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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 120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는이슬송이버섯 요리. 정선장 버섯. 이슬송이 버섯 볶음. 이슬송이 버섯 구이.

정선장에서 사온 이슬송이 버섯이다.속이 꽉찬, 엄청 맛있는 버섯이다. 이슬송이 버섯요리는 정말 간단하면서 풍미가 넘치고 고급진 맛이 일품인 버섯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버섯을 요렇게,조렇게 요리해 본다.     광고 아니고 내돈 내산이다. 정선장에서 이 분 버섯이 젤 좋고 양도 많이 주신다.(개인적인 생각임)    크기가 내 주먹보다 큰 버섯이다.(손이 작은편임^^) 속이 꽉 차고 찰지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알차 보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버섯의 속 밀도가 보인다.    간단히 채소를 준비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으면 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쎈불에서 채소를 먼저 살짝 익혀준다.    채소가 살짝 익으면 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시 ..

나만의 레시피 2024.07.26

호박 요리 총집합. 지인의 정성이 담긴 선물. 둥근호박 요리. 호박 새우젓볶음. 호박 가지 구이 양념. 호박 새우가루 전. 새우젓 찌개.

지인이 손수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며 한 꾸러미의 선물을 건네 준다. '우와~~~' 둥근호박(사이즈가 무지 큼)과 가지 서너개, 단호박 하나, 풋고추 한아름, 대파.....   넘 감사하고 기분좋은 선물이다. 둥근 호박이 넘 크다. 옆에 크래커는 크기를 비교해 보려고 놓아보았다.이걸 어떻게 다 먹지?????    연한 가지와 풋고추도 있다.    우선 호박을 다듬어본다. 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8조각으로 잘라 준다.연하고 부드러움이 눈으로도 확인되는 넘 예쁜 호박이다.     호박 안에 씨는 파내서 버려야 한다.숟가락으로 씨의 모양을 딸 둥글게 파내면 한 번에 씨를 제거 할 수있다.     호박이 워낙 커서 한 번에는 좀 버겁다. 반대 방향으로 숟가락을 넣어서 한 번 더~~~    호박씨가 이렇게 제거되..

나만의 레시피 2024.07.16

여름 장마 준비. 완두콩 보관하기. 옥수수 알. 여름반찬 오이지. 맛있는 완두콩 옥수수밥.

여름이 시작될 무렵 완두콩이 나온다. 완두콩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을때, 입맛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꼭 사서 저장을 해 놓는 식품이다. 진로마트에 갔더니 한 자루에 8900원이라고 해서 얼른 한 자루를 사왔다. 그런데 그 다음날 갔더니7900원이라고 하여 두 자루를 더 사왔다. 가만히 앉아서 완두콩을 까는 것은 은근히 재미가 있다. 콩 껍질을 '톡' 하고 까서 안을 보면 잘 여문 연두색의 완두콩이 가지런히 들어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그 완두콩을 거꾸로 들고 겉 껍질을 누르면 동그란 완두콩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렇게 완두콩을 하나씩 까다 보면 어느새 준비한 그릇에 소복히 완두콩이 쌓인다. 하지만~~~ 울 집 완두콩은 거의 다 울 집 남자가 다 깠다는~~~^^ 완두콩으로는 큰 자루임(이 자루 절..

나만의 레시피 2024.07.12

정선장 오일장에서 사온 것들. 곤드레 나물 무침.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맛있는 고추장 더덕구이. 만능 고추장 양념 만들기

정선장을 다녀오면 다음날이 넘 바쁘다. 4kg의 곤드레 나물을 삶아야 하고, 버섯도 잘 보관해야 하고, 마늘도 널어서 말려야 하고, 더덕도 양념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 작년에는 커다란 들통을 꺼내기 귀찮아서 큰 냄비에 곤드레 나물을 삶느라 고생도 하고 나물이 공기에 닿아서 까맣게 되기도 해서 올해는 그냥 베란다에서 커다란 들통을 꺼내서 나물을 삶기로 한다.    4kg에 이만원을 주고 사온 곤드레 나물은 다듬을 것도 없고 연하고 깨끗하다. 일만 삼천원 주고 산 곤드레 나물은 다듬어서 버릴 것이 많았다고 한다.(같이 가신 자매님은 이만원과 일만 삼천원, 두가지를 다 사심)   곤드레 나물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깨끗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짠 다음에 한 번 먹을만큼씩 비닐백에..

나만의 레시피 2024.07.10

건새우 마늘쫑 볶음.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마늘쫑 요리.

요즘 마늘 농사가 잘 안됐다고 연일 뉴스에 나오더니 마늘쫑도 보기가 힘들다. 울 동네 진로마트에서도 마늘쫑 보기가 어렵다. 중국산 마늘쫑은 있던데 국산 마늘쫑은 거의 없다. 그래도 마늘쫑까지 중국산을 먹기는 싫어서 마트에 갈 때마다 채소칸을 보는데 이날은 마늘쫑이 있다. 요만큼이 1500원이란다. 수를 셀 수 있을 만큼이다. 마늘쫑 위에 마른 부분은 조금만 잘라낸다. 아래 볼록한 부분은 질기고 맛이 없다. 아무리 비싸도 과감하게 잘라낸다. 요렇게 댕강댕강 잘라 버리고나니 정말 얼마 안된다.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마늘쫑은 요렇게 수분이 있고 하얀 심지가 없어야 연하면서 아삭한게 맛있다. 알맞은 크기로 썰은 마늘쫑을 깨끗이 씰어서 채어 받쳐 물기를 뺀다. 식용오일1, 간장2, 매실액1, 참..

나만의 레시피 2024.06.04

오이지 100개 담그기. 옛날 방식 오이지. 소금물로만 담근 오이지.

올해도 어김없이 오이지 담그는 계절이 돌아왔다. 분명히 작녁에 다짐하기를 '내년에는 우리 먹을 것만 담글 거야! 절대로 많이 하지않을 거야'라고 다짐을 했지만 진로마트에서 오이지 오이를 발견하고는, 그것도 지난주 보다 3000원이나 내린 가격을 보고는 50개 짜리 세 자루를 카트에 담았다는~~~ 그리고 배달을 시키고 나는 출근을 하였다. 진로마트는 워낙 배달이 많고 밀려 있어서 저녁 6시는 되어야 배달이 온다. 어쩌려고~~~~~ 퇴근을 한 남편이 오이지 오이 150개를 보고는 "저 것 같고 되겠어?"라고 묻는다. 워낙 퍼 나르는 성격을 아는지라, 그리고 오이지 150개를 말없이 씻어준다. 사진을 100개만 찍었다. 우선 100개만 담그는 사진으로 올렸다. (50개 담그는 것은 작년에 전통방식 오이지 담그..

나만의 레시피 2024.05.29

어수리 나물전 부치기. 나물계의 귀족 어수리 나물.

4월 봄에 제천에서 보내온 어수리 나물을 오늘에야 올린다.게으름과 에드센스에 대한 실망 등으로..... 어수리 나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같다. 나도 제천에서 보내주기 전에는 어수리 나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어수리나물은 쓴 맛이 없고 향이 강하지 않아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약하게 해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정말 맛있다. 무슨 맛이었는지 설명해 주고 싶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라 향긋한 특유의 향이 있다는 것 만 생각이 난다. 어수리 나물은 나물로 무쳐서 먹어도 맛있지만 전으로 부쳐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쳐도 어수리 나물 특유의 향이 그대로 남아있어 바삭함과 향긋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정말 나물전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어수리 나물은 이렇게 생..

나만의 레시피 2024.05.11

사랑 듬뿍 봄나물. 두릅 나물 숙회. 제천 나물.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에 사는 자매님 부부가 나물을 보내주셨다. 벌써 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냉이며 달래며 두릅 등 갖가지 나물을 채취하여 보내주신다. 그 정성과 사랑으로 봄마다 더욱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 각각의 나물을 상하지 않게 신문지로 똘똘 말아서 아이스박스에 꾹꾹 눌러 담아 보내온 봄나물이다. 그런데 도시 여자는 나물이름을 잘 모른다.^^ 해마다 보내주시는데 자주 접하지 않으니 마트에서 파는 두릅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전화를 통해 나물 이름을 들었으나 나물 모양이랑 이름을 대비 시키지 못해서 인터넷으로 일일이 다시 찾았다는~~~^^ 우선 가장 익숙한 두릅을 먼저 손질한다. 요즘 마트에서 엄청 비싸게 팔던데~~~ 깨끗하게 다듬어서 보내주셔서 손질할 것도 별로없다. 펄펄 끓는 물에..

나만의 레시피 2024.04.24

소꼬리 곰탕 만드는 방법. 소꼬리 사골 끓이는 방법. 맛있는 소꼬리탕. 정성으로 끓이는 소꼬리탕.

오랫만에 농협 하나로 마트을 갔다. 잡곡이나 쌀과 같은 곡식을 살때는 왠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사야 할 것같은, 막연한 신뢰가 있다. 울 집 남자와 퇴근 길에 하나로 마트를 가서 필요한 잡곡들과 과일, 생필품을 사고 육류코너를 돌다가 발견한 냉동 한우 꼬리, 가격도 착하게 이만원대이다. 냉동실에 사골 육수도 다 떨어졌는데 한 팩 사기로 한다. 인스턴트 사골 육수도 맛이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끓인 사골 육수가 좋다. (사서 고생하는 타입임) 소 반골과 꼬리가 들어있다. 소꼬리를 사는 이유는 고기가 많이 붙어 있어서 양지나 사태같은 고기를 따로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구수하면서 맛있는 사골 육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팩에서 꺼낸 한우소꼬리 이다. 이제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야한다. 삼성비스코프 정수..

나만의 레시피 2024.04.20

닭똥집(닭모래집, 닭근위) 볶음.. 매콤 칼칼한 맛있는 닭똥집 볶음. 간단한 닭똥집 요리. 다이어트 음식.

봄 맞이 냉장고 정리를 한다. 냉동실에서 닭똥집이 지퍼백에 잔뜩 담겨져서 '나를 잊으셨나요?'하고 나를 쳐다본다. 닭똥집은 튀김으로 한면 정말 맛있는데 울 집 남자는 제육볶음처럼 매콤 칼칼하게 볶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평생 00이라고 하는데..... 지난번에 경동시장에서 사온 닭똥집(1만원어치)을 1/2 볶아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을 해 놓고는 그만 잊어버리고 있었다. 경동시장 닭집에 가면 잘 다듬어 놓은 닭똥집을 저렴하게 살 수있다. 닭똥집 볶음 재료:닭똥집 500g고추장 1숟가락고추가루 2숟가락다진마늘 듬뿍간장 약간(간을 맞춘다.)식용류 2숟가락매실액 조금맛술 1숟가락참치액젓 1/2 숟가락양파 1/2개대파 많이청양고추 손질된 닭똥집을 사왔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하얀 막같은게 보인다. 그 막도 ..

나만의 레시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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