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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 125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명절 나박김치 담그기. 전통 물김치. 천연재료로 만드는 나박김치.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아무도 강요하지도 않는데 물김치를 담가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직장도 다니고 있고, 또 뭔가를 배우고 있어서 이번달에는 레포트도 써야 하는데..... 배추가 한포기에 만원이 넘는다고한다. 그나마 마트에 가보니 배추가 없다. 아침 일찍 와야 한다고 한다.ㅠㅠㅠ 울집 남자에게 경동시장에서 배추를 사오라고 한다. 울집 남자가 속이 헐렁한 배추 한포기를 13000원에 사왔다. 나박김치 재료:배추한포기무 1/2미나리 한 줌대파흰부분 두 줄기(쪽파가 넘 비싸고 아주 조금만 필요해서 대파로 대체 함)물김치 국물 재료(배, 사과, 양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천일염 배추속이 헐렁해서 무를 1/2만 넣는다. 나박김치 국물을 만들 재료들이다. 배추 밑둥을 잘라낸다. 배추 겉잎은 억쎄서 물김치 ..

나만의 레시피 2024.09.07

간단하고 맛있는 두부찌개 끓이기. 10분 두부찌개. 다담 순두부.

그렇게 덥더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선선한 바람이 부니 칼칼하면서 담백한 찌개가 먹고 싶다.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냉장고에 다담 순두부소스와 두부가 있다. 그리고 언제 사다 놓았는지 모르는 애호박도 있다. 두부찌개 재료:다담순두부두부 1/2모애호박 1/2개 (애호박 없으면 먹던 김치 국물을 꼭 짜서 송송 썰어 넣고 끓여도 맛있다)대파 한 뿌리 다담 순두부찌개 소스이다. 반찬이 없고 국물이 먹고 싶을때를 대비하여 비상용으로 사다 놓는 품목 중 하나이다.(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소스를 냄비에 붓고 같은 양의 물(다담 소스 봉지 안에 넣어서)을 부어준다. 마침 쌀뜨물이 있어서 쌀뜨물을 봉지에 넣어서 부어주었다. 다담소스와 쌀뜨물을 부운 상태이다. 국물이 너무 적지 않나 싶지만 ..

나만의 레시피 2024.09.06

블랙타이거 새우 버터구이. 새우랑 감자의 환상적인 조화 버터구이. 쉽고 간단한 새우버터 구이. 내돈내산

햇빛은 여전히 뜨겁고 쨍쨍 하지만,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산들산들 부는 것이 가을이 오는 것같다. 쨍쨍한 날이지만 하늘을 올려 다 본다. 깨끗한 파란하늘에 흰 구름에 초록초록한 나무들까지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하루에 한 번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목 근육과 어깨 근육 등이 이완되며 긴장도 풀리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홈쇼핑에 홀려서 산 블랙타이거 새우로 버터구이를 한다. (파란 하늘이랑 새우버터구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그냥 늙어가는 여자의 말도 안되는 수다~~~) 아파트 촌의 파란 하늘 감상하다가 멋짐에 홀려서 사진 찍음. 홈쇼핑 보다가 홀려서 산 블랙타이거새우~~~ 토실토실, 탱글탱글한 것이 생각보다 크고 굵다. 감자도 같이 넣어서 버터구이를..

나만의 레시피 2024.08.30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고추장아찌. 물 없이 담근는 고추장아찌.

지인이 유기농으로 농사 지은 거라며 풋고추며 노각이며호박 등을 준다. (넘 이쁘고 고마운 지인이다.) 풋고추가 맵지도 않고 어찌나 연하고 맛있는지 울 집 남자가 정말 잘 먹는다. 이번에는 고추가 좀 많아서 고추장아찌를 담그려 한다. 고추장아찌는 담아 본 적이 없어서 제천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고 그대로 담근다. (사랑하는 지체들이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오래두고 먹는 고추장아찌는 가을 고추로 담그고, 여름 고추는 금방 먹을 장아찌를 담근다고 한다. 고추장아찌 담그는 방법: 여름 고추는 썰어서 담근다: 4~5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 간장, 식초, 설탕을 1:1:1로 넣어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기만 하면 끝. 참치액젓 아주 조금 넣었다. (새콤함을 원하면 2배 식초를 넣는다. 단 것을 좋아하지..

나만의 레시피 2024.08.21

큐커로 삼겹살 굽기. 큐커로 황제버섯(설원버섯) 굽기. 비오는 날 삼겹살. 삼성비스코프 큐커 사용법.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후덕찌근한 것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외식물가는 더 올라가고,,,,, 그렇다고 짜증만 내고 인상쓰고 있으면 주름살만 늘어나고, 그런데 비가 잠깐 멈춘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시커먼 전기줄 사이로 보이는 무지개를 핸폰에 담으며, 젖은 땅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무지개가 떳다고 알려주고 싶었으나, 주책맞은 여자로 보일까봐 조용히 핸폰에 담고 가족 톡 방에만 올렸다. 하지만 울 가족들은 응답이 없다~~~~~ 한참이 지나고 늦은 밤 왜 응답들이 없을까 핸폰을 보니 데이터를 켜지도 않고 보낸 탓에 무지개 사진은 계속 핸폰에만 머물고 있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으므로 재전송을 하지 않고 삭제를 한다. 퇴근시간에 올려다 본 하늘에 무지개가 떳다. 요리조리 전기줄을 피해서 찍으려 ..

나만의 레시피 2024.07.27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는이슬송이버섯 요리. 정선장 버섯. 이슬송이 버섯 볶음. 이슬송이 버섯 구이.

정선장에서 사온 이슬송이 버섯이다.속이 꽉찬, 엄청 맛있는 버섯이다. 이슬송이 버섯요리는 정말 간단하면서 풍미가 넘치고 고급진 맛이 일품인 버섯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버섯을 요렇게,조렇게 요리해 본다.     광고 아니고 내돈 내산이다. 정선장에서 이 분 버섯이 젤 좋고 양도 많이 주신다.(개인적인 생각임)    크기가 내 주먹보다 큰 버섯이다.(손이 작은편임^^) 속이 꽉 차고 찰지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알차 보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버섯의 속 밀도가 보인다.    간단히 채소를 준비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으면 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쎈불에서 채소를 먼저 살짝 익혀준다.    채소가 살짝 익으면 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시 ..

나만의 레시피 2024.07.26

호박 요리 총집합. 지인의 정성이 담긴 선물. 둥근호박 요리. 호박 새우젓볶음. 호박 가지 구이 양념. 호박 새우가루 전. 새우젓 찌개.

지인이 손수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며 한 꾸러미의 선물을 건네 준다. '우와~~~' 둥근호박(사이즈가 무지 큼)과 가지 서너개, 단호박 하나, 풋고추 한아름, 대파.....   넘 감사하고 기분좋은 선물이다. 둥근 호박이 넘 크다. 옆에 크래커는 크기를 비교해 보려고 놓아보았다.이걸 어떻게 다 먹지?????    연한 가지와 풋고추도 있다.    우선 호박을 다듬어본다. 호박을 깨끗이 씻어서 8조각으로 잘라 준다.연하고 부드러움이 눈으로도 확인되는 넘 예쁜 호박이다.     호박 안에 씨는 파내서 버려야 한다.숟가락으로 씨의 모양을 딸 둥글게 파내면 한 번에 씨를 제거 할 수있다.     호박이 워낙 커서 한 번에는 좀 버겁다. 반대 방향으로 숟가락을 넣어서 한 번 더~~~    호박씨가 이렇게 제거되..

나만의 레시피 2024.07.16

여름 장마 준비. 완두콩 보관하기. 옥수수 알. 여름반찬 오이지. 맛있는 완두콩 옥수수밥.

여름이 시작될 무렵 완두콩이 나온다. 완두콩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을때, 입맛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꼭 사서 저장을 해 놓는 식품이다. 진로마트에 갔더니 한 자루에 8900원이라고 해서 얼른 한 자루를 사왔다. 그런데 그 다음날 갔더니7900원이라고 하여 두 자루를 더 사왔다. 가만히 앉아서 완두콩을 까는 것은 은근히 재미가 있다. 콩 껍질을 '톡' 하고 까서 안을 보면 잘 여문 연두색의 완두콩이 가지런히 들어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그 완두콩을 거꾸로 들고 겉 껍질을 누르면 동그란 완두콩이 '와르르' 쏟아진다. 그렇게 완두콩을 하나씩 까다 보면 어느새 준비한 그릇에 소복히 완두콩이 쌓인다. 하지만~~~ 울 집 완두콩은 거의 다 울 집 남자가 다 깠다는~~~^^ 완두콩으로는 큰 자루임(이 자루 절..

나만의 레시피 2024.07.12

정선장 오일장에서 사온 것들. 곤드레 나물 무침.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맛있는 고추장 더덕구이. 만능 고추장 양념 만들기

정선장을 다녀오면 다음날이 넘 바쁘다. 4kg의 곤드레 나물을 삶아야 하고, 버섯도 잘 보관해야 하고, 마늘도 널어서 말려야 하고, 더덕도 양념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 작년에는 커다란 들통을 꺼내기 귀찮아서 큰 냄비에 곤드레 나물을 삶느라 고생도 하고 나물이 공기에 닿아서 까맣게 되기도 해서 올해는 그냥 베란다에서 커다란 들통을 꺼내서 나물을 삶기로 한다.    4kg에 이만원을 주고 사온 곤드레 나물은 다듬을 것도 없고 연하고 깨끗하다. 일만 삼천원 주고 산 곤드레 나물은 다듬어서 버릴 것이 많았다고 한다.(같이 가신 자매님은 이만원과 일만 삼천원, 두가지를 다 사심)   곤드레 나물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깨끗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짠 다음에 한 번 먹을만큼씩 비닐백에..

나만의 레시피 2024.07.10

건새우 마늘쫑 볶음.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마늘쫑 요리.

요즘 마늘 농사가 잘 안됐다고 연일 뉴스에 나오더니 마늘쫑도 보기가 힘들다. 울 동네 진로마트에서도 마늘쫑 보기가 어렵다. 중국산 마늘쫑은 있던데 국산 마늘쫑은 거의 없다. 그래도 마늘쫑까지 중국산을 먹기는 싫어서 마트에 갈 때마다 채소칸을 보는데 이날은 마늘쫑이 있다. 요만큼이 1500원이란다. 수를 셀 수 있을 만큼이다. 마늘쫑 위에 마른 부분은 조금만 잘라낸다. 아래 볼록한 부분은 질기고 맛이 없다. 아무리 비싸도 과감하게 잘라낸다. 요렇게 댕강댕강 잘라 버리고나니 정말 얼마 안된다.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마늘쫑은 요렇게 수분이 있고 하얀 심지가 없어야 연하면서 아삭한게 맛있다. 알맞은 크기로 썰은 마늘쫑을 깨끗이 씰어서 채어 받쳐 물기를 뺀다. 식용오일1, 간장2, 매실액1, 참..

나만의 레시피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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