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옥천 수생식물 학습원. 옥천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수생식물 학습원 휴물일과 예약하기. 장계관광지 휴무일.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fsc 2024. 8.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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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틀째 장계관광지를 들렸다가 수생 식물원을 가려고 하였는데,
어쩌나~~~!!! 월요일이 휴무란다. ㅉㅉㅉ
 
차를 돌려서 바로 수생식물원을 간다. 
 
 
 

태양은 작열하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뭉글뭉글. 산은 초록초록~~~
무지 뜨겁고 덥지만, 너무 아름다운 건 어쩌지~~~~~
 
자동차 안은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여서 넘 감사하다.
 
 
 

 

수생식물원 입구이다.
 
수생식물 학습원은 예약이 필수이다.
 
현장 발급이 불가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수생식물원 홈페이지에서 캡쳐해 옴




 

내가 좋아하는 수국이 아직 피어있다.
 
 
 
 

독 안에 수련이 넘 예쁘게 피어있어서 찍어 주었다.
 
 
 
 

태양이 넘 뜨거워서 선뜻 나서기가 무섭지만 그래도 계단을 올라가 본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받은 팔찌이다.
근데 팔찌를 확인하는 관리인은 없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예쁜 좁은문이 나온다.
(이 수생식물원을 만드신 분이 목사님이라고 한다.)
 
 
 
 

깡총깡총 뛰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예쁜 길이다.
 
나무가 우거지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서 태양을 피할 수 있어 제법 시원하다.
 
 
 
 

수생식물원 곳곳에 스피커가 있고 스피커를 통해 우리나라 가곡이 흘러나온다.
 
오랫만에 가곡을 들으며 추억을 되새기며, 천천히 걸어본다.
 
 
 
 

곳곳에 '침묵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있다.
 
침묵을 하고 귀를 기울여 보면 이 문구를 왜 써 놓았는지 알 수 있다.
 
 
 
 

침묵하면 들리는 소리를 잠시 감상해 본다.
 
 
 
 

꽃과 나무, 정갈하게 정말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정원이다.
 
 
 
 

바위도 놓치지 않고 가꾸어 놓았다.
작고 귀여운 조형물도 있는데 사진에는 없네~~~~~
 
 
 
 

파란 잔디밭에 예쁜 보자기를 깔고 피크닉을 하면 넘 좋을 것같다.
(지금 말고 가을에~^^)
 
 
 
 

저기 ~~~ 테이블에 우아하게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작열하는 태양이 무서워서~~~)
 
 
 
 

수생식물 학습원은 이렇게 아름다운 대청호를 끼고 있다.

옥천은 대청호가 있어서 더 아름답다.
 
오네마루 카페도 수생식물원도 대청호가 있어서 더욱 돋보인다.
 
 
 
 

옥천 수생식물 학습원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이다.
 
 
 
 

보트가 대청호를 가로 질러 가는 모습도 넘 아름답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생명들이 움트고 있는 바위이다.
 
 
 
 

나지막히 들려주는 가곡을 들으며, 아름다운 숲에서 대청호를 따라 걷는 나는 분명 축복 받은 사람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천년초.....
 
 
 
 

별로 친하지 않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지 ~~~^^
 
 
 
 

넘 아름다운 자연에서, 아름답지 않은 팔뚝과 배 불뚝.....
 
 
 
 

수생식물 학습원은 곳곳이 정말 예쁘다.
 
 
 
 

 
 
 
 
 

수생식물 학습원 안에는 쉬어 갈 수있는 카페도 있다.
 
 
 
 

대청호를 바라보며, 가곡을 들으며, 나무그늘 아래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음료 한잔을 마신다.
 
울 집 남자와 나는 저~~~기 옆에 있는 흔들 그네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깜박 졸았다.
 
 
 
 

카페 안의 모습이다.
 
 
 
 

카페의 메뉴와 가격표,
 
 
 
 

수생식물 학습원안에 요렇게 이쁜 집들이 있다.
 
사람이 실제로 거주하는 집이다.
 
 
 
 

전망대라고는 하지만 그리 높지는 않다.
 
 
 
 

계단이 좀 가파르긴 하지만 보이는게 다이다.
 
아기를 안고 올라가는 젊은 아빠와 아기를 태양으로부터 지키려는 젊은 엄마의 모습이 넘 좋다.
 
 
 
 

종을 치지 말라는 문구가 없어서 한 번 쳐 봤다.(요런거 보면 꼭 쳐보고 싶은 걸~~~)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를 가본다.
 
 
 
 

요렇게 예쁜길을 지나면 교회가 보인다.
 
 
 
 

정말 작은 교회이다.
 
저 곳에 들어가서 두 손을 꼭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고 싶었으나, 에어컨이 없다.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담에 여름이 아닌 계절에 가서 꼭 기도를 하고 싶은 교회이다.
 
 
 
 

실내 정원도 몇 동이 있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밖에서도 충분히 볼 수있는 작은 규모여서 밖에서만 보았다.
 
 
 
 

 
 
 
 
 

예쁜 꽃길을 따라,
이제 슬슬 나가야 한다.
 
 
 
 

넘 예쁘고 아름다운 수생식물학습원을 오기를 참 잘했다.
 
담에도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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