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최애 간식 고구마~~~
어려서부터 고구마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고구마를 좋아한다.
좀 옛날 사람이라 구황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단호박을 먹고 겨울내내 고구마를 먹고, 대봉을 먹고.....
예전에는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딸 찬스로 큐커를 장만해서 큐커에 구워 먹는다.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울때는약한불로 한쪽에 20분씩 40분 정도 구워주었다.
(양면팬으로 구우면 수분을 잡아줘서 촉촉한 군고구마가 되는데 불 조절을 잘 못하거나 시간을 놓치면 타기도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때는 대략 50분 정도 구웠던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분을 너무 날려줘서 좀 건조한 군고구마가 된다.)
큐커는 170도의 에어프라이어로 15분 굽고, 고구마를 뒤집어서 15분, 모두 30분만 구워주면 촉촉한 군고구마가 완성된다.
고구마를 씻어서 물기가 있는 채로 받침대에 올려서 큐커 상단으로 넣어준다.
고구마를 물기가 있는 채로 넣어주었는데 이미 15분을 굽고 나서 사진을 찍었다~^^(내가 그렇치 뭐~~~)
큐커를 사용해본 결과 토스트나 에어프라이어, 그릴 등을 사용할 때는 하단 보다는 상단에 올리는 것이 열 전달이 잘 돼서 빨리 익는다.
큐커의 메뉴를 에어프라이어로 맞추고 170도로 맞추었다.
조리시간을 15분으로 설정해 놓는다.
15분이 지나면 큐커를 열고 고구마를 뒤집어서 넣어주고 다시 조리시간을 15분으로 맞추면 된다.
고구마가 타지도 않고 꿀이 흐르는 맛있는 군고구가 완성되었다.
살짝 벗겨진 고구마의 상태이다. 경동시장에서 사온 고구마와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고구마가 섞여있다.
속이 노오란 고구마가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고구마이다.
경동시장에서 사온 고구마도 달고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고구마는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서 더 부드럽다.
요렇게 벗겨서 동치미랑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거뜬하다.
다이어트되고, 건강식품인 군고구마가 완성되었다.
벌써 3박스 채 먹고 있는데 거의 다 먹었다.
(혼자 다 먹은 것은 아니고, 구워서 여기저기 주기도 했다. 맛있는건 나눠 먹어야 살이 덜 찐다^^)
이번에도 맛있는 고구마를 사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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