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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요리 총집합. 지인의 정성이 담긴 선물. 둥근호박 요리. 호박 새우젓볶음. 호박 가지 구이 양념. 호박 새우가루 전. 새우젓 찌개.

지인이 손수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며 한 꾸러미의 선물을 건네 준다. '우와~~~' 둥근호박(사이즈가 무지 큼)과 가지 서너개, 단호박 하나, 풋고추 한아름, 대파.....   넘 감사하고 기분좋은 선물이다. 둥근 호박이 넘 크다. 옆에 크래커는 크기를 비교해 보려고 놓아보았다.이걸 어떻게 다 먹지?????    연한 가지와 풋고추도 있다.    우선 호박을 다듬어본다. 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8조각으로 잘라 준다.연하고 부드러움이 눈으로도 확인되는 넘 예쁜 호박이다.     호박 안에 씨는 파내서 버려야 한다.숟가락으로 씨의 모양을 딸 둥글게 파내면 한 번에 씨를 제거 할 수있다.     호박이 워낙 커서 한 번에는 좀 버겁다. 반대 방향으로 숟가락을 넣어서 한 번 더~~~    호박씨가 이렇게 제거되..

나만의 레시피 2024.07.16

여름 장마 준비. 완두콩 보관하기. 옥수수 알. 여름반찬 오이지. 맛있는 완두콩 옥수수밥.

여름이 시작될 무렵 완두콩이 나온다. 완두콩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을때, 입맛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꼭 사서 저장을 해 놓는 식품이다. 진로마트에 갔더니 한 자루에 8900원이라고 해서 얼른 한 자루를 사왔다. 그런데 그 다음날 갔더니7900원이라고 하여 두 자루를 더 사왔다. 가만히 앉아서 완두콩을 까는 것은 은근히 재미가 있다. 콩 껍질을 '톡' 하고 까서 안을 보면 잘 여문 연두색의 완두콩이 가지런히 들어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그 완두콩을 거꾸로 들고 겉 껍질을 누르면 동그란 완두콩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렇게 완두콩을 하나씩 까다 보면 어느새 준비한 그릇에 소복히 완두콩이 쌓인다. 하지만~~~ 울 집 완두콩은 거의 다 울 집 남자가 다 깠다는~~~^^ 완두콩으로는 큰 자루임(이 자루 절..

나만의 레시피 2024.07.12

정선장 오일장에서 사온 것들. 곤드레 나물 무침.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맛있는 고추장 더덕구이. 만능 고추장 양념 만들기

정선장을 다녀오면 다음날이 넘 바쁘다. 4kg의 곤드레 나물을 삶아야 하고, 버섯도 잘 보관해야 하고, 마늘도 널어서 말려야 하고, 더덕도 양념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 작년에는 커다란 들통을 꺼내기 귀찮아서 큰 냄비에 곤드레 나물을 삶느라 고생도 하고 나물이 공기에 닿아서 까맣게 되기도 해서 올해는 그냥 베란다에서 커다란 들통을 꺼내서 나물을 삶기로 한다.    4kg에 이만원을 주고 사온 곤드레 나물은 다듬을 것도 없고 연하고 깨끗하다. 일만 삼천원 주고 산 곤드레 나물은 다듬어서 버릴 것이 많았다고 한다.(같이 가신 자매님은 이만원과 일만 삼천원, 두가지를 다 사심)   곤드레 나물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깨끗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짠 다음에 한 번 먹을만큼씩 비닐백에..

나만의 레시피 2024.07.10

정선오일장. 정선 화암동굴. 비오는 날 정선 가볼만한 곳. 곤드레 나물. 송화버섯. 정선 재래시장 맛집.

일년전 6월에 정선장을 갔었는데, 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 해도 또 갔다. 작년에 같이 갔던 교회 자매님과 함께 6월 22일 토요일 이른 아침 6시부터 서둘러서 정선을 갔다. 휴계소에 들려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자매님 집에서 싸간 떡, 삶은 달걀, 바나나 등과 휴계소 커피와 빵까지) 정선장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채 되지 않았다.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었지만 정선장을 왔으니까 곤드레 밥이랑 전은 먹어야징....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시장 입구의 식당이다. 여전히 맛있다. 장떡은 넘 맛있어서 포장도 해왔다. 쥐포도 한팩 구입하고.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송화버섯을 사러 간다. 생 송화버섯을 잘라서 기름장에 찍어 주는데 역시 넘 맛있다. 그래서 또 많이 샀다. 장에 가면 꼭 볼 ..

나의 일상 2024.07.09

스위스 자유여행4. 취리히 에어 비앰비 가격. 샤프하우젠 라인폭포.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 라우펜성. 스위스의 이모 저모.

스위스 자유여행 4일째는 취리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취리히에 에어 비앰비(일박에 칠십만원 정도, 비싸다)를 정하였다. 융프라우를 내려와서 시간을 알뜰히 쓰는 딸래미를 따라서 아빠만 보지 못한 베른을 다시 한 번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에어비엠비로 갔다. 취리히의 에어 비앰비는 시내에 있고, 예쁜 레스토랑이 있는 작은 건물이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무거운 케리어를 끌고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다. 다행히 2층이다. 1층에 예쁜 레스토랑이 있고, 거리엔 낮은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선 예쁜 거리이다. 들어가는 입구, 깔끔한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렌즈, 캡슐커피, 예쁜 그릇 등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있다. 거실이다.(거실이 방들 중앙에 있는 것..

나의 일상 2024.07.01

스위스 여행 자유여행3. Top of Europe 융프라우. 인터라켄 얼음터널.

스위스 3일째,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에 구름도 두둥실 날씨가 좋아졌다. 오늘은 융프라우를 간다. 융프라우를 갔다가 취리히로 숙소를 옮길거라서 짐을 싸고 예쁜 마을과 이별을 한다. 인터라켄에 가서 케리어를 짐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이다. 정말 큰 호수와 정박되었는 요트들이다.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짐 보관소를 찾았다. 자칫하면 짐 보관소가 다 차서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와서, 다행히 짐 보관소에 바로 짐을 넣을 수가 있었다. 짐 보관소는 작은 칸과 큰 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카드로 결제 한다. 융프라우 매표소이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대로 티케팅을 한다. 매표소에서 딸래미는 할인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매표소 직원이 한국인이냐고 물..

나의 일상 2024.06.28

스위스 자유여행 2. 스위스 송어 호수. 블라우제 호수 자연공원. 비오는 날 스위스 갈 만 한 곳. 슈피츠 튠호수.

스위스에 온 다음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융프라우를 갈 계획이었지만, 융프라우에도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융프라우는 입장료가 워낙 비싸기도 하고(일인,이십 오만원 정도) 비가 오면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는 계획을 바꾸어야 했다. 딸래미의 plan 2가 시작되었다. 스위스에 송어 호수라고 불리우는 블라우제 호수 자연공원을 간단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스위스는 제법 쌀쌀하다. 어제까지 여름이던 오스트리아에 있었는데, 다음날인 오늘은 초겨울 날씨인 스위스에 있다. 우리가 이틀간 머물렀던 스위스의 마을이다. 집집마다 예쁜 정원이 있고 정원에는 수국과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다. 거리는 넘 깨끗하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시냇물도 있었다. 정말 예쁜 마을이었다. 여유가 생기면 이런..

나의 일상 2024.06.27

스위스 자유여행. 베른 야경. 스위스 에어비엠비 체험. 넘 예쁜 스위스 마을Zweisimmen.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여행을 마치고 이제 스위스를 간다.잘츠부르크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기차를 타고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로 갈아 탈 예정이다. 우리는 2등석 승차권을 구매하였고, 좌석을 지정하지 않아서 빈 자리가 있어야 앉을 수 있었다.그런데 넘 감사하게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하는 내내 마치 우리를 위해 빈자리를 예비한 것처럼 예약되어 있지 않은 빈자리들이 있어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이번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가는 기차에서도 빈자리가 있어서 창가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편히 앉아서 뮌헨에 도착하였다.그리고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는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을 했다고 한다. '이번엔 사람들이 탈 때마다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겠구나~~~' 그런데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가..

나의 일상 2024.06.25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 호엔 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미라벨 정원. 딸래미 투어 2.

딸래미 투어 2. 오전에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잘츠부르크로 다시 돌아왔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먼저 가야 한다. (오후8시까지 관람가능) 매표소의 모습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이미 오후4시가 지났다. 매표소 직원이 폐키지가 아닌 성을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 모노레일에서 내려 성으로 들어가면 성 안내도가 있다. 성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커다란 식당이 있다. 성 전망대에서 찍은 호엔 잘츠부르크 성이다(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짐!) 호엔 잘츠부르크 성과 성 주변의 모형이다. 여긴 아마도 감옥이었나보다. 수감자 손에 채우는 착고가 있다. 관광지 어디를 가든지 동전이 있다. 이 동전들이 있는 곳은 창문의 난..

나의 일상 2024.06.21

할슈타트 여행. 유네스코에 등재 된 마을. 잘츠부르크 한식당. 오스트리아 자유여행,

잘츠부르크 이틀째 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할슈타트를 가기로 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안동 하회마을 곳인 것 같다. 딸래미가 예약한 버스를 타러 갔다. 비엔나에서 처럼 한국 가이드가 나왔나 하고 이리 저리 찾고 있는데, 아니다! 잘츠부르크의 하얀머리 신사분이 가이드다. 우리를 먼저 알아보고 예약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더니 버스에 타라고 한다. (순간 모두 당황~^^) 길다란 관광버스에는 이미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다. 물론 한국인 가족도 두어 팀 있다. 우리가 타고 가는 관광버스 내부의 모습이다. 깔끔하고 중간에 화장실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이동하는 모든 곳이 아름답다. 그냥 카메라를 켜고 찍기만 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과 들판 예쁜 집들이..

나의 일상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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