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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흑임자 샐러드 만들기, 고급 한식당 흉내내기, 맛있는 흑임자 소스 레시피, 음식은 나눠 먹어야 더 맛있다^^

고급진 한식당에 가면 연근이 꼭 나온다. 연근이 피클로 나오기도 하고, 튀김이나 부각으로 나오기도 하고 샐러드로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날 한식당에 흑임자 소스로 나온 연근을 먹어보고는 넘 맛있어서 집에서 가끔 해 먹는다. 오늘도 울 동네 진로마트에서 연근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것이 아닌가!!!껍질에 영양가가 많다고는 하지만 감자칼로 요렇게 깨끗이 벗겨야 직성이 풀리니 어쩔 수가 없다.동글동글 썰어야 모양이 더 예쁘지만 한입에 먹기 좋게 썰었다.다 썰었더니 꽤 많은 양이다.연근은 전분이 많아 물에 잠시 담가 놓았다.(5~10분 정도)그리고 끓는 물에 데쳐 주었는데 '에고고고~~~' 왜 갑자기 식초를 넣고 싶었나??? 식초물에 담그는거랑 식초물에 데치는건 다른가 보다. 연근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깜..

나만의 레시피 2023.04.24

맛있는 아욱 된장국 끓이기, 비오는 날엔 뜨근한 된장국?!?! 맛있고 건강한 된장으로 맛있는 한끼를~

비오는 화요일 수영장을 다녀오는 길에 울 동네 아주 합리적인 마트, '진로마트'에 들려서 아욱이랑 팽이버섯을 사왔다.팽이버섯은 3개 천원이라고 해서 사옴 된장국을 끓이려면 우선 육수를 만들어야 한다.육수에 이런 것들을 넣어서 끓인다. 파뿌리는 파를 사서 다듬을 때 뿌리 부분을 잘라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넣거나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면 유용하다. 고추씨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칼칼맛을 내준다.(고추 방앗간에 가면 비싸지 않게 살 수있다. 예전에는 그냥 줬었는데~) 멸치는 그냥 통째로 쓴다. 육수에 여라가지가 들어가기도 하고 된장국에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서 인지 맛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개인 의견임)찬물에 풍덩~~요렇게 끓기 시작하면 하이라이트로 10분 예약을 해 놓는다. 육수를 올려..

나만의 레시피 2023.04.18

반찬가게, 때로는 쉬어가기, 공릉동 도깨비 시장, 동네 반찬가게에서 맛있는 한끼를 해결하기로 했다^♡^

오늘은 뭐해 먹지??? 귀찮기도 하고 뭘 해야할지, 별로 먹고 싶은 것도 없을때, 그리고 걷기도 좀 하고 싶을때 나는 우리 동네 도깨비시장을 간다. 동네마다 있는 재래시장의 이름들을 왜 도깨비시장이라고하는 걸까???도깨비시장 시장을 가는 길은 산책길과 연결되어 있다. 옛 철길에 예쁜 꽃이랑 나무랑도 잘 가꾸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서 쑥쓰러워서 못 찍었다^^살짝 오르막인 시장 입구엔 떡집과 분식집등이 양 옆으로 나란히 있다. 시장 중앙인데 오르막의 정상이 시장의 중앙이다.오늘은 선택은 장어양념구이다. 한팩에 10000원그리고 오늘의 반찬가게, 시장에 반찬가게가 많이 있는데 나는 시장 중앙에 있는 반찬가게를 자주 이용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많아 달지 않고 짜지 않아서, 그리고 비싸지 않아서~^^ 두팩에 5..

나의 일상 2023.04.18

쉽게 만드는 연어 스테이크, 간단하면서 고급진 연어 스테이크, 다이어트를 하는 아들의 레시피

아무리 고물가라지만 매일 저렴한 음식만 먹을 수는 없다. 오늘은 고소, 담백한 연어 스테이크다. 그것도 내 손으로 하지 않고 아들이 해주는 연어 스테이크를 먹는 날이다~~~^^ 아들은 스테이크를 맛있게 잘한다.현재 아들이랑 딸은 취업하여 각각 독립을 하였다. 토요일 아들이 전화하여 일요일 예배 끝나고 잠깐 집에 들르겠다고 통보를 한다. 아들은 승용차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살지만 직장 생활과 운동, 친구, 신앙생활 등으로 매~~~~우 바쁘기 때문에 우리 집에는 가끔, 잠깐만 들른다!!! 그런 아들이 오늘은 연어 스테이크를 해 주고 갔다~^^ 물론 연어는 내가 사다 놓았다. 세일하는 것으로~~세일은 언제나 소비하는 마음에 OO를 주는 것 같다.(위로, 안심, 합리화 등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재료..

나만의 레시피 2023.04.16

황태국 끓이기, 황태 계란국 10분 완성 레시피, 쉬운 레시피로 든든한 한끼를 챙겨요~^^

따뜻한 봄날이어야 하는데 황사도 심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하기까지 해요. 이럴때 딱 생각나는게 따끈하고 담백한 국물이이지요. 해독작용도 있고 단백질도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은 황태 계란국을 끓여보아요. 국 중에 제일 간단한 국이 아닐까 싶은데요~^^황태가 변하는게 보였을까요? 마른 황태 < 촉촉한 황태(쌀뜨물 에 불린) < 탱탱한 황태(들기름에 볶은 황태) 쌀뜨물은 넉넉히 부어 주고 끓였어요.쌀뜨물을 넣고 끓일때는 꼭 지키고 있어야해요. 녹말 성분때문인지 갑자기 끓어 넘치거든요. 오늘도 깜짝 놀라서 불을 얼른 껐답니다.쎈 불에서 계란물을 부으면 계란물이 다 흩어져요. 국물간은 집간장, 황태 구시다, 천일염 tip: 몽글몽글한 황태 계란국을 원한다면 약한 불에서, 계란물을 가장자리로 돌려가며 붓고 살살 ..

나만의 레시피 2023.04.12

계란찜, 반찬이 없을때 간단하게 5분이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뚝배기 계란찜 레시피

저녁시간은 되어가고 먹을만한 반찬은 없고 냉장고에 재료도 없고 날씨도 심란해서 나가고 싶지 않을때 어떡하지 ~~~ 그럴땐 간단하면서 영양도 만점인 계란찜이 최고지요 요즘같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할 때는 따끈한 음식이 먹고 싶기도 하잖아요. 그럴땐 냉장고에 항상 있는 계란과 대파, 새우젓으로 5분만에 간단하게 뚝배기에 계란찜을 해보아요.재료는 요렇게 준비했어요. 마트에서 엄청 많이 세일할때 사다 놓은 게살이 있어서 같이 준비해 봤어요. 어떤 제품이 가장 맛있냐고 물으신다면 세일을 제일 많이 하는 제품이 가장 맛있다고~^^ 부드러운 계란찜을 좋아해서 물과 계란을 거의 같은양으로 준비했어요. 이것도 개인 취향대로 하면 되어요. 계란을 많이 넣으면 빡빡한 계란찜이 되고요 물을 많이 넣..

나만의 레시피 2023.04.11

서울 근교 춘천 당일 여행, 단골 맛집 그리고 소양호 산책

어제는 가평, 오늘은 춘천^^ 어제에 이어 오늘은 춘천 맛집 투어~ 맛집 투어라고는 하지만 우리 가족은 춘천을 가면 항상 유포리 막국수를 먹고 산토리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소양호에 가서 산책을 하며 소화를 시키고 1.5닭갈비에 들려서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십여년 동안 지켜온 전통(?)이다 그런데 이제 단골집들이 넘 유명해져서 우리는 아침에 서둘러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유포리 막국수로 고고~유포리 막국수 도착 11시 20분, 확장을해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홀도 있지만 거긴 벌써 거의 만석이고 우린 여기 좌식 방이 익숙하여 좀 불편하지만 여기서 막국수를 먹기로했다.음~~~ 언제봐도 맛있어 보인다. 식초와 겨자를 살짝 넣고 동치미까지 넣어서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

나의 일상 2023.04.08

가평 벚꽃 여행, 가족과 함께 남이섬 가기, 봄길 따라서, 꽃길 따라서

중년이 되면서 여러모로 여유가 조금 생기고 자연스레 꽃피는 길을 따라서 여행이라는 걸 하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아이들과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계획하고 가평 켄싱턴 호텔을 예약했다. 가평은 가까운 곳이라 1박을 하겠다고 호텔을 예약한 것은 처음이다. 집 밖으로 나가 호텔에서의 하루는 언제나 good 👍 ~^^ 토욜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테니 금욜 아침 일찍은 남이섬부터 가기로 하고 출발~~ 경기 남부에 사는 딸은 미리 목욜 저녁 울 집에 도착, 아들은 금욜 아침 들려 픽업, 화욜 밤부터 비가 많이 오고 벚꽃잎이 다 떨어져서 꽃은 기대도 안하고 가평을 들어 섰는데 우~~~와~~~ 벚꽃과 개나리와 목련과 진달래가 모두 피어있었다. 꽃은 못봐도 좋으니 봄비가 많이 와서 산불들을 꺼주고 봄 가뭄을 해결해 주면..

나의 일상 2023.04.07

달래 듬뿍 간장 소스 만들기. 달래 향 가득한 간장과 곱창김의 조화는 까칠한 입맛을 부드럽게 바꿔줘요^♡^

오늘 마트에 들렸더니 길쭉한 달래가 가지런히 누워서 "나를 데려가세요"하는 듯이 싱싱한 모습으로 저렴한 가격표를(1300원) 붙이고 있네요^^ 그래서 달래 한 묶음과 참나물 한단을 사왔어요. 요즘같이 고물가에 이렇게 고마울 수 있을까요~~~달래를 살때 가장 주저하게 되는게 다듬는 거지요^^(싱싱한 걸로 사는게 첫째예요.) 우선 지저분해 보이는 뿌리 끄트머리와 줄기 끄트머리를 잘라서 버려주어요그리고 통통한 뿌리를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뜯어내며 겉껍질이 사진에서 처럼 쉽게 벗겨져요.나머지 이물질이랑 흙은 달래를 물에 담가 뿌리 부분을 양손으로 야무지게 비벼주면 다 떨어져 나가요. 그렇게 서너번 씻어서 건물기를 빼요. ***뿌리 부분만 비벼야지 줄기 부분까지 비비면 안되요뿌리가 뽀얗게 깨끗이 씻었어요. 흙도 다..

나만의 레시피 2023.04.04

참나물 겉절이 만들기. 참나물 향이 가득한 저렴하지만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요^^

오늘 마트에 들렸더니 초록초록 참나물이 "나를 데려가세요"하는 듯이 싱싱한 모습으로 저렴한 가격표를(1200원) 붙이고 있네요^^ 그래서 참나물 한단과 달래 한 묶음을 사왔어요.참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참나물 향을 그대로 살려서 겉절이로 해먹기로 결정했어요.참나물 밑둥은 좀 지저분하고 질길 수 있어서 과감하게 잘라내 주시고 잎도 억세보이는 부분은 잘라내 주어요. 데치지 않고 생으로 먹을 거라거서 억세면 식감이 좋지 않아요.저는 씻기 전에 잘랐어요. 잘라서 서너번 살살 흔들어서 씻어주어요. 그리고 채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어요. 아무래도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묽어질 수 있어요.양념은 기본양념으로 개인취향이요. 무침하나 하는데 양념종류가 많아 보이지요. 양념장은 집집마다 ..

나만의 레시피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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