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 일요일 & 안동으로 1박 2일 여행가는 날,
5월 5일 일요일 5월 6일은 대체휴일, 1박 2일로 안동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일요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안동으로 출발을 하기로 하였다.
아들은 봉사가는 보육원의 어린이날 행사로 인하여 같이 못가고,
경기도에 사는 딸아이는 고속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오기로 하였다.
어떻게 여행을 가려고만 하면 비가 오는 건지, 비를 몰고 다니는 것일까?
암튼 호텔이랑 예약을 다 했느니, 어쨌든 간다.
딸아이의 출발 시간에 맞추어 우리도 출발을 하였다.
분당을 지나 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데 딸아이에게 전화가 온다.
안동가는 고속버스가 시간이 지났는데 오지 않는다고~~~
"그래 비가 넘 많이 와서 연착되었나???"
딸아이는 조금 더 기다려 보겠다고 한다.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딸아이에게 다시 전화가 온다.
자기를 데리로 와야 할 것 같단다.
왜? 왜? 왜?
고속버스 터미널의 '안동'이라고 써있는 데서 기다려야 하는데 딸아이가 기다리고 서 있는 곳엔 '안성'이라고 써 있단다. ~~~~~
아이고야~~~
그니까 엄마네 교회로 와서 같이 가자니까~~~~~
그래도 다행인 것이, 고속도로를 진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를 돌려서 다시 딸아이 집으로 가서 딸아이 태우고 다시 안동으로 출발을 하였다.
비는 줄기차게 내린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날 우리는 안동으로 여행을 간다.
운전하는 울 집 남자, 화이팅!!!
드뎌 안동의 CM파크 호텔에 도착했다.
CM파크 호텔 로비의 모습이다.
CM파크 호텔은 안동 하회마을 근처에 있다.
체크인을 하는 곳인데 연휴이다 보니 만실이다.
안동 안내 책자와 조식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조식이 꽤 저렴한 편이지만 일찍 일어나기 싫은 울 딸을 먹지 않겠다고 한다.
오~~~~~! 객실의 모습이다. 킹 사이즈 침대가 두개이다.
침대 맞은 편에 티비와 화장대 작은 테이블이 있다.
목욕 가운도 4벌
실내와도 4개씩, 하나는 내가 이미 신고 있다.
화장대에 커피와 포트가 있고 드라이기도 있다.
화장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비데가 있고, 욕조도 있다.
샤워기도 위에 고정된 것과 자유롭게 사용할 수있는 샤워기가 있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보이는 경치이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면서 초록초록한 산책로와 산, 하늘, 구름
음~~~ 넘 멋진 뷰다.
울 딸이 살고 싶어하는 집의 모습이다.
내돈내산 CM파크 호텔 솔직 후기는:
연휴라 좀 많이 비싸게 예약을 했지만 생각보다 시설이 좋고 깨끗했다.
불만이라면
비가와서 춥다고 실내 온도를 높여 달라고 두번이나 이야기했는데 알았다고 말만하고 실내 온도를 높여 주지 않아서 이불을 꼭 덮고 춥게 잤다는 것.(실내 온도는 프론트에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함)
호텔 이용시 참고사항:
호텔이 하회마을 가기에는 편리하지만
안동시장에서는 자가용으로 30여분 거리에 있어서
시장 근처의 맛집을 이용하려면 안동에 도착하여 호텔에 오기 전에 안동역(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에 오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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