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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고추장아찌. 물 없이 담근는 고추장아찌.

지인이 유기농으로 농사 지은 거라며 풋고추며 노각이며호박 등을 준다. (넘 이쁘고 고마운 지인이다.) 풋고추가 맵지도 않고 어찌나 연하고 맛있는지 울 집 남자가 정말 잘 먹는다. 이번에는 고추가 좀 많아서 고추장아찌를 담그려 한다. 고추장아찌는 담아 본 적이 없어서 제천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고 그대로 담근다. (사랑하는 지체들이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오래두고 먹는 고추장아찌는 가을 고추로 담그고, 여름 고추는 금방 먹을 장아찌를 담근다고 한다. 고추장아찌 담그는 방법: 여름 고추는 썰어서 담근다: 4~5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 간장, 식초, 설탕을 1:1:1로 넣어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기만 하면 끝. 참치액젓 아주 조금 넣었다. (새콤함을 원하면 2배 식초를 넣는다. 단 것을 좋아하지..

나만의 레시피 2024.08.21

옥천 대청호텔. 옥천 먹거리 경성만두. 옥천 부소담약. 광교 오늘의 초밥

1박 2일 옥천여행 중 묵었던 호텔과 먹거리, 부소담약을 소개하려한다. 우선 우리가 하루 묶었던 대청호텔이다. 대청호텔은 옥천역 근방이다. 옥천시장도 있고 소방서도있고 등 등 옥천의 중심지인 것같다. 일요일 일박 체크인 하는데 특실 75000원이다. 깔끔하고 있을건 다 있다. 퀸사이즈 침대가 좀 작아보이는데~~~ 더블인가????? 화장실도 깔끔하다. 비데는 없다. 오네마루에서 맛있는 차와 간식을 먹었지만 저녁이 되니 출출하다. 저녁 7시간 넘어서 호텔 밖으로 나가보니 온통 어두컴컴한 것이 사람도 거의 다니지 않는다. 우리 저녁은 먹을 수 있는거지??? 불이 켜져있고, 문이 열려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가 되냐고 물었더니 들어오라고 한다. 근데 선풍기만 켜져있어서 에어컨을 좀 켜 달라고 하니 영업시간도 ..

나의 일상 2024.08.16

옥천 수생식물 학습원. 옥천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수생식물 학습원 휴물일과 예약하기. 장계관광지 휴무일.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옥천 이틀째 장계관광지를 들렸다가 수생 식물원을 가려고 하였는데, 어쩌나~~~!!! 월요일이 휴무란다. ㅉㅉㅉ 차를 돌려서 바로 수생식물원을 간다. 태양은 작열하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뭉글뭉글. 산은 초록초록~~~ 무지 뜨겁고 덥지만, 너무 아름다운 건 어쩌지~~~~~ 자동차 안은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여서 넘 감사하다. 수생식물원 입구이다. 수생식물 학습원은 예약이 필수이다. 현장 발급이 불가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내가 좋아하는 수국이 아직 피어있다. 독 안에 수련이 넘 예쁘게 피어있어서 찍어 주었다. 태양이 넘 뜨거워서 선뜻 나서기가 무섭지만 그래도 계단을 올라가 본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받은 팔찌이다. 근데 팔찌를 확인하는 관리인은 없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예쁜 좁은문이 나온다. (이 수..

나의 일상 2024.08.16

1박 2일 옥천여행. 옥천에 정말 예쁜 카페 오네마루. 대청호가 펼쳐진 카페 오네마루. 도자기와 차. 테라 호랑이. 진사기법 도자기.

옥천여행의 시작은 '카페 오네마루'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컷다. 5년 전쯤 에 방문한 카페에 전시되어있던 진사기법 도자기들이 넘 인상적이었고, 밭에서 방금 딴 바질로 만들어 준 바게트 샌드위치와 홍시라떼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간 옥천이었기 때문에 택시를 불러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았는데 도자기를 굽던 사장님이 어디까지 가냐고 묻고는 서울에서 왔다는 우리를 대뜸 옥천역까지 태워다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바로 본인의 차로 우리를 옥천역까지 태워다 주셔서 넘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 카페 오네마루로 내려가는 길이다. 처음 오네마루를 갔을 때는 이곳에는 오직 오네마루 카페 하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카페가 더 생겼다. 우리는 첫번째 카페를 지나서 대청호 쪽으로 쭈욱 더 내려간..

나의 일상 2024.08.12

옥천여행 1박 2일. 정지용 생가. 육영수여사 생가. 정지용 기념관 입장료 무료. 육영수생가 입장료 무료.

8월 첫째주 여름 휴가가 시작되었다.날씨는 넘 덥고 바다도 그저 그렇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시간이 아깝다. 잘 가지 않던 곳을 가보기로 한다.  충청도 옥천~~~~~ 아주 오래전에 동서식품에서 이벤트로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당첨이 되어 옥천을 처음으로 방문했었다.그리고 아픈 동생과 함께 무궁화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옥천을 여행하였었다. 이번에는 울 집 남자와 둘이 1박 2일로 가보기로 한다.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옥천으로 향한다. 정지용생가는 월요일에 휴뮤라고 하여 서둘러서 정지용 생가를 방문한다.    하지만 넘 햇빛이 넘 뜨거보 날씨가 무더워서 도저히 걸어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봐야겠지~~~~~     찬란한 태양 만큼이나 찬란했던 그 시절이 있었던 것같다..

나의 일상 2024.08.07

큐커로 삼겹살 굽기. 큐커로 황제버섯(설원버섯) 굽기. 비오는 날 삼겹살. 삼성비스코프 큐커 사용법.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후덕찌근한 것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외식물가는 더 올라가고,,,,, 그렇다고 짜증만 내고 인상쓰고 있으면 주름살만 늘어나고, 그런데 비가 잠깐 멈춘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시커먼 전기줄 사이로 보이는 무지개를 핸폰에 담으며, 젖은 땅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무지개가 떳다고 알려주고 싶었으나, 주책맞은 여자로 보일까봐 조용히 핸폰에 담고 가족 톡 방에만 올렸다. 하지만 울 가족들은 응답이 없다~~~~~ 한참이 지나고 늦은 밤 왜 응답들이 없을까 핸폰을 보니 데이터를 켜지도 않고 보낸 탓에 무지개 사진은 계속 핸폰에만 머물고 있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으므로 재전송을 하지 않고 삭제를 한다. 퇴근시간에 올려다 본 하늘에 무지개가 떳다. 요리조리 전기줄을 피해서 찍으려 ..

나만의 레시피 2024.07.27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는이슬송이버섯 요리. 정선장 버섯. 이슬송이 버섯 볶음. 이슬송이 버섯 구이.

정선장에서 사온 이슬송이 버섯이다.속이 꽉찬, 엄청 맛있는 버섯이다. 이슬송이 버섯요리는 정말 간단하면서 풍미가 넘치고 고급진 맛이 일품인 버섯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버섯을 요렇게,조렇게 요리해 본다.     광고 아니고 내돈 내산이다. 정선장에서 이 분 버섯이 젤 좋고 양도 많이 주신다.(개인적인 생각임)    크기가 내 주먹보다 큰 버섯이다.(손이 작은편임^^) 속이 꽉 차고 찰지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알차 보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버섯의 속 밀도가 보인다.    간단히 채소를 준비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으면 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쎈불에서 채소를 먼저 살짝 익혀준다.    채소가 살짝 익으면 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시 ..

나만의 레시피 2024.07.26

호박 요리 총집합. 지인의 정성이 담긴 선물. 둥근호박 요리. 호박 새우젓볶음. 호박 가지 구이 양념. 호박 새우가루 전. 새우젓 찌개.

지인이 손수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며 한 꾸러미의 선물을 건네 준다. '우와~~~' 둥근호박(사이즈가 무지 큼)과 가지 서너개, 단호박 하나, 풋고추 한아름, 대파.....   넘 감사하고 기분좋은 선물이다. 둥근 호박이 넘 크다. 옆에 크래커는 크기를 비교해 보려고 놓아보았다.이걸 어떻게 다 먹지?????    연한 가지와 풋고추도 있다.    우선 호박을 다듬어본다. 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8조각으로 잘라 준다.연하고 부드러움이 눈으로도 확인되는 넘 예쁜 호박이다.     호박 안에 씨는 파내서 버려야 한다.숟가락으로 씨의 모양을 딸 둥글게 파내면 한 번에 씨를 제거 할 수있다.     호박이 워낙 커서 한 번에는 좀 버겁다. 반대 방향으로 숟가락을 넣어서 한 번 더~~~    호박씨가 이렇게 제거되..

나만의 레시피 2024.07.16

여름 장마 준비. 완두콩 보관하기. 옥수수 알. 여름반찬 오이지. 맛있는 완두콩 옥수수밥.

여름이 시작될 무렵 완두콩이 나온다. 완두콩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을때, 입맛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꼭 사서 저장을 해 놓는 식품이다. 진로마트에 갔더니 한 자루에 8900원이라고 해서 얼른 한 자루를 사왔다. 그런데 그 다음날 갔더니7900원이라고 하여 두 자루를 더 사왔다. 가만히 앉아서 완두콩을 까는 것은 은근히 재미가 있다. 콩 껍질을 '톡' 하고 까서 안을 보면 잘 여문 연두색의 완두콩이 가지런히 들어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그 완두콩을 거꾸로 들고 겉 껍질을 누르면 동그란 완두콩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렇게 완두콩을 하나씩 까다 보면 어느새 준비한 그릇에 소복히 완두콩이 쌓인다. 하지만~~~ 울 집 완두콩은 거의 다 울 집 남자가 다 깠다는~~~^^ 완두콩으로는 큰 자루임(이 자루 절..

나만의 레시피 2024.07.12

정선장 오일장에서 사온 것들. 곤드레 나물 무침.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맛있는 고추장 더덕구이. 만능 고추장 양념 만들기

정선장을 다녀오면 다음날이 넘 바쁘다. 4kg의 곤드레 나물을 삶아야 하고, 버섯도 잘 보관해야 하고, 마늘도 널어서 말려야 하고, 더덕도 양념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 작년에는 커다란 들통을 꺼내기 귀찮아서 큰 냄비에 곤드레 나물을 삶느라 고생도 하고 나물이 공기에 닿아서 까맣게 되기도 해서 올해는 그냥 베란다에서 커다란 들통을 꺼내서 나물을 삶기로 한다.    4kg에 이만원을 주고 사온 곤드레 나물은 다듬을 것도 없고 연하고 깨끗하다. 일만 삼천원 주고 산 곤드레 나물은 다듬어서 버릴 것이 많았다고 한다.(같이 가신 자매님은 이만원과 일만 삼천원, 두가지를 다 사심)   곤드레 나물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깨끗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짠 다음에 한 번 먹을만큼씩 비닐백에..

나만의 레시피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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