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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찌개 맛있게 끓이기. 추운 겨울에 별미 동태탕. 동태 손질하는 방법.

남편이 동태찌개 노래를 부른다. 대구탕도 아니고, 우럭탕도 아닌 제일 싼 동태탕을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이다. 날씨도 갑자기 추웠다. 따뜻했다 정신을 못 차리고는 있는데 나라도 정신을 차리고 동태탕을 끓여주기로 맘 먹었다. 동태가 제법 큰대, 두 마리에 5000원이라고 하여 샀다. 동태를 사던 날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날이라 동태를 판매하는 사장님이 꽁꽁 언 동태를 토막내기 힘겨워 하셨다. 콩나물도 한 봉지 (1200원) 사들고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동태찌개 재료:동태 2마리콩나물 1봉지(작은 것)무 한 토막대파 2뿌리다진 청양고추 2~3개다진 마늘 한 큰술보리고추장 2큰술(시판 고추장은 단맛이 강하므로 1큰술)된장 1/2큰술천일염, 황태구시다, 참치액젓(멸치액젓) , 고추가루 동태 손질법: 토..

나만의 레시피 2023.12.28

냉동식품으로 간단히 만드는 홈파티 음식.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아워홈 함박스테이크 후기. 내돈내산. 오천원으로 파티요리 만들기.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에는 명란 스파게티, 알리오올리고, 인도카레 등을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남편과 단 둘이라 뭘 해먹기가 애매하다. 남편은 오직 한식파이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것에 대해 그리고 그런 것을 먹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그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먹어보고 싶지 않은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내 입장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아이들이 각각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고, 스케줄이 많아서(내 스케줄이 제일 많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각자 알아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에서 맡은 것이 있는 나는 장을 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갔다. 운전과 짐꾼을 해주는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 시간이 애매한 상태로 트레이더스를 갔는데 출출하다. 코..

나만의 레시피 2023.12.22

고추장으로 만드는 맛있는 제육볶음. 돼지고기 목살 제육볶음. 사계절 내내 맛있는 제육볶음 양념. 엄마가 해주는 반찬.

아들이 반찬을 가지러 잠깐 들린다고 하여 장조림과 소불고기, 제육볶음을 만든다.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잔뜩 사가지고 왔다. 제육볶음용 돼지고기도 앞다리살이 아닌 비싼 목살로 사왔다. 정말 오랜만에 엄마가 해주는 제육볶음이라 좀 더 좋은 걸로 해 주고 싶다. 덕분에 남편도 비싼 제육볶음을 먹을 수 있다.^^ 제육볶음 재료: 국내산 목살 2근 집고추장 1숟가락 대기업고추장 2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양파 큰것 1개 대파 2줄기 다진마늘 큐브 4개 청양고추 3개 생강계피차 소주잔으로 1컵(있으면 넣고 없으면 생략) 재료는 각자 냉장고에 있는대로 가감 하여 넣어주면 된다. 국내산 목살 2근이다. 제육볶음 재료는 대충 이렇다. 채소도 대충 이렇게~~~ 채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놓는다..

나만의 레시피 2023.12.18

맛있는 소불고기 만들기. 엄마가 해주는 소불고기. 엄마의 반찬. 소불고기에 생강계피차를 넣으면. 소불고기 양념장. 불고기와 표고버섯. 불고기와

나라일 하는 아들(공무원)이 요즘 연말이라 넘 바쁘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취업했다고 해서 다 독립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굳이 독립을 하고 월급이 적어서 힘들다고 죽는 소리도 한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엄마에게 반찬을 해 달라는 소리도 안 한다. 그래도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려 가끔 전화를 해서 아들이 좋아하는 '아롱사태 장조림'을 해주냐고 물어본다. 아들이 유일하게 거절하지 않는 엄마의 반찬이 '아롱사태 장조림'이다. 그런데 매번 장조림만 해 주기가 그래서 이번에는 '소불고기'와 '돼지고기 제육볶음' 도 해 주기로 한다. '또 안 갖고 간다고 하면 그냥 냉동실에 넣어 놓고 남편이랑 나랑 두고두고 다 먹지 뭐~~~' 소불고기 재료: 소불고기 2근양파 큰거 1개마늘 큐브 4개대..

나만의 레시피 2023.12.16

비오는 날은 뜨끈하면서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맛있는 김치 콩나물국 만들기. 콩나물 한봉지로 끓이는 갓성비 국물요리. 디포리해물 다시팩.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다. 뭔가 따끈하면서 칼칼한 국이 땡긴다. 뭐가 좋을까??? 냉장고를 열고 안을 살펴보며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다 아껴놓은 묵은김치를 생각해 낸다. 콩나물을 사러 가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라고 할 수 있는 묵은지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한다. 멸치육수를 낼 수도 있지만 날씨 탓인지, 귀차니즘이 밀려와서, 지난 추석 때 선물 받은 '디포리 해물 다시팩'을 사용하기로 한다. 물 1L에 육수포를 3개 넣어주었다. 육수포를 찬물에 넣자 마자 노랗게 우러나기 시작한다. 재료의 진액을 뽑아내기 위해서 10여분간 보글보글 끓여 주었다. 묵은지 상태가 너~~~~~무 좋다. 삼성 비스코프 김치냉장고가 김치를 아주 잘 보관해 주고 있다는 증거다. 송송 썰면서 한 조각을..

나만의 레시피 2023.12.14

맛있는 설원버섯. 지금이 제철인 설원버섯 볶음 만들기. 설원버섯 맛있게 먹는 방법. 건강한 음식

트레이더스에 갔더니 설원버섯이 있다. 작년에는 황제버섯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름이 그세 바뀌었나??? 암튼 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얼른 한 상자를 샀다 설원 버섯은 최강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동시에 있으면서 버섯의 향과 맛이 아주 좋다. 크기도 압도적으로 커서 한 송이가 내 두 손을 펼친 것 보다 크다. 색이 훨씬 더 하얗고 소담스러운데 사진에는 좀 어룩져 나왔다. 진짜 크다 이제부터 이 버섯으로 간단한 볶음을 해 보려고 한다. 설원버섯은 굳이 칼로 자르지 않아도 된다. 손으로 쭉쭉 찟어주고 툭툭 부러뜨려 주면 된다. 버섯이 툭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나 정말 싱싱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긴 것은 툭툭 잘라주면 또 싱싱하게 잘라진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냥 ..

나만의 레시피 2023.12.08

겨울에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 끓이기. 시금치 쉽게 다듬는 법. 겨울 채소가 단단하고 달다.

겨울이 되면 채소들이 맛있어 진다. 시금치도 달큰한게 맛있고, 무도 달달하고, 양배추는 속이 알차고 아삭아삭하면서 달다. 왜? 채소들은 추워지면 더 단단해지고 달아지는 것일까? 이런 것들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고 학구적으로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겨울철이 되면 달달해 지는 채소들이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시금치는 시금치나물, 시금치국, 시금치샐러드 등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시금치된장국을 끓이기로 한다. 시금치 된장국 재료: 시금치 1단 대파 1줄기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두부 1/2 쌀뜨물 가다랭이 해산물 육수포(멸치, 다시마, 고추씨, 파뿌리를 넣어 끓여낸 육수가 더 맛있다 완성된 육수 1L tip: 된장과 고추장은 개인이 사용하는 된장..

나만의 레시피 2023.12.08

강화도 당일치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이색온천 체험기. 강화도섬 쌀밥집. 내돈내산.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교동모노레일을 타고, 대룡 시장을 가고 석모도로 온천을 하러 간다.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온천.....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 온천이 아니다. 온천이라니까 온천인가 보다 하고 간 곳은 이색 온천을 체험 할 수 있는 짠물 온천이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40분 온천 안에서 일몰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을 하려면 대기를 한 시간 정도 해야 한다는데,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고 오전에 비도 와서 그런지 주차장이 한가하다.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 9000원이고 옷을 대여하는데 2000원이다. 노천 온천을 이용하려면 레시가드나 수영복을 가져가야 했었다. 일반 온천 노천탕은 그냥 원시 상태로 갔기 때문에 좀 당황했으나..

나의 일상 2023.11.30

강화도 교동의 대룡시장. 강화도 당일치기. 교복사진 찍기. 강화도 가볼 만한 곳.

강화도 교동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서 대룡시장을 갔다. 60~70년대의 시장모습을 재현해 놓은 작은 시장이다. 전봇대와 거미줄 같이 얽혀있는 낮은 전기줄, 길거리를 자유롭게 다니는 댕댕이, 닭장까지..... 좁은 골목 사이 사이에 낡은 건물과 극장 간판, 쌍화차를 파는 다방, 길거리 음식 등 등이 정스럽게 늘어져들 있다. 월요일이라 거리에는 적당히 사람들이 있고 북적이지 않아서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다. 거리는 옛스러운데 자동차들이 여기 저기 주차되어있다. 옛날 찐빵집과 카페가 공존하는 거리, 쌍화차를 파는 다방이 많이 있다. 교동 대룡시장에서는 쌍화차를 꼭 마셔야 한다는데 다방(카페)을 싫어하는 남편을 배려해서 생략, 눈으로만 보고 왔다. 옛날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간 간판들이 많이 보인다. 추억을 파는 ..

나의 일상 2023.11.29

강화도 당일치기. 강화도 교동 모노레일. 화개정원 입장료.모노레일 탑승료. 비와 함께하는 여행.

11월 27일 월요일, 남편이 2일과 7일이 강화도 장날이라며 강화도로 놀러 가자고 한다.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남편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또 비가 온다. 여름에 홍천갈 때도 폭우가 쏟아졌고, 11월 첫 째주 월요일 남이섬에 갔을 때도 비가 왔는데 오늘도 또 비가 쏟아진다. 이쯤되면 비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블로그를 따로 운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전 8시에 출발을 하였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 모노레일 을 탄다고 했는데 ..... 지난 번 삼악산 케이블카를 탔을 때도 비가 왔는데..... '이 빗길에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저절로 기도가 되는 날씨이다. 다행히 교동도 모노레일을 타는 곳에 오자 비가 잦..

나의 일상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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