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손님이 오신다고하여 반찬으로 계란말이를 한다.
내가 스스로 해 가겠다고 말을했다.
항상 말이 빨라서 몸이 고생을한다.
그리고 평범한 계란말이를 해 가고 싶지 않다.
'역시 OO야~~~!!!'를 들어야 직성이 풀린다고나 할까^^
음식을 아주 잘 하지는 않지만 못하지도 않는 어중간한게 잘난척은 하고 싶은가 보다.
계란말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뒤진다.
그리고 적당히 믹스하여 계란말이를 해본다.
우선 예쁜 계란말이를 위해서는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가르는게 필수이다.
그리고 부재로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대파(쪽파), 당근, 파프리카, 명란젓, 맛살 등
본인이 넣고 싶은 것으로~
채소는 곱게 다진다.
조금만 다지면 되어서 금방 다진다
명란은 껍질을 갈르고 속만 발라낸다.
그리고 실패없는 계란말이를 위해 전분물을 준비한다.
노른자에 명란 속살을 넣고 포크로 잘 저어서 풀어준다.
그리고 전분물을 한 숟가락 넣는다.
주의: 계란양을 보고 전분물을 넣어야 한다.
전분물이 많이 들어가면 뻣뻣한 계란말이가 된다.
흰자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포크로 잘 풀어주면서 전분물을 한 숟가락 넣는다.
사각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달구어 준다.
프라이팬이 너무 달구어지면 계란색이 예쁘지 않게 되므로 프라이팬을 식혀가면서 해야한다.
(프라이팬을 적당한 온도로 하는 것이 제일 신경쓰인다.)
우선 흰자를 조금 부어서 살짝 익힌다.
냉장고에 있던 게살이 짧은 것 밖에 없어서 세 개를 나란히 놓았다.
흰자로 돌돌 말아준다.
돌돌 말아 놓은 흰자를 한쪽으로 밀어 놓는다.
노른자를 조금 부어서 얇게 펴준다.
불은 완전 약불로 해야 한다.
또 돌돌 말아 준다.
돌돌 말아 놓은 것을 또 한 쪽으로 밀어 놓는다.
나머지 빈 공간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만 발라 준다.
이번엔 다져 놓은 채소를 넣은 흰자 차례다.
살짝 달궈진 프라이팬에 채소가 들어간 흰자를 조금 부어서 넓게 펴준다.
뒤집게와 숟가락을 이용하여 살살 말아준다.
에고 ~~~
이제 하나 완성이다.
두번째 계란말이,
두번째 계란말이는 채소를 넣은 흰자부터 프라이팬에 부어서 넓게 펴준다.
그리고 김을 한장 올려서 돌돌 말아준다.
그리고 다시 남은 흰자를 부어 돌돌 말아준다.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를 부어서 말아준다.
색이 맘에 딱 들게 넘 예쁘게 나왔다.
요렇게 계란 말이 두 개 만드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
계란말이는 식은 다음에 썰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예쁘기도 하고 간도 딱 맞는다.
내일 잘난척 좀 할 수있을 것같다~^^
하지만 넘 힘들었다.
담에 또 만들지는 .....
계란말이를 예쁘게 할 수있는
tip:
1.프라이팬 온도가 제일 중요하다. 프라이팬이을 잘 달구고는 식혀서 사용해야 한다.
2. 계란물에 전분물을 아주 조금만 섞어준다.(계란이 찢어지지 않고 잘 말린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만 넣고 키친타월로 닦아준다.(기름이 많으면 계란이 부풀어서 예쁜 계란말이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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