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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담그기, 매실 손질법, 쉽게 꼭지 제거하는 방법, 친환경 식초로 초파리 없애기, 초파리 없는 여름 보내기

6월이 시작되면 마음이 좀 바빠진다. 매실도 담그고 장마가 오기 전에 깻잎장아찌도 담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트를 갈때마다 매실이 나왔는지, 크기는 얼만한지, 가격이 좀 내렸는지 살펴본다. 드디어 6월 5일 제법 알이 굵은 매실이 10kg에 35000원이란다. 마트에서 한박스를 배달 시켰다. 그리고 다음날 경동시장을 지나가다 들렸더니 알이 굵은 매실이 10kg에 30000만원이라고 하여 한박스를 더 샀다. 설탕은 지인이 백설탕을 많이 주셔서 한박스는 백설탕으로 나머지 한박스는 황설탕으로 담갔다.꼭지따는 동영상을 한번 찍어보았다~^^울집은 남편이 꼭지따기를 전담한다.(남편은 매실액을 먹지 않음~^^ 그래도 음식 여기저기에 들어가니까~~~)매실 씻기도 남편이 ~~~^^ 커다란 대야에 매실을 넣고 빨래하듯..

나만의 레시피 2023.06.20

지인 찬스~^^, 세상에서 젤 예쁜 김밥, 혹시 오늘이 내 생일??? 지인들의 선물은 언제나 행복함, 행복이 별건가? 요런게 행복이지!!!♡

오늘은 선물이 넘치는 날이다. 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닌데 넘 기분이 좋고 행복하당~~~♡!♡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복되다'고 하셨는데 아직 받는게 넘 좋은걸 보면 난 아직도 머~~~~얼었다는 .....포장까지 이렇게 이쁘게 정성껏 해서 내 손에 들려주었다.~~~~♡♡♡ 교회 예쁜 동생이~~~ 넘, 넘~~ 감동 행복해** 맛은~ 말해 뭐해 넘 맛있었지!!! 곱게 채쳐진 야채와 고소한 계란지단, 건강과 다이어트와 속편함까지~~~ 지인의 사랑+ 정성가득이 맘까지 따뜻해진다. 남편이랑 저녁에 사이좋게 나누어 먹음.수영장 언니가 탈의실에서 나를 보자 마자 슬쩍 준다. 선착순이라며... 몰라~잉!!! 어떠케~^^맛있는건 얼른 먹어 봐야한다. 마침 냉동실에 호밀식빵이 있어서 큐커에서 토스트를 실행하여 살짝 ..

나의 일상 2023.06.13

티스토리(Tstory)를 하면서, 한달동안 광고 정지를 당했다.!!! 지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 시간,^♡^

우아 ~~~앙 광고가 뜨지 않는다~~~ㅠㅠㅠ 딸이 엄마 tstory에 광고가 없어졌다고 한다. '왜? 왜? 왜? 왜? 왜?~~~~' 딸이 구글에 들어가서 보더니 광고를 의도적으로 많이 클릭해서 정지를 당했다고 한다 무려 한달간 광고 정지란다ㅠㅠㅠ 그러면서 엄마는 누구에게 광고를 그렇게 누르라고 했냐고 한다. '나도 모르징ㅇㅇㅇㅇㅇ 그냥 글을 읽으면 광고도 한번씩 눌러달라고 했지'이렇게 거실에 예쁜 꽃을 시작으로 평소에 자주 만드는 음식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방문자 수를 확인하며 소소한 즐거움에 글이 하나씩, 둘씩 늘어갔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내 블로그를 소개하고, 글을 잘 쓴다는 칭찬도 들으며 좀 으쓱해지기도 했다.~^¿^ 딸이 포스팅을 보더니 광고를 신청해도 되겠다고 한다. '오~~~ 광고도 달리는 ..

나의 일상 2023.06.09

오이나물볶음 만들기. 오독오독 꼬들꼬들한 맛있는 오이 나물, 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초간단하게, 담백한 맛이 일품~^^

감자샐러드를 만들면서 남겨 놓은 꽉~~~짠 오이로 오이나물볶음을 만들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오이나물볶음이다. 어려서는 '저런걸 왜 먹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찾아서 해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추억을 찾아서 먹는 것일까????? 오이 나물볶음의 사진 몇장은 감자샐러드를 하면서 남겨 놓은 오이라서 감자샐러드 때 사진을 재 사용하였다~~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살짝만 볶아준다. 파를 넣기도 하지만 오이나물은 깔끔하게 볶는게 좋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마늘 약간과 들기름으로만 볶는다. 조미료를 좋아하면 맛소금이나 각자 사용하는 조미료를 넣어도 된다. 나는 오이에 소금기가 남아있어서 들기를과 마늘만 넣어 담백하게 볶어주었다.tip: 중간 불에서 아주 살짝만 볶아준다. 냄비에서 연기..

나만의 레시피 2023.06.08

감자 샐러드 만드는 방법 추억의 감자 샐러드,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자 샐러드 만들기

날씨가 더워 지면서 감자가 맛있어 지고 있다. 파실파실한 감자는 요리해 먹을게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감자샐러드는 넘 맛있는 요리중에 하나다. 우선 크고 굵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깍둑 썰어서 큐커에 넣고 15분~20분 정도 돌려준다. 찜기에 넣고 쪄도 되지만 찜기 꺼내고 넣고 하는게 귀찮아서 적은양은 그냥 큐커에 맡긴다.큐커는 내부가 넓어서 많은 양도 거뜬히 다 들어간다. 다 익은 감자는 뜨거울때 얼른 으깨야 한다.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고 먼저 버무려 놓아야한다. 감자는 식으면 굳어져서 잘 으깨지지 않고 으깬 감자도 식으면 다시 응집돼서 딱딱해진다. 부지런히 으깨느라고 사진찍는 것을 깜박~~~ 오늘은 아마도 깜박이 많을 것 같다~오이는 깨끗이 씻어서 슬라이스 채 칼로 슬슬 밀어준다. 나는 슬라이스 채칼..

나만의 레시피 2023.06.06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서울 근교 당일치기, 비 갠 하늘의 선물, 많은 물소리, 바람, 청량함과 상쾌함의 최고, 드르니 국수

주말 내내 비가온다. 장마도 아닌데 금욜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비가 온다. 월욜이 대체휴일(5월 29일)이라 아이들은 독립하고 집에 남은 나와 남편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계속 비가 온다. 요즘 좀 착해진 남편이 비가 와도 주상절리 맛집을 가자고 한다.(왠일~) 월욜 아침 비가 오나 했는데 살짝 개인다. 아침 잠도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니 오전 9시, 출발하는데 차로도 뻥 뚤려있다. 비가 갠 하늘은 '우와~~~' 넘 멋지다. 달리는 차 안에서 계속 하늘을 보며 사진을 찍어댄다.입장료는 한명당 일만원, 지역 상품권으로 오천원을 돌려 준다. 한탄강물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흑탕물색이다. 하지만 많은 물소리와 비온 다음날 불어오는 바람의 청량감이란 넘 넘 상쾌하고 기분이..

나의 일상 2023.06.04

전통 방식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직 소금과 물로만 담그는, "그래 이 맛이지~" 오이지 여름나기 준비 시~~~~작!

겨울에 겨울나기 음식으로 김장을 하듯이 여름나기 준비도 해야한다. 겨울 김장 종류가 각 가정마다 다르듯이 여름나기도 각 가정마다 다를것이다. 나는 여름이 오기전 5월말이면 우선 완두콩부터 산다. 그리고 6월 초에는 오이지를 담그고, 매실을 담그고, 깻잎장아찌를 담그고, 마늘을 사서 보관한다. 예전에는 더 많은 것들로 장아찌(마늘쫑, 마늘, 양파, 봄나물 등)를 만들어서 쟁여 놓았었는데 언젠가 부터 장아찌를 잘 안 먹어서 하나씩 그만 하다보니 이제 장아찌는 깻잎장아찌 하나만 담근다. 오늘은 첫번째로 오이지를 담근다오이지 오이 50개 18000원이다.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깨끗이 두번 씻어서 건져 놓았다. 나는 소금물을 끓여서 한번 붓고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어 줄거라서 굳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

나만의 레시피 2023.06.02

간접 광고~^^ 손뜨게 명품 가방, 지인이 뜨게질한 예쁜 가방, 드디어 나도 구찌 가방을 장만했다~^♡^

5월 장미꽃이 만발한 어느날, 내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면서 인연이 되어 25년간 만나고 있는 여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 1년에 두어번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1년에 한번, 그러나 잊혀지지 않고 꼭 만나는 그런 모임이다. 아이들이 같은 또래인 것만 빼고는 나이도 생활도 취미도 각 가정사도 모두 다른 여자들이다. 그 중 한 여자는 뜨게질을 잘 한다. 일년 만에 만난 그 여자는 자신이 직접 손뜨게질한 가방을 팔았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오~~~~~~~~~ 넘 예쁜데. 구찌네~~~" 사진을 본 나는 바로 "나도 떠줘 나도"라고 하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직접 뜨라는 여자의 말을 무시하고 나는 이제 뜨게질 같은 건 안한다고 하며 계속 떼를 쓴다. 심지어 여름이 오기 전까지 떠..

나의 일상 2023.05.25

갱년기 여자들의 소풍~^^ 수락산 둘레길, '우울아 물러가라~~~!!!' 직장 생활을 잠시 멈추고~~~

직장 생활을 잠시 멈추고 쉬고있는 50대 후반의 여자들이 모였다. 마음은 아직 펄펄 날지만 앉았다 일어나려면 "아이고~오오"소리가 저절로 나는 것은, (입을 틀어 막아도 나는 소리이다) 나이를 알려주는 알람이다. 그래도 아직은 집에서만 있기에는 무료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벌어 놓은 것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남편의 퇴직은 코앞이고, 아이들이 다들 직장에 다니지만 요즘 부동산이 워낙 비싸니 좀 보태주고 싶기도 하고 등등 60을 바라보지만 마음의 짐은 아직도 한 짐이 넘어 두 세 짐이 되는 것 같다. "에~ 휴" 참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그래서 같은 상황의 여자들이 수다를 떨러 만났다. 수락산 입구의 맛있는 맛집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어도 되지만 소풍 분위기를 내보기로 하고 한 명은 커피를 ..

나의 일상 2023.05.23

묵은지 배추김치말고, 알타리 총각무 지짐이, 멸치랑 된장을 넣어 색다른 알타리 지짐이가 되었어요. 엄마가 해주던 추억의 맛

김치 냉장고가 좋긴 좋다~^^ 지난 겨울에 담가 놓은 총각무김치가 아직도 이렇게 쌩쌩한걸 보면~작년 11월 쯤에 담가 놓은 총각무 김치다 아직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멸치랑 된장 육수를 넣어 지짐이를 만들어 본다. 재료: 총각무 잘 익은 것, 국물멸치 다듬은 것 한 줌, 양파 반개, 된장육수, 매실액(또는 설탕 등) tip: 된장육수는 된장국을 끓이기 전 멸치나 사골 육수에 된장을 풀고 된장국 재료를 넣기 전에 미리 한 국자 정도 남겨 놓았다가 묵은지 지짐이에 사용하면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이러한 육수가 없을 경우에는 살뜨물에 된장을 풀어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쌀뜨물도 없다면 그냥 된장물을 조금 만들어 넣어도 된다. 많이 넣으면 짜지니까 조금만~^^ 총각무 김치를 물에 씻어서 말갛게 해도 되지만 묵은..

나만의 레시피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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