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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84

여자들의 가을 나들이, 가을 남산 나들이, 부엉이 돈가스, 남산타워의 가을, 서울에서 가을 만나기,

가을! 가을! 가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계절에 더 민감해 지고, 한 계절, 한 계절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계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각별해 지는데, 우리의 모습이 가을을 닮았기 때문인 것일까! 우리 주변이 온통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가을을 찾아 나들이를 간다. 여자들이 모두 운전 면허증을 있으나 운전을 할 수는 없고, 이미 할머니가 되어서 어린이집으로 하원하는 손녀를 데리러 가야하는 등 시간의 제한 있어서, 우리의 나들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갔다 올 수 있는 근거리로 나들이를 간다.(저질 체력도 있다^^) 동대입구에서 남산을 올라가 보았다. 계획이라기 보다는 그 근처에 가면 남산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표지판을 따라서 간다. 길이 정~~~말 예쁘고 우리가 원..

나의 일상 2023.11.02

철원 고석정 꽃밭. 가을,가을,가을. 핑크뮬리. 파란 하늘.예쁜 꽃. 가을 나들이.

🍂 🍂 🍂 🍂 🍂 🍂 🍂 🍂 🍂 파란하늘 룰루랄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개천절에 딸이랑 남편이랑 고석정 꽃밭으로 go, go 고석정 꽃밭 보려고 많이들 왔나 보다. 주차장 진입이 어렵다. 나와 딸이 먼저 내리고 남편은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주차한 차량이 나가고 나서 주차를 하고 합류하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1시 넘어서 도착해서 인지 나가는 차량도 많아서 금방 주차를 하고 왔다.많은 인파를 질서있게 통제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 입장권은 키오스키로 일반 6000원에 3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이렇게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듯 하다. 지역상품권은 그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까 서로 상생하고 좋은 것같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역시 먹거리가 있다. 바가지 없다. 그리고 맛있..

나의 일상 2023.10.09

성수동 나들이. 우리도 핫하다는 성수동 가자~^^.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 푸르너스 가든. 크리스찬 디올 전시관 관람. 섬세이 테라리움.

지난번에 섬세이 테라리움을 다녀오고 넘 좋아서 이번에는 교회 자매님들과 성수동 나들이를 갔다. 직장인이 포함된 외출이라 토욜날에 나들이를 계획하였다. 섬세이 테라리움의 주말 예약은 이미 끝났다. 섬세이 테라리움을 주말에 체험하려면 최소한 2주전에 예약을 해야 할 것 같다. 주말에 외출을 하는 것에 깊은 의미를 두고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의 어느 토욜에 여자들은 외출을 하였다. 성수동~~~^^ 섬세이 테라리움을 가는 길에 이렇게 서울 숲이라는 작은 팻말이 있지만 여기는 서울 숲이 아니다... 작은 정원 같은데 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난다.(하수처리장이 있나???) 푸르너스 가든 카페 표시가 보인다. 작은 숲 안에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 갈 수있을 것 같은 문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나의 일상 2023.09.26

내돈내산 로보락 로봇청소기 사용후기, 로보락 s7 max ultra, 로봇청소기 와이파이 연결하기, 물걸레질은 물론 걸레 세척과 건조까지,

요즈 핫하다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드뎌 장만했다. 딸아이가 요즘은 로봇청소기가 진공청소는 물론이고 물걸레 청소도 해주고 심지어 걸레를 빨아서 말려주기 까지 한다며 로봇청소기를 사려면 로보락을 사라고 한다. 애국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산을 사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는데 내가 다른 나라 것도 사줘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 나라 물건을 사주지 않을까~!?!?!? 등등 이유를 찾아가며 드뎌~~~~ 고심끝에 저질렀다. 쇼핑 채널의 대부분을 감추기로 해 놓고 잘 보지 않고 가끔씩 쇼핑 채널의 번호로 눌러서 보는데 '어머나~~~'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판매하고있다. 그것도 인터넷 최저가로 무려 24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현재 로봇청소기를 사용중인 지인들과 딸아이에게 전화를 해 조언을 구하고 그냥 저질렀다. 남편이..

나의 일상 2023.09.21

양평 수상스키, 딸이랑 아빠랑~^^ 아빠의 수상스키 도전기, 토마토 수상스키, 더키친스 샤브샤브, 리버타운 사우나,

딸이 전화를 했다. 친구랑 수상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친구에게 사정이 생겼다고, 그래서 아빠보고 같이 가자고 한다. 수상스키 안 타본 남편이 딸이 타는 것을 보면서 한번 타보고 싶어하는 것을 딸이 알고 같이 타자고 하니,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선다. 지난번에 바다 서핑 도전에 이어 수상스키 도전~~~ 딸 덕분에 수상레저를 경험하는 아빠는 행복하다.(물론 더치페이다.) 딸은 딸집에서 우리는 우리 집에서 따로따로 출발하여 12시에 만났다. 날씨 요정이라던 딸, 이날도 날씨가 무더우면서 하늘이 예쁘고 수상스키를 타기에 넘~~~~좋다. 하늘이 초록 산과 어울려 이렇게 멋지다.파란 하늘에 구름이 넘 환상적인 조화가 아닌가~!!! 하나님의 지으신 멋진 하늘이다. 토마토 수상레저, 토욜이라 교통 체증으로 2시간 ..

나의 일상 2023.09.09

성수동 서울숲의 핫플, 섬세이 테라리움, 섬세이 테라리움 다녀옴 중년여자들의 가을 맞이 외출,

중년여자들이 가을 맞이 외출을 한다. 우리도 가보자 요즘 뜬다는(뜬지 좀 된 것 같은데~???) 성수동 핫플 이웃 블로그님의 섬세이 테라리움의 글과 사진을 보고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수개월이 지났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려는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그러면 내 마음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며 왠지 쓸쓸해 진다. 그런데 중년 여자들의 마음이 같은지, "갈래~~~?" 한마디에 "그래 가자~~~" 바로 예약하고 갔다~^^ 지하철을 타고 뚝섬역 에서 내려서 7번출구로 나왔다. 잘 읽지도 못하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세 여자가 힘을 합쳐서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한번에 섬세이 테라리움을 찾아갔다. 뿌듯함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도 했다.~^♡^ 입구가 시커먼게 그냥 지나칠 뻔했다. 이렇게 안내..

나의 일상 2023.09.08

가평 오롯이 꽃 카페, 들풀 청국장 후기, 가평에서 가볼만한 카페, 음식점, 내돈 내산,

가을이 성큼 다가 온 9월 첫날에, 지난 여름, 8월 중순쯤 다녀온 가평의 오롯이 꽃 카페와 바로 옆에 있는 들풀 청국장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딸이 넘 예쁘고 차가 정말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권했던 오롯이 꽃 카페, 마침 가평에서 교회 수련회가있어서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절친인 지인 부부와 함께(우리 부부를 친동생처럼 챙겨 주시는♡ ) 오롯이 꽃 카페를 갔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연꽃 정원이 먼저 반겨준다.연꽃은 거의 지고 연밥이 쏘옥 올라와 있는데 검붉은 연밥도 넘 멋지다. 맞은편에 들풀 청국장집이 있다. 아마도 카페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우선 정원을 둘러보았다. 예쁜 정원이 그리 크지 않은데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있다. 여기가 포토존인가 보다. 울집 남자 행색이 좀 그렇지만 어쩌겠나 옷이 없는 것도..

나의 일상 2023.09.01

낙산사 둘러보기, 내돈내산 양양 한양 왕족발, 흥부네 밥상, 하조대, 양양 1박 2일 세번째 이야기

양양 이틀째, 해돋이를 볼수 있을까??? 아침형 인간은 울집에서 유일하게 남편 뿐, 하지만 남편도 어제 서핑을 한 여파로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낙산사를 가기로 했다. 이번엔 남편과 나만, 잠꾸러기 딸래미는 쿨쿨 꿈나라에~~~ 낙산사는 낙산비치호텔 바로 옆에 있다. 굳이 낙산사를 가지 않으려고 한것은 아닌데 또 굳이 낙산사를 가보려고 하지도 않아서 낙산사도 이번에 처음으로 둘러보았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낙산사 입구에 노송이 세월을 못 이겼을까~ 이렇게 가로로 누워있다. 낙산사 여기저기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다. 나머지 공간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햇볕은 너무 뜨거운데 그늘은 조금 시원하다. 낙산사의 심벌마크 같은 소나무다. 화가이신 친한 지인이 자주 그리시는 소나무다. 낙산사를 둘러보는 시간은 3..

나의 일상 2023.08.29

낙산비치호텔, 낙산비치호텔 야경, 양양에서 서핑하기, 1박 2일 양양 여행 두번째 이야기

양양시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낙산비치를 향해 go ~ go~ 가을이 오는 것을 알려주려는 듯 하늘이 파랗고 높아졌다. 강원도를 정말 많이 왔는데 낙산비치호텔은 이번이 처음이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낙산비치호텔은 낙산사가 바로 옆에 있고 넘 멋진 바다를 높은데서 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호텔 정문을 들어서면 작은 카페가 보인다. 카페만 이용할 경우 주차가 2시간 무료라고 한다. 객실은 4인실, 킹사이즈 침대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하나씩 두개가 있다. 이런 구조도 처음~ 소파가 편안하게 두개, 그 사이 정면에 작은 tv가 있다. 침대에 누워서 보기는 조금 불편하다. 낙산비치호텔 앞에서 보이는 황홀한 바다 정경이다. 딸이랑 남편은 양양시장에서 사온 닭강정을 먹고 서둘러 서핑을 하러 나가고 나는 호텔에서 쉬었..

나의 일상 2023.08.29

양양 여행, 1박 2일 양양 둘러보기, 양양전통시장, 양양 닭강정, 송이 닭강정 내돈 내산.

야~~~~호!!!!! 양양여행~~~^^ 왜이케 신났냐면 딸이 계획해서 같이 가주기 때문에~~~~ 독립한 딸이 가끔 이렇게 여행계획을 짜서 통보하면 우린 무조건 ok 하고 카드와 현금을 챙겨서 따라 나선다. 홍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딸을 픽업하고 호텔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양양전통시장을 가보기로하였다. 딸이 날씨 요정이란 말이 맞는듯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이렇게 화창하게 개였다. 양양전통시장 입구다. 맞은편에 공용주차장이 있다. 10분에 200원 장날도 아니고 날씨도 아직 무덥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다. 먹자골목임을 알려 주는 커다란 주전자와 조롱박이 있다. 과일 파는 상가에서 엄청 큰 자두를 발견하고 샀다. 세개 만원, 빨갛게 익는 자두가 아니고 그냥 먹으면 된다고한다..

나의 일상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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