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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단 맛있는 어묵볶음. 정말 쉽고 간단한 어묵볶음. 10분 완성 어묵볶음. 꽈리고추와 어묵볶음.

반찬이 없다.냉장고가 텅텅 비었다.그래도 다행인 것이 냉동실에 어묵이있다. 채소도 이것 저것 좀 있다. 그래서 간단하게 어묵볶음을 만든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도 이게 다다. 어묵은 끓는 물에 샤워를 시켜서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이렇게 하면 어묵 특유의 냄새와 기름을 제거할 수 있어서 더 맛있는 어묵볶음을 만들 수 있다.하지만 귀차니즘이 발병하면 이 과정을 생략하기도 한다. 양념장 tip:냄비에 다진마늘과 간장, 참치액젓, 매실, 맛술, 식용오일을 한꺼번에 다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양념장이 이렇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채소를 보글보글 끓는 양념장에 넣고 잠시 볶아준다. 요건 지난번에 찍어 놓은 사진이다.풋고추나 꽈리고추를 넣으면 또 다른 맛의 어묵볶음이 된다...

나만의 레시피 2025.03.03

대보명가 서울 본점 후기. 4.19탑 맛집 추천. 약선 명가 . 여자들의 수다. 대보명가 찻집 무료로 이용하기. 내돈내산.

오래된 지인을 진짜 오랫만에 만난다.지인이 정말 좋아하는 약선 밥상인 '대보명가'에서 만나기로한다.나도 좋아하는 맛집이다.토욜 이른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하고, 추운 날씨에도 한다름에 달려간다.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주차장이 제법 넓고, 주차장에서 2층 식당과 3층 한방 찻집까지 올라 갈 수있는 엘리베이터도 있다.(예전엔 없었음)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 커다란 식당 명패가 보인다.약초밥상에 대한 설명과 젊은 시절의 사장님 얼굴이 있다.엘리베이터 앞에 대기 의자가 있다.우리가 방문했을 시간이 조금 일러서인지 한가하다.식당 입구에 자동문이 설치되어있다.식당을 들어가는 입구 왼편에는 약초들이 전시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판매중인 약주와 인증서들이 보인다.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걸까,..

나의 일상 2025.02.21

워커힐호텔 더 뷔페 이용 후기. 아들돈 아들산. 아들의 야심찬 계획. 정년퇴직. 비스타워커힐 서울 더 뷔페. 더 뷔페 이용시간.

구정설이 지나고,2월 나와 울집 남자, 아들 이렇게 세 명이 생일이다.게다가 울집 남자가 상반기에 정년퇴직을 한다.공무원 2년차인 아들이 거대한 계획을 한다고 하더니끝내 사고를 친다.워커힐호텔 부페를 예약했다는 통보를 한다.2월 1일 토요일 점심으로 예약 및 결제를 마쳤단다.이제 소화력이 떨어져서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딸아이도 예전만큼 못 먹고 넘 배부른게 싫다며 셋이서 갔다 오라는 둥, 잡음이 많다.그래도 아들이 박봉에 정말 큰 맘 먹고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안간다고 할 수도 없고, 중간에서 애매하다.딸아이를 달래고, 아들한테는 '호텔부페 엄마 친구들은 다 가봤다는데 엄마만 못 가봤다'며 호들갑을 떨어주고,아들 주머니 사정도 무지 걱정해주고(이건 정말 걱정이 되었음)다행히 아들은 자기 여동생이 ..

나의 일상 2025.02.13

구정설을 지내며. 세배. 윳놀이. 스타벅스 해리포터 해리 케이크. 아보카드 과일샐러드. K-장녀,K-며느리.

나는 K-장녀이고, K-맏며느리다. 그리고 음식을해서 손님 대접하는 것을 좋아한다.(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그래서 명절을 명절답게 보낸다.(에고~~~) 열흘 전부터 장을 보고 채소를 미리 사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야채실에 넣어 놓고, 세일하는 고기를 예약해 놓고, 만두피를 직접 밀어서(원래는 가족이 모여서 하는데 이번엔 울 집 남자와 둘이서 함)만두를 200개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등 등 등 하지만 지난 추석부터 전은 거의 부치지 않는다.전을 잘 먹지 않기도 하고, 시간과 힘이 많이 들기도 하고, 아이들이 독립하여 전을 부칠 사람도 없고, 등 등 그래도 만두를 만들면서 미리 만들어 놓은 동그랑땡 반죽으로, 딸이 좋아하는 깻잎전, 동그랑땡, 고추전, 동태전, 호박전을 두 접시 가량만 만들었..

나의 일상 2025.02.06

만능 맛간장 만들기. 맛간장 하나면 명절 준비가 쉬워진다. 갈비찜.,LA갈비. 양념. 간장게장. 전복장. 하나로 맛간장.

구정설이 다가오고 있다.일주일 전부터 구정설 준비를 한다.울 집 아이들, 남동생네, 시어머니, 그리고 ~~~~~모두 우리집으로 모인다. 모두들 명절이 힘들다고 손님 오는게 싫다고 하는데 나는 힘들기는 하지만 싫지는 않다.음식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면 흐뭇하고, 또 명절이 되어야만 볼 수 있는 친척들도 있고, 아이들에게 친척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어른의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고, 그래서 나는 명절 준비가 번거롭고 힘들기는 하지만 넘 감사하고 행복하다.(집에 손님 오는 걸 좋아하는 울집 남자가 옆에서 잘 도와주기도한다.)명절 준비는 뭐니뭐니 해도 고기다.요즘은 고기를 평소에도 잘 먹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엔 ..

나만의 레시피 2025.01.25

굴 돌솥밥과 굴 순두부찌개. 싱싱한 굴로 만드는 계절밥상. 정말 간단한 굴 순두부찌개.

아이들이 독립한 후 아이들과 즐겨 먹던 것들을 점점 안 해먹게된다.귀찮기도하고 번거롭기도해서 대충울집 남자가 잘 먹는걸로 먹게된다.글구 울집 남자가 해산물 종류를 즐겨 먹지 않기도하고 해서~~~ 꼬막무침, 굴 무침, 양미리 등 등 등~~~겨울이 지나가고 있는데 꼬막무침과 굴을 안 먹었다니,교회에 다녀오는 길에 울집 남자에게 도깨비시장을 가자고 한다.굴은 아무래도 재래시장에서 사는게 싱싱하고 맛있다.한 소쿠리에 8000원 두 소쿠리에 13000원이라고 한다.좀 많긴한데, 그냥 두 소쿠리를 산다.집에 오자마자 쌀을 씻어서 불려 놓고, 굴을 씻는다굴밥과 굴 순두부찌개를 해먹을 작정이다.굴 전도 맛있지만 그렇게까지는 넘 번거로울 것같다.굴 순두부찌개 재료가 냉장고에 다 있다.(나 프로 주부 맞는 것같다^^) ..

나만의 레시피 2025.01.23

예와 손만두 후기. 4.19 민주묘지 근처 맛집. 강북구 만두전골 맛집. 내돈내산. 4.19탑 주차장 이용하기.

할머니(나한테는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온다.할머니 생신은 1월 중순쯤이지만 아이들이 모두 시간을 낼 수있는 주말에 하기로 한다.그래야 할머니도, 친 손주들도 한 번이라도 더 볼 수있으니까!!!물론 곧 구정설이라 곧 다시 보긴 하지만~~~아들은 토욜 또 근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아들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딸은 금욜 와서 자도 될텐데 굳이 토욜 시간 맞춰서 온단다.나도 토욜 아침 수영장을 다녀와서 느긋하게 준비를한다.언젠가부터 생신이 외식이 되었다.시간에 맞춰 딸이 울 집으로 오고, 딸을 태우고 10분 거리의 할머니댁으로 가서 할머니를 태우고, 아들 직장으로 가서 아들을 태우고 아들이 추천한 맛집으로 간다.오늘 아들의 맛집은 만두전골, '예와 손만두'4.19탑 근처 맛집이다.4.19탑 근천 ..

나의 일상 2025.01.09

노원 롯데백화점 9층 tgi프라이데이 후기. 내돈내산. 그녀들의 품위있는 송년모임.

12월 31일 지인들과 송년모임을 한다.이제 중년을 지나 아이들을 독립시킨 여자들이지만 집에서 그냥 쉬는 법이 없는 그녀들이다.시간도 제각각 근무지도 제각각이라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을 만들어서 12월 31일 점심에 송년모임을 한다.뭐가 그리 반가울까???서로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노원에 있는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로 향한다.모두들 오후에는 일정이 있으므로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다.그리고 송년모임이니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는~~~^^넘, 넘 오랫만에 tgj 프라이데이를 예약을 하고, 창가 조용한 자리에 모여서, 알뜰한 그녀들이 주문한 음식은 할인률이 제일 높은 평일 점심 스페셜로~~~그래도 넘 좋아~~~^^프라이데이 시그니..

나의 일상 2025.01.07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후기.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캥크랩 가격. 내돈내산. 방어회.

지난 해,벌써 지난 해가 되었다.나의 게으름으로 지난 해 가족 송년모임을 이제야 마무리한다. 우리는 이미 수원 '우판등심'에서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지만, 수원까지 왕림을 해주신 아들이 킹크랩을 먹고 싶다고 하여 이번에는 아빠가 킹크랩을 사기로 한다. 점심을 먹고 수원 아울렛을 들려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소화를 시킨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갔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 채소, 수산물 등이 있는데, 규모가 꽤 크고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 등이 있어서 딸래미 집에 오면 한번씩 들려서 새우도 먹고 꽃게도 먹는 곳이다. 수산물시장에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1층은 각종 수산물들이 있고 2층에는 회를 떠주고, 어패류 등을 쪄주는 식당이 하나있다.우리..

나의 일상 2025.01.07

고급진 오이나물볶음. 오도독식감의 맛있고 고급집 반찬 오이나물. 소고기와 오이의 조화 오이볶음.

오이나물은 어렸을 때 외할머니와 엄마가 가끔 해주시던 반찬이다.어린시절엔 볶은 오이 특유의 냄새와 식감이 싫어서 젓가락을 휘저으며, 오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작은 고기 덩이를 건져 먹는 것이 넘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엄마한테 혼나가며~~~^^)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오독한 오이식감과 특유의 냄새가 코 끝을 스치며, 오이를 사다가 스스로 해 먹는 것은 왜 일까??? 겨울이라 오이가 더 파랗고 수분이 많고 달다. 오이를 채칼로 얇게 슬라이스를 친다. 동글동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오이가 예쁘다. 오이가 짜지 않게 살짝 절여질 정도의 소금으로 간을한다. 오이가 잘 절여지면 꼭 짜주어야 하는데 우리집엔 '한일 음식물 짤순이'가 있다. 오이지, 당근라페, 만두 등 다양한 요리에 얼..

나만의 레시피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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