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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가을 나들이, 가을 남산 나들이, 부엉이 돈가스, 남산타워의 가을, 서울에서 가을 만나기,

가을! 가을! 가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계절에 더 민감해 지고, 한 계절, 한 계절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계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각별해 지는데, 우리의 모습이 가을을 닮았기 때문인 것일까! 우리 주변이 온통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가을을 찾아 나들이를 간다. 여자들이 모두 운전 면허증을 있으나 운전을 할 수는 없고, 이미 할머니가 되어서 어린이집으로 하원하는 손녀를 데리러 가야하는 등 시간의 제한 있어서, 우리의 나들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갔다 올 수 있는 근거리로 나들이를 간다.(저질 체력도 있다^^) 동대입구에서 남산을 올라가 보았다. 계획이라기 보다는 그 근처에 가면 남산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표지판을 따라서 간다. 길이 정~~~말 예쁘고 우리가 원..

나의 일상 2023.11.02

여수돌산갓 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돌산갓 절이지 않고 김치 담그기. 돌산갓 쉽게 담그는 방법.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맛김치 돌산갓 김치.

파김치를 담그는 김에 여수 돌산갓 김치도 담그려고 두 단을 사왔다. 돌산갓 김치는 파김치만큼이나 쉽다. 게다가 돌산갓은 다듬는 것도 너~~~~무 쉽다. 돌산갓 재료:돌산갓 두 단쪽파 취향껏 (울 집은 작은 한 단)다진마늘 넉넉히 세 숟가락생강 깍아서 반 숟가락찹쌀풀 한 공기(밥공기)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둘 다 넣어야 더 맛있다.꿀약간(설탕약간) 생략해도 된다.고추가루 천일염 돌산갓이 한 단에 4800원이다. 이것도 에이스마트에서 쪽파와 함께 배달 시켰다. 두 단에 9800원이다. 맛있는 돌산갓을 사서 먹으려면 비싸고 실컷 먹을 수도 없다. 모든 김치가 삼겹살과는 넘 잘 어울리지만 갓김치의 넓은 잎을 펼쳐서 삼겹살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포~~~옥 익은 갓김치를 물에 헹구어 꼭 짜고, 고기를 싸 먹으면..

나만의 레시피 2023.10.31

파김치 맛있게 담그기. 절이지 않고 파김치 담그기. 정말 쉽게 파김치 담그는 방법. 양념이 정말 간단한 파김치. 김치 오래 보관하는 방법.

김장 전에 미리미리 맛김치들을 담가 놓는다. 그 중에서 파김치는 넘 간단하게 담을 수 있는 김치다. 물론 쪽파 다듬기가 번거롭고 귀찮기는 하지만 그건 남편이 다듬어 주면 된다.^^ 파김치의 90%를 남편이 먹기 때문에 남편이 다듬는 것이 맞다. 쪽파 큰 것 두 단을 샀다. 배달을 해 주는 공릉역의 에이스마트에서 ~~~ 쪽파 김치 재료:쪽파 큰거 2단찹쌀 풀 한 공기멸치액젓 (취향에 맞게 까나리액젓)꿀약간(설탕약간, 생략해도 된다.)고추가루쪽파는 자체 향과 매운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늘이나 다른 향신채를 넣지 않는다. 그리고 김장철에 담그는 김치는 저장을 해서 오랜기간 발효시키며 먹는 음식이라 최대한 양념을 간단하게 넣는다. 그러면 봄이 지나도 무르지 않고 군내도 나지 않고 마지막 한 줄기까지 맛있다. ..

나만의 레시피 2023.10.31

초롱무로 맛있는 동치미 담그기. 초롱무로 동치미를 담그는 방법. 청갓 또는 홍갓. 동치미 맛있게 담그기.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 누가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자꾸 서둘러지는 것은 오랜 습관 때문이겠지~~~. 해마다 계산기로 두드려보며 '사 먹는게 싸겠다.' 해놓고는, 내년에는 정말 하지 말자를 다짐해 놓고는, 이미 고추가루를 15근이나 사 놓았기에 또 나도 모르게 마트에 가서 알타리며 쪽파며 기타 등등을 담아왔다. 우선 일번 타자. 초롱무~~~ 초롱무는 김장이 시작되기 전에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얼른 사왔다. 동치미를 담으려고~~~ 동치미 무는 커서 적은 양을 담그기가 애매하다. 요즘은 김치통도 그리 크지 않아서 초롱무나 알이 큰 알타리 무로 동치미를 담근다. 그래도 이번에는 초롱무는 한 단만 사왔다. 초롱무 동치미 재료:초롱무 한 단청갓 (홍갓을 넣으면 동치미 국물이 붉은색이된다.)15~2..

나만의 레시피 2023.10.29

정말 맛있는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비오는 날 오징어 묵은지전 만들기. 부침개 얇고 바삭하게 부치는 방법. 손질된 냉동 오징어.

날씨가 제법 많이 쌀쌀해졌다.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잔뜩 찌푸렸다. 이런 날은 왜 부침개가 생각나는 것일까? 아이들이 독립을 한 뒤로 울 집에서 기름 지지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먹어주는 아이들이 없기도 하고, 갱년기에 뱃살이 자꾸 나오고 체중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 되어서 밀가루와 기름을 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김치전이 정말 땡긴다. 김치냉장고에 봄에 담근 묵은지가 서너 포기 남아있고 냉동실엔 홈쇼핑으로 산 손질 된 오징어가 들어있다. 김치 냉장고에서 김치 작은 포기를 하나 꺼냈다. 봄에 담은 김치는 아직도 싱싱하고 아삭해서 그냥 먹어도 넘 맛있다. 입에 침이 고인다. 묵은지를 송송 썰어주었다. 묵은지를 썰면서 서너 조각을 주워 먹었다. 홈쇼핑에서 산 손질된 물오징어를 하나 꺼내서..

나만의 레시피 2023.10.27

양면팬으로 군밤 만들기. 맛있는약단밤. 칼집 내어진 단밤. 해피콜 양면팬으로 촉촉한 군밤 만들기. 알맹이가 쏘옥 빠지는 약단밤. 내돈내산.

천고마비의 계절. 간식과 야식이 땡기는 계절, 맛있는 과일이 정말 많은 계절, 그래서 아주 조심해야하는 계절, 체중계에서 내 체중을 매일 체크해야 하는 계절, 가을이다~^^ 꽤 오래전 울 집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알게된 약단밤은 작은 알밤에 칼집을 내서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 구워 주기만 하면 밤 알맹이가 쏘~~~옥 빠져서 입으로 쏘옥 들어가는 맛있는 간식이다. 예전엔 명함을 보관하던지, 아님 일년전 문자를 뒤지던지 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요즘은 주기적으로 문자를 보내주고 또 카톡에 이렇게 저장이 되어 있어서 필요할때 주문하기가 정말 편리하다. 카톡을 캡쳐 한 사진이다. 내돈 내산이다. 굳이 내돈내산 이라고 밝히지 않아도 많이 부족한 듯 한 사진과 글을 보면 그냥 알 수 있을 듯~^^ 카톡에서 캡쳐한 사진..

나만의 레시피 2023.10.23

어린고추 요리. 어린고추밀가루찜 양념장 무침. 맛있는 고추 밀가루 무침 만들기. 맛있는 양념장으로 두 가지 반찬 만들기. 추억의 음식.

쌀쌀한 가을날 외로운(?) 외출을 하고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삼거리 모퉁이를 돌아오는데 크다 만 것 같은 채소들을 늘어놓고 판매하는 젊지 않은 부부가 서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라 계절마다 고구마나 채소등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항상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치려는데 바구니에 작고 앙증맞은 어린 고추들이 담긴 바구니가 보인다. 예전에 지인의 집에 조금 큰 마당에서 키운 고추를 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열리면 고추가 잘 크지 않는다고 작고 어린 고추들을 속아주었다. 그리고 그 어린 고추를 밀가루에 묻혀서 찌고 양념장에 버무려 주었는데 찐 고추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아삭아삭 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삼거리를 돌아 오는 길에 그 고추를 본 것이다. 아침에 일..

나만의 레시피 2023.10.20

김장전에 담그는 총각무김치, 총각무 김치 맛있게 담그기. 총각무 쉽게 다듬는 방법. 쪽파 쉽게 다듬는 방법.

김장때가 다가오는데 울 집 김치가 달랑달랑 바닥이 보인다. '이번에 포기김치를 두 통 담고 김장을 늦게 해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 총각무 김치를 조금 담그고 김장을 할 때 까지 버텨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마트로 go, go~~~ 지난주에 한단에 1800원 하던 총각무가 이번주에는 3800원이다. 조금 더 싼 진로마트를 갈 수도 있었지만 삼만원 이상이면 신속배달을 해주는 공릉역 근처의 '에이스마트'로 갔다. 총각무가 좀 크고 연하게 보인다. 오전에 갔더니 마트 직원 분이 이파리도 싱싱하고 좋은 것으로 골라 주셨다. 쪽파도 중간 것 한단에 3800원이다. 홍갓도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시기가 좀 이른지 없다(10월 17일 수준임) 총각무 쉽게 다듬는 법: -총각무는 단이 묶인 채로 알타리 무를 잘라서..

나만의 레시피 2023.10.20

철원 고석정 꽃밭. 가을,가을,가을. 핑크뮬리. 파란 하늘.예쁜 꽃. 가을 나들이.

🍂 🍂 🍂 🍂 🍂 🍂 🍂 🍂 🍂 파란하늘 룰루랄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개천절에 딸이랑 남편이랑 고석정 꽃밭으로 go, go 고석정 꽃밭 보려고 많이들 왔나 보다. 주차장 진입이 어렵다. 나와 딸이 먼저 내리고 남편은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주차한 차량이 나가고 나서 주차를 하고 합류하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1시 넘어서 도착해서 인지 나가는 차량도 많아서 금방 주차를 하고 왔다.많은 인파를 질서있게 통제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 입장권은 키오스키로 일반 6000원에 3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이렇게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듯 하다. 지역상품권은 그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까 서로 상생하고 좋은 것같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역시 먹거리가 있다. 바가지 없다. 그리고 맛있..

나의 일상 2023.10.09

쌀쌀해진 날씨에 된장국, 멸치육수 된장국, 사골육수 된장찌개, 배추겉잎 된장국, 호박 감자 된장찌개

날씨가 갑자기 넘 쌀쌀해졌다. 된장국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이 낭만적인 계절에 된장국이 생각나다니~ㅠㅠㅠ 배추 겉잎 멸치육수 된장국과 사골 채소 된장찌개 두가지를 끓여 본다. 된장국 김치를 담그고 따로 떼어낸 배추 겉잎을 데쳐서 쫑쫑 잘라 육수(멸치, 사골)로 된장국을 끓여주면 맛있다.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 사용해도 좋다.) 우선 멸치육수: 물 2리터. 국물멸치 20마리 정도, 다시마 자른것 서너개, 고추씨 한움큼, 파뿌리 4개(개인취향으로 진한 국물을 원하면 더 넣고 연한 국물을 원하면 조금 넣으면 된다.) tip: 국물멸치(은색이 나는 멸치가 비린내가 적고 맛이 좋다), 파뿌리(파를 다들을 때 잘라서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 쓰면 된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

나만의 레시피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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