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니멀 라이프로 살 수 있을까?????
손을 덜 쓰고 수고를 줄여주고 조금 더 빠르고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으면 정말 더욱더 요리를 즐겁게 할 수 있겠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래서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주방 소형 가전제품이다.
게다가 쇼호스트들이 설명을 어찌나 잘하는지 tv를 보다 보면, 그것이 꼭 필요한 물건이 되고, 그것이 없으면 요리를 못 할 것 같고, 또 그것이 있으면 내가 셰프가 될 수도 있을 것같고, 등등 어느새 그것이 우리집 주방에 들어 와 있다.~~~^^
그래도 넘 다행인건 다른 것(옷이나 가방 등)에는 그리 '혹~~~'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울집 소형가전제품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에고, 미니 믹서기를 빼 먹고 사진찍었네~~~
10년 넘게 사용하던 제품들이 있었는데 넘 오래 사용하다 보니 칼날도 휘고, 요즘 것들이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나오고, 예쁘고 등등으로 최근 모두 바꾸었다.
에버홈 글라스텐 파워 믹서기
요것이 가장 최근에 장만한 제품이다.
우선 본체가 예쁘고, 크지 않고, 아담해서 주방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넘 좋다.
그렇다고 힘이 약하지도 않은 것이 견과류와 콩국 등을 야무지게 갈아준다.
주의할점:
다른 믹서기들은 뚜껑이 안 닫혀있으면 작동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뚜껑이 닫혀있지 않아도 레버가 1단계나 2단계에 있는 상태에서 믹서기를 올리면 그대로 작동한다.
나도 처음에 레버를 돌린 것을 생각 못하고 믹서기를 올렸다가 음식물이 위로 다 튀는 참사를 경험하였다.
컵믹서기는 거꾸로 사용함으로 문제 없음.
견과류도 야무지게 곱게 갈아준다.
컵을 그대로 사용해서 갈아 주고 보관하기 편리하고 무엇보다 컵이 예쁘다.(컵이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간다.토마토 2개 정도를 갈아도 충분하다.)
두번째로 미니 믹서기,
신일 다용도 분쇄 미니 믹서기
작고 아담한 것이 귀엽고 예쁘다.
일도 잘하고~~~^^
주방 씽크대 어디든지 쏙 들어간다.
미니믹서기는 말 그대로 미니,
적은 양의 조리를 할때 사용한다.
1인분 의 원두를 갈거나 샐러드 소스를 만들거나, 깨를 갈아 줄때 등등...
위에 사진 중에서 작은 컵이다. 원두 전용으로 사용하고있다.
작은게 소리도 앙칼지고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소리가 이전에 사용하던 것 보다는 훨씬 작다. )
미니라고는 하지만, 이 미니 믹서기 긴 컵 하나면 4~ 5인분의 샐러드를 만들때 소스 양으로는 충분하다.
단점:
좀 저렴하걸 구입했더니 믹서기가 작동할때 고정이 되지 않아서 짧은 시간이긴 하나, 다 갈아질때까지 손으로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
포스팅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서 소형가전 두가지는 다음 이야기로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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