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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김치만두. 맛있는 김치만두 만들기. 쫄깃한 만두피 만들기. 만두소 재료. 만두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

구정설이 다가오고 나는 만두를 만든다. 할까? 말까? 몇번을 망설이다가 결국은 만두 재료를 사다 날랐다. 김치만두재료:잘 익은 김장김치 4쪽(배추김치 한통 정도)다진고기(소고기 1근 돼지고기 1근)양배추 1/3통버섯(맘대로)당근 1개숙주나물 3근큰 두부 1모양파 2개다진마늘 3큰술다진파 2뿌리 돼지고기로만 해도 되는데 소고기를 섞어주면 좀 더 고소하고 맛있는 김치 만두를 만들 수 있다. 다진고기를 채에 바쳐 물로 대충 헹구어 주고 핏물을 빼준다. 대충만 헹구어 주어야 한다. 많이 헹구면 육즙이 빠져서 맛이 덜하다. 핏물이 이렇게 빠진다. 고기를 먼저 양념한다. 양파와 생강한쪽, 대파, 다진마늘이다. 지난번에 산 신상 am다지기다. 이 다지기로 인해 만두를 할 용기를 내었다. 다지기 위의 뚜껑을 두어번 눌..

나만의 레시피 2024.02.08

평창 한우마을 정육식당 방문기. 내돈내산. 평창 당일치기 여행.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내돈내산.

평창 대관령 눈꽃 축제를 체험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리뷰랑 평점을 보고 찾아간 곳이 '평창 한우마을 대관령점' 대관령 눈꽃 축제장에서 차로 10분정도만 가면 된다. 남편은 송어회는 어떠냐고 했지만 나는 한우를 먹겠다고 하였다. 한우가 좀 비싸긴 하지만 날이 날인 만큼..... 평창한우마을 간판 아래로 얼음 분수가 있다. 외관이 엄청 크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 정도, 그래서인지 주차장도 한가하고 실내도 한가하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부지런히 빨리 움직이면 한가함이 따라온다는 여행의 이치~^^ 흐믓한 마음으로 정육식당으로 들어갔다. 평창한우마을 1층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평창의 특산물과 식당의 부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른쪽에 냉장고에 한우팩들이 있다. '음~~~~ 쫌 많이 비싸다!!!' ..

나의 일상 2024.02.07

용평리조트. 뮤지엄 딥다이브 관람 후기. 미디어 아트. 평창 당일치기. 환상적인 빛으로의 초대.

발왕산 '천년 주목 숲길'의 환상적인 눈꽃을 보고 내려와서 '뮤지엄 딥다이브'를 갔다. 케이블카 내린 곳에서부터 걸어서 가면 20분 정도 걸린다고한다. 그런데 안내해 주는 직원이 차를 가지고 갈 것을 권해서 차를 가지고 출발을 하였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뮤지엄 딥다이브'를 찾아갔다. 용평리조트 한쪽에 창고같은 건물이 '뮤지엄 딥다이브' 이다. 걸어왔다면 눈도 오고 길도 미끄러운데, 헤메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친절한 직원에게 감사를...) 홈페이지를 캡쳐 하였다. 용평리조트 스키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없어 한산한 분위기다. 뮤지엄 딥다이브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구 앞쪽에 자동차 두대를 멋지게 꾸며놓았다. 패키지 입장료도 있는데 패키지..

나의 일상 2024.02.05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겨울왕국의 눈꽃 축제. 환상적인 발왕산 눈꽃. 평창 당일치기 여행.

2월 1일 목요일 평택 당일치지 2번째 코스, 눈꽃 축제를 관람 및 체험을 하고 점심으로 비싼 한우를 먹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용평리조트로 왔다. '우와~~~~' 사람들 진짜 많다.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과 스키를 타는 사람들, 그리고 설산을 등산하는 사람들과 우리처럼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으니 평일 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넘 멋있는 설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넘 예쁘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눈꽃 먼저 보고 가실게요~^^ 용평리조트의 위엄을 보여주는 스키장과 건물들이다. 부지런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 케이블카와 리프트.... 입장료가 왕복 일인 25000원이다. 카드할인 20%를 받았다. 앙징맞은 조형물들이 좀 추워보인다. 눈이 살살 내리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곳마다 안내..

나의 일상 2024.02.02

대관령 눈꽃 축제 다녀온 리얼 후기. 평창 당일치기 여행. 대관련 눈꽃 축제 입장료. 70년대 감성 눈꽃 축제.

2월 1일 내 생일... 이제 생일이라야 뭐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지나가고 있는 한 날일 뿐인데, 그래도 아무것도 없으면 왠지 쓸쓸해지는 날이 또 생일이다. 울 집 남자가 1박 2일로 어디를 가자고 한다. 나는 얼마전 TV에서 소개한 평창을 가고 싶다고 하였다. 여행이라면 누구 못지 않게 다닌 것 같은데 울 집 남자는 변화를 싫어 하는 스타일이어서 간데 또 가고, 또 가고, 그러면서 원래 갔던 곳이 맘이 편하다나 어쩐다나..... 봄에 먹은거 가을에 가서 또 먹고 겨울에도 가서 먹고 식당 사장님이랑 반갑게 인사 할 지경이다. 그래도 물어보기는 꼭 물어본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그래서 이번에는 "평창"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평창???' 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태백?'이냐고 되물어본다. (태..

나의 일상 2024.02.02

아삭아삭 정말 맛있는 콜라비 생채. 간단하게 만드는 콜라비 생채. 보라빛 콜라비 요리. 1500원으로 만드는 반찬.

콜라비의 계절이다. 찬바람이 나고 겨울이 오면 보라빛 콜라비가 마트에 진열되고 '나를 사가세요!' 하며 그 자태를 뽐낸다. 겨울 콜라비는 껍질을 벗겨내고 과일처럼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한 것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채를 쳐서 생채로 무쳐 먹으면 새콤달콤한 반찬이 된다. 가성비 최고의 반찬이다. 콜라비 생채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고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함이 유지되어 마지막까지 맛있는 생채를 먹을 수 있다. 콜라비 생채 재료:콜라비 큰거 1개양파 1/2개다진마늘 1t잘게 썬 대파 조금고추가루, 매실액 1T, 식초 2T, 참치액적 1t (취향대로 가감하여 넣으면 된다.), 볶은 참깨 (오이를 넣어도 되는데 오이는 금방 물러진다. 바로 다 먹을 것이 아니면 오이를 넣지 않는게 더 좋다...

나만의 레시피 2024.01.31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태봉대교 매표소. 한파주의보. 한탄강 물윗길 입장료. 부교길.

1월 22일 월요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데 우리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로 나들이를 갔다. 이 정도면 울 남편의 '나들이 여행 날 잡기'는 가히 경이로울 지경이다. 의정부 '밀가마 국시' 먹으러 갔을 때 폭설, 작년 가을 '남이섬 나들이' 때, 비옴, 오후에 폭우까지 '강화도 나들이' 때 비옴, 홍천 비발디 파크 여행 1박 2일 내내 비옴, 이번 '철원 한탄강 물윗길 나들이' 한파! 2월 1일 대관령 눈꽃 축제도 계획 중인데 봄날씨란다. 아마도 눈이 다 녹아있지나 않을런지 그래도 참 열심히 다닌다.~^^ 5년여 동안 방콕만 하던 조카 아이가 살며시 방문을 열고 나왔다. 아직 많이 조심스럽지만 방에서 나온 것만으로도 넘 감사한대 고모랑 철원까지 놀러도 나와 주어서 감사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한파정도는 ..

나의 일상 2024.01.30

맛있는 백김치 담그기. 깔끔하고 시원한 백김치 만들기. 간단하게 담그는 백김치. 고급진 백김치.

명절이 다가오고 나는 오랜만에 백김치를 담근다. 백김치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명절전에 선물할 곳도 있다. 나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무언가를 사도 되지만 돈주고 사는 것보다 음식을 나누는 것이 수고와 정성이 들어가서 인지 받는 사람이 감동을 받는다. 백김치 재료:배추 1망(3통)무 1/3미나리 조금청갓(넘 비싸서 생략) 대신 미나리, 부추 약간쪽파(넘 비싸서 생략) 대신 대파 흰부분 한뿌리알밤 15알 정도마늘 반공기생강 두어쪽양파 큰거 1개배 1~2개생수 1L 배추 3포기에 9900원이다. 진로마트에서는 6900원이었지만 50000원 이하는 배달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공릉역 에이스마트로 갔다. 3000원은 배달비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배추 속이 아주 실하고..

나만의 레시피 2024.01.27

맛있는 양미리 조림. 알이 꽉찬 통통한 양미리. 가성비 최고 생선조림. 6000원으로 푸짐한 식탁을. 한파에도 따뜻한 밥상을. 건강한 음식.

날씨도 한파, 경제도 한파, 취업도 한파..... 모두 한파로 꽁꽁 얼어 붙을 것 같다. 그렇다고 식탁도 한파로 차릴 수는 없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맛있게는 차릴 수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마트를 잘 살펴보면 저렴하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식재료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맛있는 식재료는 양미리~~~ 양미리는 어렸을 때 아빠가 좋아하시던 음식이다. 그리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 작은 생선 속에 알이 푸짐하게 들어있던 양미리를 아빠는 뼈째 드셨다. 입 짧은 나는 알만 골라 먹다가 엄마에게 야단을 맞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빠는 내가 알만 빼먹은 양미리를 집어다가 통째로 드셔 주셨다. 양미리 조림 재료:양미리 한 두름(20마리)무 조금대파 한 뿌리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고추장1, 고추가루 1, 간장 1, 매실액..

나만의 레시피 2024.01.23

영양 뜸뿍 세발나물 두부무침. 고물가에 저렴한 나물반찬.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나물반찬. 맛있는 다이어트 반찬.

작년에는 세발나물로 전을 부쳐서 tstory에 올렸다. 작년에도 고물가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고물가에 살림이 팍팍하다.ㅠㅠㅠ 그렇다고 우울하게 식탁에 김장김치만 올린다면 K- 아줌마가 아니지!!! 마트에는 비싼 것도 많지만 저렴한 것도 있다. 그중에 젤 저렴한 것이 세발나물이다. 가격도 착하고 식감도 좋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오늘은 세발나물 두부무침이다. 세발나물 두부무침 재료:세발나물 한봉지두부 반모다진마늘 1티스픈참치액젓 1티스푼간장 2타스푼(세발나물이랑 두부에 간이 조금씩 되어있기 때문에 안 넣어도 된다.)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주면 더 맛있다.(3:1 정도) 양이 좀 적지만 한 봉지에 1500원 두부는 광고아닌 광고가 되었지만 요 두부가 맛있어서 가까운 진로마트가 아닌 공릉역 에이스마트까지 가서..

나만의 레시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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