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두(백태, 노란콩, 메주콩)를 좋아한다고 하니 지인 분이 선물해 주셨네요.
오늘은 대두와 잔멸치로 콩자반을 만들어 보려고요.
콩자반은 서리태로 많이들 만드시는데
노란콩이 좀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어서 저는 노란콩 콩자반을 선호한답니다
또 갱년기에 노란콩이 좋다는 하니 꼭 먹어야겠어요. 여기에 멸치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그래서 저는 노란콩과 멸치를 같이 조리한답니다.
완성된 모습 먼저 보여드려요~**
선물 받은 콩이예요. 농사지어서 그대로 보내주신거라 지푸라기도 보이는데 지푸라기가 정겨워 보이는건 보내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겠지요♡
콩요리를 할때 꼭 주의 해야 할것!
콩이 불어나면 생각보다 엄청 많답니다
저는 이번에도 노란콩으로 3가지 요리를 할거라서 좀 많이 냉면 그릇으로 한대접 정도 사용했어요
콩을 깨끗하게 서너번 씻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조리질을 해 주세요
잡곡은 돌같은 것이 있어 조리질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이물질이 보이지요.
깨끗하게 씻은 콩에 2배 이상의 물을 부어 5시간 이상 불려 주었어요.
***꼬득꼬득한 콩자반을 좋아하면 5시간 미만으로 불려주세요
저는 부드러운게 좋아서 12시간을 불렸어요(저녁에 담갔서 아침까지)
이제는 치아도 아껴야 하는 나이인지라~~~
재료는 넘 간단해요.
불린콩,
소스: 물 한컵, 집간장(국간장), 양조간장 반컵, 참치액젓 1T, 매실액(개인취향)
간장소스를 먼저 올려서 보글보글 끓으면 불려놓은 콩을 넣어요.
요렇게~~~ 콩을 올려놓고 멸치를 준비해요
잔멸치를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기도 하는데 저희 집에는 삼성비스코프 큐커가 있어서
노란색이 맘에 들었었는데 망설이다가 무난한게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 요걸로 샀는데 노란색이 TV에 나올때 마다 넘 후회돼~~
포인트로 노랑도 괜찮았을텐데......
넘 이쁘죠~~~
암튼,,,,
한지에 멸치를 펴주고
큐커 안으로 쏘~옥
위에 온도를 지정하고
2분으로 설정했어요
조리가 끝나면 추가로 1분을 더 할거냐고 문자가 뜨는데 멸치 상태를 확인해보니 수분이 살짝 날아가고 비린내도 안나서 추가로 더하진 않았어요. 너무 바삭해지면 부서질 수 있어요.
콩이 이정도 자작자작 졸여지면 멸치를 넣어주세요.
저는 콩도 좋아하고 멸치도 좋아해서 많이 넣었어요.
간은 맛을 보면서 가감하세요
저는 쌀엿조청이랑 풍미를 위해 꿀을 조금 넣고 마무리했어요.
또 양이 많아졌어요 ~^^
이번엔 누구랑 나누어 먹을까???
먼저 콩을 주신 지인분께 드리고~
짠걸 좋아하지 않아서 심심하게 해서 숟가락으로 떠 먹어도 되겠어요.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보세요
냉장고에서 10일 이상 보관 가능해서 밑반찬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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