위에 사진엔 없는 닭볶음탕과 닭가슴살 냉채도 있었다.
무슨 잔치집도 아니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한상~~~
하지만 송이버섯 전과 무쌈은 나와 남편만 맛있게 먹었다는 슬픈 후기,😢 😂 🤔
지난번 정선 오일장에서 엄청 많이 사온 곤드레 나물을 데쳐서 요렇게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
요 곤드레 나물을 녹여서 송송 썰어서 물에 다시 한번 헹구어 주었다.
돌솥밥이 더 맜있겠지만 잡곡밥이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쿠쿠 압력밥솥에다 하기로 ...
나물이 이미 물을 머금고 있기때문에 밥물은 평소보다 좀 적게 넣었다.
아이구야!!!~~~
강원도에서 먹은 생곤드레 밥의 곤드레는 초록색이었는데, 압력밥솥의 곤드레는 거무죽죽한 색이다.
그래도 맛있겠지뭐~~~^^
곤드레 반, 밥 반인 곤드레 밥이 완성되었다.
이제부터는 가족들의 혹평이 있겠지~!!!
우선 울 따님, 생곤드레인데 곤드레 향이 나지 않는단다.(냉동실에 들어 갔나 나와서 그렇겠지? 아님 압력솥이라 너무 익혔나? 돌솥에다 할 걸 그랬나?)
그니까 나물 사온 날 집에 오지, 3주나 지나서 온걸 낸들 어떻해~~~~
그냥 나물 밥맛이란다.
그럼 맛있는 양념장 맛으로 먹어야지 뭐~
울집 기본 양념장이다.
양파, 대파, 고추 다진것과 깨
집간장1t, 간장3T, 참치액젓2t, 매실액2T, 참기름1T
오늘은 지인찬스 기름이다.
참기름, 들기름, 블랙커민시드 섞어서 집적 짜서 주신것
정선오일장에서 사온 이슬송이버섯을 적당한 두께(좀 도톰해야 씹히는 맛이 있는 것 같다)
버섯엔 간을 하지 않고 계란 물에만 소금으로 약하게 간을 하였다.
중간불로 노릇노릇 붙여주었다.
키친타월을 깔고 얌전히 올려주었다.
곤드레밥은 곤드레 나물이 많이 들어갔다는데 의의를 두고 건강한 엄마 밥상으로 맛있는 양념장 맛으로 먹은 것으로~~~^^
담에 또 해 먹어야지 돌솥으로~~~
무쌈 만들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