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라페가 유행이라던데~~~
딸아이가 유행이 이미 이미 지나갔다단다.
지난 유행을 따라해본다.
먹어 본적이 없으니 재료를 보고 얼추 짐작으로 만든다.
실패하면 하는대로 내 입맛에 맞추어 먹으면 되지 뭐~~~
냉장고에 보관 중인 당근을 꺼낸다.
당근라페 재료:
- 당근 중간크기 7개
- 올리브 오일 7숟가락
- 홀그레인 머스터드 듬뿍 3숟가락
- 레몬즙 3숟가락
- 식초 3숟가락
- 꿀 듬뿍 2숟가락
- 후추
당근 한개에 올리브 한 숟가락
식초(레몬즙)도 같은 양으로 했다.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같은 양인데 듬뿍 떠지는 것을 감안한다.
(내맘대로 레시피이임-^^)
꿀과 후추는 개인취향으로 넣으면 될 것같다.
tip:
당근라페를 서너번 만들어 본 경험을 공유해 보면~
가을 당근은 수분이 별로 없어 소금에 절이지 않고 당근라페를 만들어도 되는데,
겨울 당근은 수분이 많아서 당근을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기를 꽉 짜주어야 한다.
처음 만든 당근라페,
울 집 남자가 당근을 채쳐 준다.
당근 채가 좀 굵은 것같다.
올리브유를 당근 갯수만큼 넣는다.
집에 있는 레몬즙과 식초를 넣는다.
꿀을 듬뿍 2숟가락 넣는다.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3숟가락 듬뿍 넣는다.
후추도 솔솔 취향대로 넣는다.
잘 저어 섞어준다.
채쳐 놓은 당근에 소스를 붓고 소스가 골고루 묻게 잘 섞어준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이틀 숙성시켜 먹으면 더 맛있다.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두번째 만든 당근라페
두번째 만든 당근라페는 가늘게 채를 쳐 주었다.
썰어 보니 수분이 많아 소금에 살짝 짜지 않게 절여서 물기를 꽉 짜주었다.
소스는 처음과 같은 양으로 했다.
당근 한개에 한 숟가락으로~^^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많이 넣어도 괜찮은 것같다.
두번째 당근라페가 좀더 낭창낭창 하다.(채를 가늘게 치는게 식감이 더 좋다.)
당근라페는 육류 요리, 생선 요리 어떤 것들과 먹어도 어울리는 것같다.
당뇨가 살짝 있는데 배부르게 먹고도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
정말 간단한 당근라페 김밥도 만들어 본다.
계란 지단을 얇게 부쳐서 김 위에 올리고 당근라페를 듬뿍 넣어 초간단 당근라페 김밥을 만들었다.
잡곡밥이라 색감이 좀 그렇지만 맛은 넘 좋다.~^^
요렇게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을 하였다.
모두들 맛있다며 먹는다.
수고는 하였지만 나누는 것은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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