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양평 수상스키, 딸이랑 아빠랑~^^ 아빠의 수상스키 도전기, 토마토 수상스키, 더키친스 샤브샤브, 리버타운 사우나,

fsc 2023. 9. 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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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전화를 했다.
친구랑 수상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친구에게 사정이 생겼다고,
그래서 아빠보고 같이 가자고 한다.

수상스키 안 타본 남편이 딸이 타는 것을 보면서 한번 타보고 싶어하는 것을 딸이 알고 같이 타자고 하니,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선다.

지난번에 바다 서핑 도전에 이어 수상스키 도전~~~

딸 덕분에 수상레저를 경험하는 아빠는 행복하다.(물론 더치페이다.)

딸은 딸집에서 우리는 우리 집에서 따로따로 출발하여 12시에 만났다.


날씨 요정이라던 딸,
이날도 날씨가 무더우면서 하늘이 예쁘고 수상스키를 타기에 넘~~~~좋다.



하늘이 초록 산과 어울려 이렇게  멋지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넘 환상적인 조화가 아닌가~!!!

하나님의 지으신 멋진 하늘이다.




토마토 수상레저,
토욜이라 교통 체증으로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처음 와 본 수상레저,
마치 동남아시아의 선착장 같은 분위기다.




남편은 지상 훈련을 3분 가량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배에 달린 봉을 잡고 일어나는 연습을 한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고, 테니스를 열심히 치고 운동부심있는 남편이다.
스키가 계속 벗겨지고  잘 못 일어난다.
ㅋㅋㅋ

한참을 씨름하다가 끝~~~~






그리고 다른 사람이 타는 것을 보고 또 한~~~~~~참을 기다리고 두번째 도전,

우와~~~
힘으로 일어서고 온 힘을 다해 버틴다.

일어섰으나 온 몸에 힘을 너무 많이 주고있어서 줄 잡는 것은 다음 기회에,~~~


이렇게 두 번 타고 나니, 거의 3시가 다 되어간다.



딸은 좀 잘 탄다~^^

젊고, 운동신경도 좋고, 몇번 타기도 했고~^^♡

나는???
힘든거 싫어한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갱년기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수영장은 다님!)

천막안은 덥지도 않고, 구경하는 재미도있고, 준비해 간 간식도 먹고,
심심하진 않았다.


수상스키가 끝나고 근처에 있는(차로 2분거리) 리버타운 사우나로 직행하여 씻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시골 사우나 생각하면 된다
3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
유황사우나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사우나 창으로 밖이 환하게 보인다.^^




사우나를 하고 나니 갑자기 허기가 진다.



여기도 토마토 수상스키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있다.

물놀이 후엔 따끈한 국물이당기는 것은 왜일까???
(물 놀이 하지 않은 나는 왜???^^)




들어가는 입구.




커피는 없고 매실과 레몬에이드가 준비 되어있다.




메뉴와 가격이 적당한 것 같다.
우리는 해물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식당 내부가 크고 예쁘고 깔끔하다.




식전에 꽁보리밥이 나온다.

참기름이 듬뿍, 열무김치랑 비벼 먹으면 엄청 맛있다.
샤브샤브 집에서 꽁보리밥은 처음~~~




숙주가 산처럼 쌓여있었는데 사진 찍기 전에 벌써 절반을 넣었다.(먹는 것만 보면 젓가락이 먼저 움직임^^)

해산물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딸은 고기 추가~~~

칼국수랑 죽까지 싹싹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런데 서빙하시는 분 화나신 것 같음,
(절대 웃지 않으심)
그래도 반찬 추가하면 잘 갖다 주심,

남편의 수상스키 도전기 끝~~~
팔뚝과 주변이 넘 아프다고~^^

그래도 줄을 잡고 물위를 달려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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