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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태봉대교 매표소. 한파주의보. 한탄강 물윗길 입장료. 부교길.

1월 22일 월요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데 우리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로 나들이를 갔다. 이 정도면 울 남편의 '나들이 여행 날 잡기'는 가히 경이로울 지경이다. 의정부 '밀가마 국시' 먹으러 갔을 때 폭설, 작년 가을 '남이섬 나들이' 때, 비옴, 오후에 폭우까지 '강화도 나들이' 때 비옴, 홍천 비발디 파크 여행 1박 2일 내내 비옴, 이번 '철원 한탄강 물윗길 나들이' 한파! 2월 1일 대관령 눈꽃 축제도 계획 중인데 봄날씨란다. 아마도 눈이 다 녹아있지나 않을런지 그래도 참 열심히 다닌다.~^^ 5년여 동안 방콕만 하던 조카 아이가 살며시 방문을 열고 나왔다. 아직 많이 조심스럽지만 방에서 나온 것만으로도 넘 감사한대 고모랑 철원까지 놀러도 나와 주어서 감사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한파정도는 ..

나의 일상 2024.01.30

맛있는 백김치 담그기. 깔끔하고 시원한 백김치 만들기. 간단하게 담그는 백김치. 고급진 백김치.

명절이 다가오고 나는 오랜만에 백김치를 담근다. 백김치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명절전에 선물할 곳도 있다. 나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무언가를 사도 되지만 돈주고 사는 것보다 음식을 나누는 것이 수고와 정성이 들어가서 인지 받는 사람이 감동을 받는다. 백김치 재료:배추 1망(3통)무 1/3미나리 조금청갓(넘 비싸서 생략) 대신 미나리, 부추 약간쪽파(넘 비싸서 생략) 대신 대파 흰부분 한뿌리알밤 15알 정도마늘 반공기생강 두어쪽양파 큰거 1개배 1~2개생수 1L 배추 3포기에 9900원이다. 진로마트에서는 6900원이었지만 50000원 이하는 배달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공릉역 에이스마트로 갔다. 3000원은 배달비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배추 속이 아주 실하고..

나만의 레시피 2024.01.27

맛있는 양미리 조림. 알이 꽉찬 통통한 양미리. 가성비 최고 생선조림. 6000원으로 푸짐한 식탁을. 한파에도 따뜻한 밥상을. 건강한 음식.

날씨도 한파, 경제도 한파, 취업도 한파..... 모두 한파로 꽁꽁 얼어 붙을 것 같다. 그렇다고 식탁도 한파로 차릴 수는 없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맛있게는 차릴 수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마트를 잘 살펴보면 저렴하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식재료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맛있는 식재료는 양미리~~~ 양미리는 어렸을 때 아빠가 좋아하시던 음식이다. 그리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 작은 생선 속에 알이 푸짐하게 들어있던 양미리를 아빠는 뼈째 드셨다. 입 짧은 나는 알만 골라 먹다가 엄마에게 야단을 맞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빠는 내가 알만 빼먹은 양미리를 집어다가 통째로 드셔 주셨다. 양미리 조림 재료:양미리 한 두름(20마리)무 조금대파 한 뿌리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고추장1, 고추가루 1, 간장 1, 매실액..

나만의 레시피 2024.01.23

영양 뜸뿍 세발나물 두부무침. 고물가에 저렴한 나물반찬.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나물반찬. 맛있는 다이어트 반찬.

작년에는 세발나물로 전을 부쳐서 tstory에 올렸다. 작년에도 고물가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고물가에 살림이 팍팍하다.ㅠㅠㅠ 그렇다고 우울하게 식탁에 김장김치만 올린다면 K- 아줌마가 아니지!!! 마트에는 비싼 것도 많지만 저렴한 것도 있다. 그중에 젤 저렴한 것이 세발나물이다. 가격도 착하고 식감도 좋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오늘은 세발나물 두부무침이다. 세발나물 두부무침 재료:세발나물 한봉지두부 반모다진마늘 1티스픈참치액젓 1티스푼간장 2타스푼(세발나물이랑 두부에 간이 조금씩 되어있기 때문에 안 넣어도 된다.)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주면 더 맛있다.(3:1 정도) 양이 좀 적지만 한 봉지에 1500원 두부는 광고아닌 광고가 되었지만 요 두부가 맛있어서 가까운 진로마트가 아닌 공릉역 에이스마트까지 가서..

나만의 레시피 2024.01.17

반찬이 없을때 볶음밥. 냉털이로 만드는 볶음밥. 볶음밥으로 삼각김밥 만들기. 삼각김밥 누룽지 만들기. 볶음밥으로 겉빠속촉 누룽지 만들기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 바구니에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 동치미가 들어있다. '이런 뭘 먹지~~~???' 이번에는 냉동실을 열어본다. 닭가슴살 냉채를 해 먹고 남은 닭가슴살 두 덩어리, 게 맛살 서너개, 냉동오징어 등등등이 있다. 입맛도 없는 것 같고 먹고, 싶은 것도 없는 것 같고,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기도 하고..... 이럴때는 볶음밥이다. 냉장고 채소칸에는 팽이버섯과 양파, 대파가 있다. 모두모두 꺼내서 먹어버려야지~~~ 냉동실에 닭가슴살이 딱 두 덩이가 있어서 꺼냈다. 닭가슴살을 찢어서 넣으려다가 그나마 귀찮아서 깍둑 썰기로 썰어주었다. 김치도 쫑쫑 썰어서 꼭 짜주고, 팽이버섯과 양파, 게살을 적당히 찟어주었다. 양파는 조금만 넣어준다.(많이 넣으면 물이 생겨서 볶음밥이 질어진다..

나만의 레시피 2024.01.16

옥탑방 고양이 관람후기. 대학로 틴틴홀. 대학로 소극장 연극 할인받기. 내돈내산.

정말 오랜만에 두 띠 아래 예쁜 지인으로 부터 새해인사 카톡이 왔다. 잠깐 스치듯이 만난 인연이었는데, 그 인연이 참 좋았나 보다. 그 후로 1년에 한 두번 정도 식사를 같이 하고 차를 마셨는데, 나이먹은 내가 주책인가 싶기도 하고 나이 많은 사람이 자꾸 연락하면 거절하기도 어려울테고 하는 마음에 연락을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예쁜 지인이 2년 만에 안부 문자를 보내왔다. 성북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나이먹은 백수 여자가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같이 식사를 하겠냐고 했더니 예쁘고 착한 두 띠 아래 젊은 지인이 흔쾌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럼 직장이 대학로 쪽이니 대학로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그리고 대학로에 간 김에 연극도 한 편 보자고 하였다. 예쁘고 착한 두 띠 아래 지..

나의 일상 2024.01.15

맛있는 삼치조림 만들기. 생선조림 양념장 만들기. 도깨비 시장 해산물 가게.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것같은 날, 홍합탕이나 해 먹을까 하는 생각에 도깨비 시장을 갔다. 공릉동 도깨비 시장엔 젊은 청년들이 하는 해산물 가게가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팔아서 해산물을 살때 가는 단골(?)가게이다. '어라~~~' 그런데 홍합이 없다. 다른 생선가게에도 홍합이 없다. 하지만 괜찮다. 도깨비 시장을 가면서 '혹시 홍합이 없으면 생선이나 사다가 조림을 해 먹어야지' 하고 갔기 때문이다. 해산물 가게에는 다양한 생선들이 있었는데 고등어와 삼치가 있다. 나는 삼치를 사기로 하고 10000원에 2마리를 사가지고 왔다. (삼치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삼치 2마리를 토막내서 왔다. 엄청 싱싱해 보인다. 생선조림의 재료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무 서너토막에 양파 반개, 다진 마늘, 대파 등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6

큐커로 군고구마 만들기. 30분이면 완성되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어디다 구워야 맛있을까! 큐커 사용법. 다이어트 간식 만들기.

겨울의 최애 간식 고구마~~~ 어려서부터 고구마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고구마를 좋아한다. 좀 옛날 사람이라 구황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단호박을 먹고 겨울내내 고구마를 먹고, 대봉을 먹고..... 예전에는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딸 찬스로 큐커를 장만해서 큐커에 구워 먹는다.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울때는약한불로 한쪽에 20분씩 40분 정도 구워주었다. (양면팬으로 구우면 수분을 잡아줘서 촉촉한 군고구마가 되는데 불 조절을 잘 못하거나 시간을 놓치면 타기도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때는 대략 50분 정도 구웠던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분을 너무 날려줘서 좀 건조한 군고구마가 된다.) 큐커는 170도의 에어프라이어로 1..

나만의 레시피 2024.01.06

초간단 청국장 레시피. 맛있는 청국장 끓이기. 익은 김치로 끓이는 청국장.

하루 종일 날씨가 끄물끄물, 우울하다. 걸쭉하게 끓인 청국장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려나??? 날씨가 우울해도 먹을 걸 생각해내는 나도 참 어이가 없다.^^ 얼마전 내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언니들과 수다를 떨다가 청국장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언니의 지인이 직접 콩 농사를 지어 청국장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하였다. 가격도 넘 착하게 1Kg에 8000원이라고 하여 두개를 주문하였다. 택배비는 착불이었다. 마침 오늘 청국장이 도착했다며 청국장을 가지고 왔다. 수영을 마치고 각자가 주문한 만큼 돈을 지불하고 나누어 가지고 왔다. 2Kg의 청국장을 6개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였다. 청국장 재료:청국장 300g(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청국장의 간이 다르므로 한꺼번에 넣지..

나만의 레시피 2024.01.04

겨울에 별미 맛있는 굴 밥만들기. 굴 듬뿍 굴 밥. 굴향 가득 굴 전 만들기. 잡곡쌀로 뚝배기 밥하기. 굴과 무를 넣어서 맛있는 한끼.

굴을 엄청 좋아한다. 굴밥, 굴무침, 굴전, 매생이 굴국, 등 나가서 사먹고 싶지만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냥 집에서 해 먹기로 한다. 운동도 할 겸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갔다. 굴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한 근에 10000원이다. 굴 한근과 대봉 한 바구니, 수제 핫바 두 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굴밥 만들기:굴불린 쌀굵게 채 썬 무 조금양념장(간장, 매실액, 참치액젓, 다진대파, 다진양파, 고추 또는 파프리카, 참기름 등) 흰쌀로만 돌솥밥을 한다면 1시간 정도만 불려주면 되는데, 잡곡밥으로 돌솥밥을 할 때는 잡곡을 5시간 이상 불려주어야 한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 무를 조금 넣어준다. 무채는 굵게 채 치고, 조금만 넣어준다. 길지 않게 굵고 짧은 채를 친다. 잡곡을 5시간 이상 충분..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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