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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나리 전 만들기. 청도 한재 미나리. 미나리 오징어전. 미나리 요리. 지금이 제철인 미나리. 물 없이 전 부치기.

수영장 언니들이 '청도 한재 미나리'를 공동으로 구매를 한다고 한다. 1kg에 13000원 시장에서 파는 것에 비해 좀 비싸지만 청도 한재 미나리가 워낙 유명하고 맛있으니, "나도, 나도~~~" 손들고 샀다. 토요일 오후 미나리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미나리를 가지러 갔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탁월하다고 하니 미나리를 보는 순간 해독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정말 싱싱하다. 이파리가 파릇파릇한게 넘 깨끗하게 다듬어져서 왔다. 줄기 끝에 붉은 부분도 먹어보니 아삭하고 질기지 않다. 그래도 습관상 위 붉은 부분은 잘라내기로 한다. 삼등분을 하여 미나리 오징어전과 미나리 오이무침, 미나리 나물을 해 먹을 예정이다. 넘 깨끗하게 와서 다듬을 것도 없다. 미나리를 먹기 좋게 잘라주었..

나만의 레시피 2024.03.26

동치미 무 무침. 맛있는 무치는 동치미 무. 겨울 동치미 무 무침.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황사바람도 불어오고, 김치냉장고에는 뭐가 그리 많은지 지난 겨울 먹다 남은 김치들이 통마다 조금씩 들어있다. 김장김치, 알타리, 파김치, 갓김치, 동치미, 백김치까지~~~ 김장김치는 여름전에 끝날 것같으니 조만간 겨울배추가 사라지기 전에 두어통 담을 예정이고, 알타리, 파김치, 갓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서 한통에 보기 좋게 담았다. 백김치는 구정때 담은 것이 제법 많이 남아서 교회에 가져가서 다 먹어버리기로 한다. 마지막 동치미 무 두개가 남았다. 동치미를 심심하게 담갔더니 김치냉장고에서 땡땡하게 얼었다. 그런데도 동치미 무가 맛있다.(천수무로 담가서 그런가???) 동치미 무는 채를 쳐서 무치기로 한다. 동치미 국물은 배를 많이 넣어서 인지 아직도 넘 맛있다. 버리기가 아까워서 작..

나만의 레시피 2024.03.20

넘 고급진 티 힐카트 테일즈. 힐카트테일즈를 선물 받았다. 정말 예쁘고 맛있는 차.

지난 명절에 힐카트 테일즈를 선물 받았다. 처음 받아 본 고오급 차 선물세트라서 tstory에 올려본다.(자랑 중~^^) 힐카트테일즈는 인도 차라고한다. 내가 아는 고급 차는 오설록뿐 이다. 그런데 포장부터 범상치 않은 선물을 보고는 차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게 뭘까??? 포장부터 넘 고급지고 예쁘다. 설레는 맘으로 오픈~~~~ 화사한 꽃이 먼저 나를 반긴다. 우와~~~~ 이게 다 뭐야~~~ 초콜릿? 쿠키???? 육각형 모양의 다양한 색깔로 낱개 포장된 것들이 이렇게 많다. 구글을 켜고 사진을 찍어 검색을 하였다. 오~~~~ 이런 차들이 란다 우선 무난해 보이는 레몬 케익이다 검색을 해 보기 전에는 작은 레몬 케익 쿠키가 들어 있는 줄 알았다. 비닐포장을 뜯으면 종이 포장이 요렇게 예쁘 모양으로 '짜잔..

나의 일상 2024.03.13

생곰피 미역 맛있게 먹는 방법. 간단한 곰피 요리. 생곰피 쌈밥. 다이어트 음식. 생곰피 데치기. 저렴하고 건강한 음식 곰피. 2000원 반찬.

3월인데 아직은 봄이 오는 것을 시기하는 꽃샘 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지..... 춥다고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아서 인지 몸무게도 살금살금 늘어나고, 뱃살은 대놓고 나오고, 그래서 오늘은 곰피~~~ 너를 먹기로 했다. 2000원으로 맛있는 반찬을 할 수 있다. 오늘은 생곰피 숙회와 생곰피 쌈밥을 해 먹기로 한다. 생곰피 이만큼이 2000원이다. 커다란 궁중팬에 물을 담아서 펄펄 끓으면 생곰피를 넣어서 데치면 된다. 데칠 때 두꺼운 줄기 부분을 먼저 넣어주고 잎 부분은 천천히 넣어준다. 궁중팬 위로 넘치게 넣었는데 데쳐지면서 부피가 많이 줄어든다. 이렇게 초록으로 변하면 바로 뒤집어서 찬물에 얼른 행구어 주어야 한다. 깨끗이 씻은 생곰피를 물기를 훍으면서 가지런히 놓..

나만의 레시피 2024.03.02

카이막요거트 맛집. 홍대 카페 프리스타일. 내돈내산. 구워먹는 요거트. 카이막 요거트의 정수를 보여주다. 중년여자들의 홍대 나들이

'프리스타일' 홍대 카페의 이름이다. '오~~~ 신기해' 내 tstory 이름이랑 똑같다. 이런 내 tstory 이름을 도용한 것일까????? 그럼 내가 먼저 사용했는데 어쩌지????? 업종이 다르니 뭐 괜찮겠지~~~^^ 암튼 무슨 이런 우연이 (무엇이든 자신과 엮어매기 좋아하는 중년여자는 한국스타일 ~^^) 좀 한가하고 여유가 있는 중년의 여자들이(부자 아님, 명품 모름) 모일 때마다 뭐 새로운 것이 없냐고, 새로운 것을 찾아보라고 주문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홍대를 가보자고 한다. 홍대는 젊은 애들이나 가는 곳이라지~~ 그럼 젊은 애들 보러 가자~^^ 그리고 얼마전에 소개받은 카이막요거트를 먹어보러 갔다. 울 딸이랑 지인들의 딸들은 먹어봤다나~~~치!!!!! 우리도 먹으러 간다. 홍대로, 카이막요거트..

나의 일상 2024.02.27

톳나물 두부무침. 간단하고 맛있는 톳나물. 영양듬뿍 다이어트 식품.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톳.

요즘 저렴하고 영양도 듬뿍, 맛있는 해조류가 마트에 많이 나와있다. 그 중에서 톳나물은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아서 자주 찾는 해조류 중 하나이다. 마트에서 한 팩에 2000원 정도 하는데, 나는 경동시장에 갔다가 큰 다라에 놓고 파는 톳을 2000원 어치 사왔다. 마트보다 저렴하다. 톳은 참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톳을 끓는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오이랑 양파를 넣고 초무침을 해도 맛있고,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톳을 얹어 톳밥을 해서 양념간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톳나물 두부무침을 한다. 거뭇거뭇 싱싱한 톳이다. 이물질도 없고 깨끗한 상태이다. 톳을 씻지 않고 펄펄 끓는 물에 그대로 데친다. 톳을 뜨거운 물에 넣자 마자 색이 변한다. 데..

나만의 레시피 2024.02.26

고모리 팜브릿지 카페. 고모리 대형 카페. 실내 식물원이 있는 포천 카페. 미술관이 있는 카페, 팜브릿지. 팜브릿지 쇼핑몰.

딸아이와 점심으로 닭볶음탕을 먹고, 바로 헤어졌다.(딸도 사생활이 있으므로) 우리는 카페를 갔다. 카페는 오로지 내 취향임..... 울 집 남자도 늙었는지 순순히 따라 나선다.(울 집 남자, 카페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함) 고모리에서 가장 큰 카페 '팜브릿지' 팜브릿지 입구다. 들어가기 전에는 꼭 예쁜 것을 하나 사리라 결심을 하였다.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간다. 우왕~~~ 주차장이 무지 넓다. 카페 건물 아래도 다 주차장이다. 카페 안 1층은 작은 쇼핑몰이 있다. 여기는 가방이랑 옷이랑 액세사리가 있는데 모두 다 넘 이쁘다. 꼭 뭔가를 하나 사고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끝내 못샀다.(왜 못산걸까? 그리 비싸지도 않았는데~~~) 계단과 1.5층에는 갤러리로, 멋진 그림들이 걸려있다. 그림들도 사고 싶었다. 2..

나의 일상 2024.02.23

꼬마연못 닭볶음탕 후기. 고모리 닭볶음탕. 가마솥 닭볶음탕. 내돈내산. 꼬마연못 예약하기.

2월 17일은 울 집 남자의 생일, 울 집은 세명이 2월이 생일이다. 그래서 구정설에 단체로 생일을 축하하고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을 받고 끝낸다. 그런데 이번 울 집 남자의 생일은 좀 특별하다. 좀 오래 살았다는 환갑이다.(어쩔 수 없이 나이를 밝히고 말았네~^^) 아이들은 특별한 봉투와 해외여행예약을 선물하고 끝~~~ 하지만 생일이 하필 토욜이고 날씨도 넘 좋다. 그래서 둘이서 고모리를 가기로 한다. 수영장 언니들이 고모리를 다녀온 후기를 마구마구 이야기 해 준 영향도 있다. 고모리는 10여년 전 쯤 갔던 기억이 있다. 울 집 남자의 생일을 핑계로 나의 사심을 채우려는 것일 수도~~~^^ 하지만 메뉴는 절대적으로 울 집 남자의 입맛으로~~~ 울 집 남자의 입맛은 절대적으로, 토종 + 빨갛고 얼큰한 ..

나의 일상 2024.02.23

맛있는 시금치 무침. 간단한 시금치 무침. 시금치 오래 보관하는 방법.

시금치가 맛있는 계절이다. 채소들은 왜 겨울에 더 맛있어지는 것일까? 곧 봄이 오면 더 많은 나물들이 줄지어 나오겠지만 지금 추운 날씨에 더욱 맛있는 채소들도 잊지 말고 야무지게 챙겨먹어야 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채소들은 시금치, 양배추, 콜라비, 봄동 등이 있다. 오늘은 시금치로 간단히 나물을 무쳐 보았다.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데치고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고 개인취향대로 간을 하면 끝이다. 시금치 간은: 간장, 참치액젓, 또는 소금, 등 정말 취향대로 하면 된다. 기름도 참기름, 들기름 등 개인취향대로 한다. 시금치를 바로 요리하지 않고 보관한다면, 아래 사진처럼 하면 된다.시금치를 샀을 때 모습 그대로 신문지 위에 놓고,(물이 닿으면 절대로 안된다.) 바람 샐 틈 없이 꽁..

나만의 레시피 2024.02.16

맛있는 떡만두국 끓이기. 전통방식 떡만두국. 구정설에 끓이는 떡만두국. 양지로 끓이는 떡만두국. 계란 지단 붙이기. 소고기 양지로 고명 만들기.

구정설을 맞이하여 떡만두을 다.끓인다. 먹는 사람은 한 그릇, 뚝딱 먹기 편하지만 그 과정은 그리 쉽지 않다. 양지를 사다가 끓이고 기름을 걷어내고, 고기살을 찢어서 무치고, 지단을 부치고 등등 번거롭기는 하나,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이렇게 품위있는 떡만두국을 차려낼 기회가 없는지라 정성을 다해 또 만들어 본다. 양지머리고기를 사다가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뺀다.(30분 이상) 찬물에 핏물을 빼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한 번 끓여서 버려주어야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처음 끓인 물은 버리고 고기도 깨끗이 씻어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불순물을 제거한 고기에 표고버섯과 양파, 대파, 통마늘,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끓인다. 애벌로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했지만 또 거품이 올라온다. 이것은 숟가락으로 일일이 걷어내..

나만의 레시피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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