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육 채소볶음 활용법 , 초간단 두부요리 다짐육 채소볶음으로 초간단 마파두부와 동그랑땡, 고추전 부치기, 한번에 세가지 요리가 뚝딱!!!

지난번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다짐육 채소볶음을 사용해서 한번에 3가지 요리를 만들어 본다.

3가지라고는 하지만 너무 간단해서 '에~~~~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고추전이랑 동그랑땡은 명절에만 먹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다짐육 채소볶음으로 만들어 보자~~~^^

우리집 아이들이 대기업 제품이 더 맛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미료 없이 담백한 맛을 추구하는 '사서 고생하는 여자'는 오늘도 요리를 한다.

아이들이 모두 독립을하여서 조금만 하면 된다.~^^

두부 반 모는 깍둑 썰기를 해 두고 나머지 반 모는 으깨서 동그랑때이랑 고추전을 할 것이다.

두부 한 모와 다짐육 채소볶음으로 요리를 한다.

두부는 채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마파 두부를 할 때는 두부를 전분가루에 묻혀서 튀겨주어야 하지만
아들도 없는데(아들이 미식가라 꼭 그렇게 해주어야 먹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짐육 채소볶음에 굴소스와 두반장을 적당히 넣고 볶아준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적은 양이기도 하고 바로 먹을거라서 전분물도 생략했다.

참기름을 한바퀴 휙 둘러주면 끝.

"넘 쉽죠 잉~^^"

그냥 반찬으로 떠 먹어도 맛있고 밥위에 올려서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다.

사진은 좀 맛있지 않게 나왔는데 정맛 맛있었다며 주장해 본다.~^^

다음 요리는 초 간단 동그랑땡과 고추전

다짐육 채소볶음에 으깬 두부와 밀가루(부침가루,  전분도 가능함), 소금, 후추를 넣어서 섞어준다.

다짐육 채소볶음에는 전혀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리할 때 알맞은 간을 해주어야 한다.

다짐육 채소볶음이 냉동실에 있었기 때문에 신선한 맛과  색감을 위해 대파도 곱게 썰어서 넣어 주었다.

오이고추는 양쪽 끝은 잘라내고 반으로 갈라서 씨를 제거해 준다.

씨를 제거한 고추 안쪽에 밀가루를 발라준다.(접착제 역활을 한다.)

속을 꼭꼭 눌러서 채워주고, 그 위에 다시 한번 밀가루를 묻혀준다.

계란물에 적셔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끝.~~~

속 재료가 이미 익은 상태이므로 예쁘게 구워주기만 하면 된다.

원래 고추전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냉장고에 언제 사다 놓았는지 모를 오이고추가 있어서 구색 맞춰 해보았다~^^

고추전을 부치고 남은 계란물을 부어서 섞어주었다.

숟가락으로 떠서 달구어진 팬에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살며시 놓는다.

아주 동그랗지는 않지만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지고 있다.

동그랑땡은 부치다 보면 자꾸 커진다~^^ 조금 남은 재료를 몽땅 부어서 만들었다.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소금을 넘 적게 넣었나보다.

황태구시다를 조금이라도 넣을 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되는 맛이다~~~

초간장을 맛있게 만들어서 찍어 먹었다~^^

초간장:
간장3, 식초1, 매실1, 참치액젓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