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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맛있는 무생채 만들기. 저정무로 맛있는 무생채 만들기. 비빕밥용 무생채 만들기. 무생채 절인 후 절대 헹구지 마세요.

3월 말 아직 저장무가 나온다.저장무는 작년 가을에 수확한 무를 말한다. 제주산 저장무를 두개 사온다.(제주 무가 수분이 많고 단 맛이 좋다.) 비빔밥을 해 먹을 건대 무를 두 개나 살 필요가 있을까????? 동생네가 온다고 하니, 맛있게 먹으면 싸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 맛있으면 지인들도 조금씩 주고 싶어진다.~^^ 무 채는 울 집 남자 찬스로~~~^^채칼로 썰었다. 저장무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천일염(굵은 소금)으로 절여준다. (소금을 살짝만 뿌려서 짜지 않게 절인다.)소금을 뿌리고 뒤적여서 잘 섞어준다. 30~40분 정도 절여주면 이렇게 물이 나온다. 절인 무는 헹구지 않고 그냥 절여진 무를 건져낸다.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받친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볼..

나만의 레시피 2025.04.02

부지깽이 나물/방풍나물. 봄나물 맛있게 만드는 방법. 볶는 나물/무치는 나물. 들기름/참기름

경동시장에서 사온 봄나물로 비빔밥을 해 먹으려한다. 우선 부지깽이 나물이다.부지깽이 나물의 다른 이름이 울릉도 취나물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제일 먼저 다듬은 부지깽이 나물을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살짝 데친다.두어번 뒤적여 주면 된다.부지깽이 나물은 들기름에 한 번 볶아줄거라서 살짝만 데치면 된다.데친 나물을 찬물에 서너번 헹구어준다.잘 데쳐진 부지깽이 나물이다.이번에 방풍나물이다.방풍나물도 부지깽이 나물과 같이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은 좀 넣어서 데쳐준다.방풍나물은 부지깽이 나물보다 살짝 억세기때문에 부지깽이 나물보다 조금만 더 오래 데친다.끓는 물에 넣어서 두세번 뒤적여 준다.찬물에 두어번 헹궈준다.헹군 나물을 꼭 짜준다.부지깽이 나물에 참치액젓 조금과 양조간장, 들기름을 넣어서 조..

나만의 레시피 2025.03.31

경동시장 통닭 골목 리얼 후기. 남원 통닭 웨이팅. 동경통닭. 내돈내산. 경동시장이 왜이래~.

토요일 이른 아침 수영을 하고 나오는데 딸아이가 소고기 미역국이 먹고싶다며 집에 오겠다고 한다.엄마에게 스케줄이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말한다. 나는 알겠다고 하고는 집에 오는 길에 국거리요 소고기와 불고기용 소고기, 시금치(딸이 유일하게 먹는 나물)를 사가지고 온다. 딸아이가 오기 전에 국을 끓이고 불고기를 하고 시금치 나물도 무친다. 딸아이는 미역국만 있으면 되는데 뭘 이렇게 많이 했냐며 맛있게 먹는ㄴ다.그렇게 딸아이와 맛있는 아점을 먹고 경동시장 나들이를 간다.딸아이가 좋아하는 닭똥집 튀김을 사주겠다고 꼬신다. 겨우 닭똥집 튀김으로 꼬셔질 나이가 아니기는 하지만 딸도 슬쩍 넘어오는 척 한다. 그래서 오랫만에 딸과 시장 나들이를 가는 아빠도 엄청 좋아하는 눈치다. 경동시장에 사람이 ..

나의 일상 2025.03.27

고단백 맛있는 명란 계란찜. 쉽게하는 계란찜. 명란젓으로 계란찜 만드는 방법. 간단한 한끼.

나른해 지는 봄날,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그런데 배는 고프고, 울 집 남자의 귀가 시간도 다가오고, 냉장고 채소칸에 무언가가 있지만 꺼내는 것조차 귀찮다. 그럴때는 무조건 계란찜이다.계란찜을 하면 국을 끓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계란찜을 좀 자주 해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우젓으로 하지 않기로 한다. 그럼 무엇으로????? 이번에는 명란젓이다.~~~^^(이건 울 아들이 좋아하는 건대) 다행히 울 집 냉동실에 명란젓 몇 덩어리 있다. 명란젓 한 덩어리를 꺼내어 녹이고, 작은 뚝배기에 물을 올린다. 지퍼백에 명란이라고 써 있다.이제는 이렇게 써 놓지 않으면 찾을수가 없다.ㅠㅠㅠ비닐봉지에 넣어서 꽁꽁 싸고 다시 지퍼백에 넣어주었다.그래야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냄새가 새는 것도 막아준다. 요 뚝배기는..

나만의 레시피 2025.03.26

10 분 완성 오이고추 된장 무침. 넘 맛있는데 정말 쉬운 밑반찬 고추 된장 무침. 모든 나물 무침에 사용할 수 있는 된장 양념 만들기.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도졌는지 잠을 잘때도 넘 아파서 침을 맞으러 간다.침을 맞고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울 동네 서민마트인 진로마트를 간다. 채소코너를 도는데 오이고추가 엄청 싸다. 오이고추로 고추소박이를 해도 되겠다 싶지만, 손이 많이 가고, 손가락 통증을 생각하니, 그냥 한 봉지만 사기로 한다.    요만큼 한 봉지가 1500원 정도이다.    오이고추를 꺼내 보니 딱 10개다.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준다.   고추 양끝을 잘라 준다. 고추 꼭지의 하얀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아서 꼭 잘라준다.(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    그리고 가위로 숭덩숭덩 먹기 좋게 잘라준다. 고추씨가 그대로 같이 사용한다.굳이 고추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나물에 사용가능한 된장양념 만들기:된장, 매..

나만의 레시피 2025.03.24

봄, 봄,봄 쭈꾸미 요리. 넘 간단한 쭈꾸미 요리. 쭈꾸미 숙회. 쭈꾸미와 세발나물의 환상적인 조화.

미세먼지가 있다고는 하나, 날씨가 화창하여 산책도 할겸 도깨비 시장을 간다.수산물 가게를 지나가는데 쭈꾸미가 한 철인지 쭈꾸미 담긴 바구니가 나란히 줄지어 있다. 뽀얀 쭈꾸미가 싱싱해 보여서 힐끔 쳐다보는데 수산물 가게 젊은 사장이 얼른 "한 바구니 12000원인데 두 바구니에 10000원, 다듬어 드려요" 한다. 그 말에 홀린듯이 쭈꾸미를 두 바구니 산다.멍게도 산다~~~^^ 그렇게 예정에 없던 쭈꾸미와 멍게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어제 찍었어야 하는데 먹느라고 정신이없어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던 것으로 완성 사진을 찍었다..... 수산물 가게 사장이 쭈꾸미 머리 속의 내장만 제거해 주고 나머지는 내가 정리를 한다. 우선 눈 부터 가위로 잘라낸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까만 입도 빼준다..

나만의 레시피 2025.03.21

노원역 태국 음식점 썸머 타이. 노원역 맛집 SUMMER THAI. 썸머타이 에피타이저 세트. 내돈내산. 노원구청 맛집. 노원 태국 음식점 추

주말 토요일 이른 아침에 남동생이 전화를 했다.결혼 기념일이라 와이프와 춘천을 가는데 예전에 갔던 막국수 집 이름이 뭐냐고 한다.막국수 집 이름을 알려주고, 늦둥이 조카도 같이 갔냐고 물어보았더니 집에서 자고 있다고 한다. 둘이 오붓하게 간 것같은데, 누나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막국수 집 이름은, 검색하면 다 나올텐데.... 그래서 늦둥이 조카 밥은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알아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겠지' 한다. 그래 그럼 큰 고모랑 밥 먹자고 해 볼까?!?!?! 이른 시간에 전화를 하면 아침 잠을 방해 할테니 10시 넘어서 전화를 해 보기로 한다. 10시 30분이 넘어서 고모가 맛있는 것 사줄테니 나오겠냐고 하니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참고로 늦둥이 조카는 중학교 2학년 남..

나의 일상 2025.03.19

고급진 밑반찬 견과류 노가리 볶음. 홈쇼핑 촉촉한 노가리 리얼후기. 내돈내산. 노가리에서 쥐포 맛이 난다.

홈쇼핑에서 노가리를 판매하고 있다.촉촉한 노가리를 노릇노릇 구워서 맛있게 먹으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정말 맛있어 보인다.최근 몇 년간 노가리를 먹어 본 적이 없는 것같다. 울 집 남자 저녁에 입이 심심하여 땅콩을 주워 먹는데 노가리를 한 번 사볼까~~~ 나도 노릇노릇 꼬소한 노가리를 먹고 싶기도 하고, 견과류를 넣어서 조리거나, 볶아주면 근사한 밑반찬이 되기도 하니 사기로 결정한다. '방송 중에만~~~ 60마리'항상 하는 소리려니 하지만 그래도 싸게 사는 걸거라는 최면을 걸며 결제를 누른다. 49900원에 60마리면 한마리당 831원 정도,물가가 워낙 오르기는 했으나 비싼거 아냐?????    한 팩에 열 마리씩 포장되어 있다.    두절된 상태의 노가리가 나란히 누워있다.포장지의 거대함이라니~~~'재..

나만의 레시피 2025.03.17

상큼한 미나리 오이무침. 미나리 오이 무침에 골뱅이를 더하다. 골뱅이 국수 양념하기.

봄, 봄, 봄,봄이 오고있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입에서는 상큼함을 원한다. 마트에도 세발나물, 미나리 등 봄이 오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그러면 내 입맛의 기대에 부응을 해야겠지..... 상큼함이 묻어나는 오이 미나리 골뱅이 국수. 요즘 오이는 수분이 많고 달다.오이가시를 감자칼로 살짝씩 벗겨낸다.(오이 껍질을 벗겨내지는 않는다.) 오이의 가시를 제거하고 길게 반으로 잘라준다. 오이씨를 찻 숟가락으로 긁어서 제거한다. 씨를 제거한 오이를 적당한 두께로 어슷쓸기 한다. 어슷쓸기한 오이에 소금을 살짝만 뿌려서 절여준다. 오이를 물에 헹구어서 채에 받쳐 물기를 뺀다.미나리도 다듬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살짝 굵은 채로 썰어준다.다진마늘도 냉동실에서 ..

나만의 레시피 2025.03.14

간단하고 쉬운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찜. 돼지목살 김치찜 양념. 묵은지와 돼지고기로 일품요리를. 묵은지 김치찜과 찰떡궁합 새우젓.

3월 초에 묵은지 김치찜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나의 게으름은 아마도 불치병인 것같다~~~ 이마트에서 삼겹살 데이에 사온 돼지 목살이다.통째로 덩어리라서 썰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수입 목살이지만 상태가 정말 좋고 맛있어 보인다. 덩어리로 된 목살을 큼직막하게 숭덩숭덩 썰어서 냄비에 넣었다. 양파와 마늘도 넣어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잡고 맛도 더 좋게 한다.애벌 양념이나, 볶음 그런거 없이 그냥 여기에 묵은지를 올려서 찜을 한다. 묵은지를 통째로 올려서 찜을 하기도 하지만 손으로 찟어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먹기 좋게 썰어서 넣는다. 물을 넣지 않으면 탈 수도 있어서 쌀뜨물을 조금만 넣어준다. 그리고 참치액젓 조금, 매실액 조금을 넣어서 맛을 낸다.(..

나만의 레시피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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