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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없을때 볶음밥. 냉털이로 만드는 볶음밥. 볶음밥으로 삼각김밥 만들기. 삼각김밥 누룽지 만들기. 볶음밥으로 겉빠속촉 누룽지 만들기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 바구니에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 동치미가 들어있다. '이런 뭘 먹지~~~???' 이번에는 냉동실을 열어본다. 닭가슴살 냉채를 해 먹고 남은 닭가슴살 두 덩어리, 게 맛살 서너개, 냉동오징어 등등등이 있다. 입맛도 없는 것 같고 먹고, 싶은 것도 없는 것 같고,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기도 하고..... 이럴때는 볶음밥이다. 냉장고 채소칸에는 팽이버섯과 양파, 대파가 있다. 모두모두 꺼내서 먹어버려야지~~~ 냉동실에 닭가슴살이 딱 두 덩이가 있어서 꺼냈다. 닭가슴살을 찢어서 넣으려다가 그나마 귀찮아서 깍둑 썰기로 썰어주었다. 김치도 쫑쫑 썰어서 꼭 짜주고, 팽이버섯과 양파, 게살을 적당히 찟어주었다. 양파는 조금만 넣어준다.(많이 넣으면 물이 생겨서 볶음밥이 질어진다..

나만의 레시피 2024.01.16

옥탑방 고양이 관람후기. 대학로 틴틴홀. 대학로 소극장 연극 할인받기. 내돈내산.

정말 오랜만에 두 띠 아래 예쁜 지인으로 부터 새해인사 카톡이 왔다. 잠깐 스치듯이 만난 인연이었는데, 그 인연이 참 좋았나 보다. 그 후로 1년에 한 두번 정도 식사를 같이 하고 차를 마셨는데, 나이먹은 내가 주책인가 싶기도 하고 나이 많은 사람이 자꾸 연락하면 거절하기도 어려울테고 하는 마음에 연락을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예쁜 지인이 2년 만에 안부 문자를 보내왔다. 성북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나이먹은 백수 여자가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같이 식사를 하겠냐고 했더니 예쁘고 착한 두 띠 아래 젊은 지인이 흔쾌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럼 직장이 대학로 쪽이니 대학로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그리고 대학로에 간 김에 연극도 한 편 보자고 하였다. 예쁘고 착한 두 띠 아래 지..

나의 일상 2024.01.15

맛있는 삼치조림 만들기. 생선조림 양념장 만들기. 도깨비 시장 해산물 가게.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것같은 날, 홍합탕이나 해 먹을까 하는 생각에 도깨비 시장을 갔다. 공릉동 도깨비 시장엔 젊은 청년들이 하는 해산물 가게가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팔아서 해산물을 살때 가는 단골(?)가게이다. '어라~~~' 그런데 홍합이 없다. 다른 생선가게에도 홍합이 없다. 하지만 괜찮다. 도깨비 시장을 가면서 '혹시 홍합이 없으면 생선이나 사다가 조림을 해 먹어야지' 하고 갔기 때문이다. 해산물 가게에는 다양한 생선들이 있었는데 고등어와 삼치가 있다. 나는 삼치를 사기로 하고 10000원에 2마리를 사가지고 왔다. (삼치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삼치 2마리를 토막내서 왔다. 엄청 싱싱해 보인다. 생선조림의 재료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무 서너토막에 양파 반개, 다진 마늘, 대파 등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6

큐커로 군고구마 만들기. 30분이면 완성되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어디다 구워야 맛있을까! 큐커 사용법. 다이어트 간식 만들기.

겨울의 최애 간식 고구마~~~ 어려서부터 고구마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고구마를 좋아한다. 좀 옛날 사람이라 구황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단호박을 먹고 겨울내내 고구마를 먹고, 대봉을 먹고..... 예전에는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딸 찬스로 큐커를 장만해서 큐커에 구워 먹는다. 양면팬에 고구마를 구울때는약한불로 한쪽에 20분씩 40분 정도 구워주었다. (양면팬으로 구우면 수분을 잡아줘서 촉촉한 군고구마가 되는데 불 조절을 잘 못하거나 시간을 놓치면 타기도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때는 대략 50분 정도 구웠던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분을 너무 날려줘서 좀 건조한 군고구마가 된다.) 큐커는 170도의 에어프라이어로 1..

나만의 레시피 2024.01.06

초간단 청국장 레시피. 맛있는 청국장 끓이기. 익은 김치로 끓이는 청국장.

하루 종일 날씨가 끄물끄물, 우울하다. 걸쭉하게 끓인 청국장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려나??? 날씨가 우울해도 먹을 걸 생각해내는 나도 참 어이가 없다.^^ 얼마전 내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언니들과 수다를 떨다가 청국장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언니의 지인이 직접 콩 농사를 지어 청국장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하였다. 가격도 넘 착하게 1Kg에 8000원이라고 하여 두개를 주문하였다. 택배비는 착불이었다. 마침 오늘 청국장이 도착했다며 청국장을 가지고 왔다. 수영을 마치고 각자가 주문한 만큼 돈을 지불하고 나누어 가지고 왔다. 2Kg의 청국장을 6개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였다. 청국장 재료:청국장 300g(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청국장의 간이 다르므로 한꺼번에 넣지..

나만의 레시피 2024.01.04

겨울에 별미 맛있는 굴 밥만들기. 굴 듬뿍 굴 밥. 굴향 가득 굴 전 만들기. 잡곡쌀로 뚝배기 밥하기. 굴과 무를 넣어서 맛있는 한끼.

굴을 엄청 좋아한다. 굴밥, 굴무침, 굴전, 매생이 굴국, 등 나가서 사먹고 싶지만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냥 집에서 해 먹기로 한다. 운동도 할 겸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갔다. 굴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한 근에 10000원이다. 굴 한근과 대봉 한 바구니, 수제 핫바 두 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굴밥 만들기:굴불린 쌀굵게 채 썬 무 조금양념장(간장, 매실액, 참치액젓, 다진대파, 다진양파, 고추 또는 파프리카, 참기름 등) 흰쌀로만 돌솥밥을 한다면 1시간 정도만 불려주면 되는데, 잡곡밥으로 돌솥밥을 할 때는 잡곡을 5시간 이상 불려주어야 한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 무를 조금 넣어준다. 무채는 굵게 채 치고, 조금만 넣어준다. 길지 않게 굵고 짧은 채를 친다. 잡곡을 5시간 이상 충분..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맛있는 어묵탕 만들기. 정말 맛있는 어묵탕 육수 만들기. 어묵꼬치 안 빠지게 꿰기. 집에서 만드는 어묵꼬치 탕.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왔다. 독립한 아이들이 집에 오는 날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집에 오기 전에 무엇이 먹고 싶은 지 사전 조사를 하였다 아들은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고, 딸은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한다. 나는 연초부터 집에서 지지고 볶고 싶지 않고, 나가서 외식을 하고 싶었지만 두 아이를 만족시키려면 집에서 지지고 볶은 수 밖에..... 소고기는 등심과 갈비살을 사고 대형 마트에서 싱싱한 장어도 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탕도 끓이기로 하였다. 어묵탕 재료: 물 2리터 무 1/3 대파 2뿌리 고추씨 1큰술 파뿌리 2개 양파 1/2 자른 다시마 서너장 국물 멸치 20개 정도 어묵 10 육수재료이다. 모든 재료를 큼직막 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찬물 2리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물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의정부 밀가마 국시집 리얼 후기. 눈, 눈, 눈, 눈이 왔어요. 눈오는 날엔 칼국수. 눈오는 날의 풍경. 밀가마 국시집 휴무일. 밀가마 국시집

'펑펑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쏟아집니다.' 눈이 온다. 너무 많이 오나 싶게 눈이 오더니 금세 나무가 하얀 눈 옷을 입는다. '어머나 ~~~ 넘 이쁘다. 얼마만에 보는 눈 꽃이야!!!' 감탄하면서 보는데, '카톡!'하며 아들에게 문자가 온다. 비상근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오늘 저녁에 딸도 집에 온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니 밤길이 위험할 것 같아서 내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낮에 오라고 하였다. 길이 미끄러워 남편은 천천히 운전을 하고, 온통 하얀 세상에, 온통 불편한게 하나 가득인데, 그래도 난 넘 좋다. 아들이 내일도 비상근무를 해야 한다고 울상이고, 보고 싶은 딸은 오늘 못오지만 하얗게 변해 버린 세상은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 남편이 의정부에 있는 '밀가마 국시집(사..

나의 일상 2023.12.30

코엑스 메가박스 프라이빗 관람후기. 12월 23일 토요일의 외출. 중년의 여자들의 연말 즐기기. 명동과 청계천의 크리스마스.

지인의 초대로 코엑스 메가박스를 갔다. 영화 한 편 보는데 그렇게 멀리 가야 하는 걸까? 그것도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에 시내라니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한편으로는 연말에 시내 외출이라니 얼마만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 않나 하며 설레이는 마음도 있다. 서울의 북쪽, 한 귀퉁이에서 복닥복닥 살아가고 있는 중년의 소시민이 강남을 가니 한껏 빼 입고 좀 불편하겠으나 운동화가 아닌 부츠를 신고 빨간 가방을 메고 길을 나섰다.~^^ 예상했던 대로 코엑스 지하철 역은 사람들이 엄청 많다. 지하철에서 코엑스몰로 가는 길이다. 좀 뻘쭘하게 서 있는 말도 찍어보았다. '우~~~!와 나오길 잘 했네!' 넘 크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그만 마음을 빼앗겼다. 한껏(?) 차려 입었으니 사진을 필수겠지~^^ 영화는 2시 30..

나의 일상 2023.12.29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기. 추운 겨울에 별미 동태탕. 동태 손질하는 방법.

남편이 동태찌개 노래를 부른다. 대구탕도 아니고, 우럭탕도 아닌 제일 싼 동태탕을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이다. 날씨도 갑자기 추웠다. 따뜻했다 정신을 못 차리고는 있는데 나라도 정신을 차리고 동태탕을 끓여주기로 맘 먹었다. 동태가 제법 큰대, 두 마리에 5000원이라고 하여 샀다. 동태를 사던 날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날이라 동태를 판매하는 사장님이 꽁꽁 언 동태를 토막내기 힘겨워 하셨다. 콩나물도 한 봉지 (1200원) 사들고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동태찌개 재료:동태 2마리콩나물 1봉지(작은 것)무 한 토막대파 2뿌리다진 청양고추 2~3개다진 마늘 한 큰술보리고추장 2큰술(시판 고추장은 단맛이 강하므로 1큰술)된장 1/2큰술천일염, 황태구시다, 참치액젓(멸치액젓) , 고추가루 동태 손질법: 토..

나만의 레시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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