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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 호엔 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미라벨 정원. 딸래미 투어.

잘츠부르크 3일째 여행은 딸래미 투어이다. 강행군이 예상되는 날이다. 대중교통 일일권을 사고, 트램을 타고 여행을 한다. 그런데 신기한게 오스트리아 여행내내 기차나 버스에 개찰구가 없고 태그하는 곳도 없다. 그냥 승차권을 사서 한 번만 태그하면 그 시간 이후로 내가 산 시간 만큼만 쓰는 것이다. 무임승차가 많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트램은 불시에 승차권을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탄 트램에도 남자 두 분이 타더니 승차권을 보여 달라고 한다. 우리는 당연히 있었는데 옆에 앉은 잘 생긴 젊은 남자는 승차권이 없다.(아이고야~~~)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 등, 아마도 벌금을 많이 물어야 할 것같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여행을 하면서 트램은 실컷 타 보았다.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나의 일상 2024.06.10

오스트리아 여행 3일째, 잘츠부르크 여행 , 잘자흐강, 사랑의 자물쇠 마카르트 다리.

3일째 아침, 딸램은 어제 본 원피스를 사야겠다며 시내로 나가고 우리는 좀 쉬기로 한다 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기로 한다. 울집 남자와 나는 버거킹을 먹었다. 딸래미가 돌아오고 우리는 잘츠브르크를 간다. 점심은 기차역에서 일본식 덮밥을 먹었다. 울집 남자는 준비해 간 고추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 먹는다.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잘츠브르크다. 기차 안에서 보는 풍경마다 넘 아름답다. 여행은 tv로 보는게 젤로 예쁘다지만 실제 내 눈으로 보는 건 또 다른 감동이 다. 그래서 여행을 하는 거겠지~~~ 서너번 기차역에 정차를한다. 기차역에서 올라 오면 딸래미가 예약한 호텔이 바로 보인다. 동선을 완벽하게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이과다. 호텔로비의 모습이다. 역시 여기도 침대는 좁다. 여..

나의 일상 2024.06.10

오스트리아 stockl im park. 오스트리아 족발 슈텔체, 스페어 립. 오스트리아 카페 자하 토르테.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가이드가 소개해 준 맛집으로 출발~~~ 아빠는 지중해식 오징어 요리를 먹고자 했으나 족발을 먹고 싶다는 딸래미 한테 밀려서 족발을 먹으러 갔다. (가이드가 양이 엄청 많으니 꼭 2인분 만 시키라고 한다.) 족발은 울 집 식구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미술관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stockl im park' 가 있다. 초록문에 간단한 식당 명패가 있다. 초록문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또 있다.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는 딸램. (재는 해외 만 나오면 헐벗고 다닌다.) 정원이 예쁜 식당이다. 실내에서는 무슨 행사를 준비하는지 야외에서 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날씨도 넘 좋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서 야외도 넘 좋다. 내가 좋아하는 수국도 정원 한쪽..

나의 일상 2024.06.08

오스트리아 빈 여행 이틀째. 쇤부른 궁전. 성 페테 성당. 벨베데레 궁 미술관. 비엔나 시내 가이드 투어.

오스트리아 빈, 이틀째 여행, 오전 7시 30분까지 내려 오라는 딸의 오더를 받았지만 어제 넘 피곤해서 일찍 자기도 했고 시차 적응도 안되고 등 등으로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 8시에 반나절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내 투어를 예약했다고 했다. 그럼 아침은 또 건너 뛰나??? 어제 마켓에서 사 온 납작복숭아랑, 블루베리, 사과 등 과일과 빵을 주섬주섬 먹는다. 7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쇤부른 궁전 앞으로 갔다. 호텔이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서 택시가 즐비하게 서 있어서 따로 예약하지 않았다. 오~~~ 여기에 오니 오스트리아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가이드는 중년의 한국 여성이었는데 설명도 차분히 잘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태블릿으로 보여 주며 정말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다. 쇤부른 궁전의 분수다. 쇤부른 궁전..

나의 일상 2024.06.08

오스트리아 비엔나 . 6월에 비엔나 여행하기. 오스트리아 빈 ibis호텔 후기.

울 집 남자가 환갑이다. 딸아이가 아빠 환갑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울 집 남자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지 않았다.~(뜨끔!) 나는 언젠가 '꽃 보다 할배'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를 보고는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하였고, 딸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 보길래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딸이 계획을 하였고 딸과 함께 자유여행으로 오스트리아 빈, 할슈타인, 잘츠부르크,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취리히로 여행을 떠났다. 6월 첫째 주 수욜 대한항공을 타고 오스트리아로 출발~~~ 그런데 딸아이가 회사가 5월 넘 바쁜 관계로 항공 좌석 체크인을 넘 임박해서 하는 바람에 세 식구가 모두 따로따로 그것도 가운데 끼어 앉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1시간을 넘게 비행기의 좁은 의자에..

나의 일상 2024.06.07

건새우 마늘쫑 볶음.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마늘쫑 요리.

요즘 마늘 농사가 잘 안됐다고 연일 뉴스에 나오더니 마늘쫑도 보기가 힘들다. 울 동네 진로마트에서도 마늘쫑 보기가 어렵다. 중국산 마늘쫑은 있던데 국산 마늘쫑은 거의 없다. 그래도 마늘쫑까지 중국산을 먹기는 싫어서 마트에 갈 때마다 채소칸을 보는데 이날은 마늘쫑이 있다. 요만큼이 1500원이란다. 수를 셀 수 있을 만큼이다. 마늘쫑 위에 마른 부분은 조금만 잘라낸다. 아래 볼록한 부분은 질기고 맛이 없다. 아무리 비싸도 과감하게 잘라낸다. 요렇게 댕강댕강 잘라 버리고나니 정말 얼마 안된다.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마늘쫑은 요렇게 수분이 있고 하얀 심지가 없어야 연하면서 아삭한게 맛있다. 알맞은 크기로 썰은 마늘쫑을 깨끗이 씰어서 채어 받쳐 물기를 뺀다. 식용오일1, 간장2, 매실액1, 참..

나만의 레시피 2024.06.04

오이지 100개 담그기. 옛날 방식 오이지. 소금물로만 담근 오이지.

올해도 어김없이 오이지 담그는 계절이 돌아왔다. 분명히 작녁에 다짐하기를 '내년에는 우리 먹을 것만 담글 거야! 절대로 많이 하지않을 거야'라고 다짐을 했지만 진로마트에서 오이지 오이를 발견하고는, 그것도 지난주 보다 3000원이나 내린 가격을 보고는 50개 짜리 세 자루를 카트에 담았다는~~~ 그리고 배달을 시키고 나는 출근을 하였다. 진로마트는 워낙 배달이 많고 밀려 있어서 저녁 6시는 되어야 배달이 온다. 어쩌려고~~~~~ 퇴근을 한 남편이 오이지 오이 150개를 보고는 "저 것 같고 되겠어?"라고 묻는다. 워낙 퍼 나르는 성격을 아는지라, 그리고 오이지 150개를 말없이 씻어준다. 사진을 100개만 찍었다. 우선 100개만 담그는 사진으로 올렸다. (50개 담그는 것은 작년에 전통방식 오이지 담그..

나만의 레시피 2024.05.29

콘레드 호텔 조식. 내돈내산. 더 현대 체험기. 더현대 srtEAT. 마늘쫑 돼지고기 덮밥

콘레드 호텔에서의 조식, 호텔은 아들찬스로 공짜였지만 조식은 포함이 안된거라 내돈내산으로 먹어야 했다. 일인 67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호캉스에서 조식을 안 먹으면 섭섭하지..... 8시 이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야 한다고 프론트에서 알려주기도 했고 우리는 일찍 교회에 가야하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등 등, 6시 40분에 조식을 먹으로 2층으로 내려갔다. 양쪽이 다 식당이지만 우선 요쪽으로 가라는 표시이다. 고급지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식당이다. 귀여운 곰 식구가 손님들을 맞이 해 준다. 여기서는 객실 번호만 확인을 하고 계산은 체크아웃 할 때 하면 된다. 직원이 친절하게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고, 원하는 티와 커피를 준비해 준다. 다양한 음식 사진들은 찍지 않았다. 이른..

나의 일상 2024.05.27

콘레드 호텔 1박 2일. 콘레드 서울. 아들 찬스로 누리는 호캉스. .

아들이 공무원이 되고는 가끔 호텔에 당첨이 되었다며 우리에게 가라고 한다.(아직 여친이 없다.) 작년여름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 홍천 비발디파크를 다녀왔는데, 이번엔 여의도에 있는 5성급호텔이란다. 그것도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정말~ 아들이 가지 엄마 아빠가 가도 괜찮겠어?"라고 말은 했지만 전화를 끊고는 '야호 야호~!'를 외치며 '이런 횡재를~~~' 내 평생에 서울의 5성급 호텔로 호캉스를 해보기는 또 첨인지라 넘 좋아~~~!!! 아들 땡큐~~~♡♡♡ 토욜 이른 아침에 수영을 하고 집 정리를 대충하고 여의도로 go ~ go~ 일요일에 교회 갈 때마다 마포대교를 건너서 가는데 요렇게 중간에 여의도로 들어가는 것도 첨인 듯하다. 내비게이션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호텔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했다.요렇..

나의 일상 2024.05.25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원 둘러보기. 낙동강을 품은 안동.

아침나절에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안동역에서 간고등어를 먹고, 안동시장 구경을 하고 도산서원으로 향했다. 남편은 어제 폭우속에서 장시간 운전을 한 탓에 넘 피곤하다며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여야 겠다고 한다. 딸아이도 어제 안동이 아닌 안성 표지판에서 고속버스를 기다리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아빠를 기다리느라 힘들었는지(?) 자기도 좀 쉬어야 겠다고 한다. 그럼 나 혼자 도산서원을 둘러봐야 하는 건가????? 할 수 없지 뭐 덜 피곤한 나 만이라도 도산서원을 가봐야징ㅇㅇㅇㅇ 서울에서 안동까지 와서 하회마을만 보고 가기는 좀 많이 아쉽잖아.....     도산서원 지도이다. 안동에 대해 조사를 좀 해보고 왔어야 했는데 그냥 즉흥적으로 오다 보니 하회마을을 가고 부용대는 안가고, 도산서원을 와서 아육사문학..

나의 일상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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