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해 먹지???
귀찮기도 하고 뭘 해야할지, 별로 먹고 싶은 것도 없을때,
그리고 걷기도 좀 하고 싶을때 나는 우리 동네 도깨비시장을 간다.
동네마다 있는 재래시장의 이름들을 왜 도깨비시장이라고하는 걸까???
도깨비시장 시장을 가는 길은 산책길과 연결되어 있다.
옛 철길에 예쁜 꽃이랑 나무랑도 잘 가꾸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서 쑥쓰러워서 못 찍었다^^
살짝 오르막인 시장 입구엔 떡집과 분식집등이 양 옆으로 나란히 있다.
시장 중앙인데 오르막의 정상이 시장의 중앙이다.
오늘은 선택은 장어양념구이다.
한팩에 10000원
그리고 오늘의 반찬가게, 시장에 반찬가게가 많이 있는데 나는 시장 중앙에 있는 반찬가게를 자주 이용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많아 달지 않고 짜지 않아서, 그리고 비싸지 않아서~^^
두팩에 5000원이다.
양도 적당해서 두어끼 먹을 수 있다.
나물이랑 무생채: 5000원
양념구이 장어: 10000원
명란젓: 10000원
딸기: 5000원
이렇게 반찬통에 담아 놓으니 맘이 든든하다.
이 삼일은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우리동네 도깨비 시장엔 맛있는게 너무 많다.
할매 떡볶이, 장작구이 통닭, 그리고 3900원 손칼국수(여기는 줄서야 먹을 수 있다.) 떡갈비, 그리고 반찬가게 앞에 장성만두 꽈배기(이집은 tv에 소개 되기도)도 넘 맛있는데 오늘은 안 사왔다.
이걸 다 사오면 몸무게와 혈당이 쭉쭉 올라 가겠지 ~~~
시장을 다녀오면서 4000~5000보 정도의 걷기를 하였다.
'담엔 만두랑 꽈베기를 꼭 사와야지
손칼국수도 꼭 먹을거야 장작구이 통닭은 작으니까 그것도 사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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