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레시피

간단하고 쉬운 미니 단호박 쉐이크 만들기, 식사대용으로 맛있는 아몬드 단호박 음료, 건강한 여름나기,

fsc 2023. 7. 27. 17:45
728x90
반응형


여름이 시작되면 단골 농장에서 문자가 온다.

그래서 얼른 주문을 하였다.

뭔가를 또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좀 귀찮을 수도 있지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만들어 보자.


이것보다 훨씬 긴 문자가 온다.

중간 미니 단호박이다.


껍질까지 먹을 거라서 수세미와 세제 또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주었다.


단호박은 달콤해서 단호박이라고 하는데,
너무 단단해서 단호박이라고하나 싶다.(유머~~~^^)

단단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다.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서 잘라도 되는데  속부터 익기 때문에  깔끔하게 잘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남편에게 부탁을 하거나 살살 주의하며 잘라야한다.



칼을 단호박 중앙 위에다 놓고 다른 손으로 칼등을 누르고 꼭지 부분을 피해 앞으로 뒤로 살살 누르면서 움짐여 주면 칼이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이때 칼등을 꽉 누르면 칼이 저렇게 들어간다.

칼을 무리하게 빼면 다칠수 있으니 조심조심 앞, 뒤로 흔들면서 빼준다.

힘이 쎈 남편은 한번에 눌러서 자른다.

단호박 자르기는 남편에게 부탁하는 걸로~~~^^



잘라진 단호박의 꼭지와 밑둥을 잘라낸다.
  


4등분하고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제거해 준다.
  


그리고 다시 8등분으로~~~



접시에 요렇게 담는다.

더 예쁘게 담고 싶었으나 요렇게 담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어서~~~



다이소에서 산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덮어주고 전자레인지에 쏘~~~옥 넣어준다.



삼성비스코프 큐커에서 5분 ~~~



요렇게 예쁘게 잘 익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쉐이크를 만들어서 먹으면 영양 만점, 식사로도  충분한 맛있는 한끼가 된다.




전자레인지에 쪄낸 미니 단호박과 아몬드 한줌, 우유 한잔,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메이폴 시럽 등을 첨가해도 된다.

미니 단호박의 당도가 워낙 높고, 또 나는 담백하고 고소한 단호박 쉐이크를 좋아해서 시럽을 첨가하지 않았다.



요즘 새로 나온 믹서기를 구매했더니 요렇게 컵에 직접 갈어서 먹을 수 있다.

이러니 자꾸 소형 가전이 늘어난다.~^^



에버홈 글라스텐 파워 믹서기

이제 갈아주면 끝~~~~
음~~~맘에 드네,
남편도 보더니 '또 샀냐'고 하지 않고 요런게 다있냐고 신기해 한다.



예쁜 완성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꼭 20% 부족한 사진이다. 내 블로그 이름을 20% 부족함이라고 바꿔야 할까보다.

요렇게 담백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영양 밸런스도 맞는 맛있는 단호박 쉐이크가 만들어졌다

남편은 먹어보지도 않고 안 먹겠단다.
본인은 씹어서 먹는걸 선호한다나~~~
뭐래????~~~
그럼 못 얻어 먹는거지 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