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추장과 집된장을 넣어서 국물이 약간 검은 색이네요.
그래도 맛은 👍 👍 👍
냉장고와 냉동고에 언제 뭘 해먹고 남겨둔 것인지 모를 돼지고기 한덩이와 오징어 반쪽, 감자 한 개, 호박 반쪽이 굴러다니네요.
지난주부터 눈에 거슬려서 얼른 치워버려야지 하고 벼르다가 오늘 드뎌
고추장 찌개를 끓였어요.
대파를 어슷썰기로 멋내기 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푹 끓이면 뭉그러져서 형태가 안보여요^^
어제 받아 놓은 쌀뜨물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냄비에 1/3 정도만 부어 주었어요.
위에서 찍어사 양이 똑같아 보이는데 집 고추장 1T, 대기업 고추장 1T,
된장 3t 정도예요.
고추장 찌개를 끓일때 된장을 조금 넣어주면 고추장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켜주고 풍미가 좋아져요
된장찌개 를 끓일때도 마찬가지로 고추장을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쌀뜨물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서 끓으면 돼지고기와 마늘 양파를 먼저 넣고 끓여요.
돼지고기 색이 금방 하얗게 변해요
그러면 감자와 호박을 넣어 주어요.
감자를 먼저 넣기도 하는데 거의 비슷하게 익더라고요.
호박의 색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두부와 대파, 오징어를 넣어주어요.
잘 섞어서 끓이면 끝이예요.
그리고 황태구시다 조금만 사알짝 넣어주면 끝~~~
너~~~~~무 쉽죠^^
고추장 찌개는 건더기가 많아야 맛있어요.
고추장이랑 된장이 들어가서 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tip:
그런데 혹시 다 끓였는데 싱겁다고 고추장이나 된장을 더 넣으면 날고추장 된장 냄새가 날수 있으니 싱겁다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세요.
그리고 고추가루를 조금 넣어주세요.
내돈 내산 제가 쓰는 조미료를 소개해볼게요.
웰빙황태구시다
강원도 특산물로 10여년전 지인의 소개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쓰고있어요.
판매처는 농협하나로 마트, 인터넷몰,
저는 주로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세일 할때 사고요.
고성으로 여행가면 사오기도해요.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넘 좋아하시더라고요.
500g 하나를 사면 거의 1년 가까이 먹는 것 같아요.
1t 스푼만 넣어도 맛이 좋아지더라고요.
보관은 꼭 냉장고에 해야해요.
아무래도 분말이다 보니 실내 습기를 먹으면 굳어지고 색도 변해버려서요.
이렇게 사진 첨부하니까 참고하시고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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