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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 126

오이나물볶음 만들기. 오독오독 꼬들꼬들한 맛있는 오이 나물, 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초간단하게, 담백한 맛이 일품~^^

감자샐러드를 만들면서 남겨 놓은 꽉~~~짠 오이로 오이나물볶음을 만들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오이나물볶음이다. 어려서는 '저런걸 왜 먹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찾아서 해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추억을 찾아서 먹는 것일까????? 오이 나물볶음의 사진 몇장은 감자샐러드를 하면서 남겨 놓은 오이라서 감자샐러드 때 사진을 재 사용하였다~~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살짝만 볶아준다. 파를 넣기도 하지만 오이나물은 깔끔하게 볶는게 좋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마늘 약간과 들기름으로만 볶는다. 조미료를 좋아하면 맛소금이나 각자 사용하는 조미료를 넣어도 된다. 나는 오이에 소금기가 남아있어서 들기를과 마늘만 넣어 담백하게 볶어주었다.tip: 중간 불에서 아주 살짝만 볶아준다. 냄비에서 연기..

나만의 레시피 2023.06.08

감자 샐러드 만드는 방법 추억의 감자 샐러드,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자 샐러드 만들기

날씨가 더워 지면서 감자가 맛있어 지고 있다. 파실파실한 감자는 요리해 먹을게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감자샐러드는 넘 맛있는 요리중에 하나다. 우선 크고 굵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깍둑 썰어서 큐커에 넣고 15분~20분 정도 돌려준다. 찜기에 넣고 쪄도 되지만 찜기 꺼내고 넣고 하는게 귀찮아서 적은양은 그냥 큐커에 맡긴다.큐커는 내부가 넓어서 많은 양도 거뜬히 다 들어간다. 다 익은 감자는 뜨거울때 얼른 으깨야 한다.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고 먼저 버무려 놓아야한다. 감자는 식으면 굳어져서 잘 으깨지지 않고 으깬 감자도 식으면 다시 응집돼서 딱딱해진다. 부지런히 으깨느라고 사진찍는 것을 깜박~~~ 오늘은 아마도 깜박이 많을 것 같다~오이는 깨끗이 씻어서 슬라이스 채 칼로 슬슬 밀어준다. 나는 슬라이스 채칼..

나만의 레시피 2023.06.06

전통 방식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직 소금과 물로만 담그는, "그래 이 맛이지~" 오이지 여름나기 준비 시~~~~작!

겨울에 겨울나기 음식으로 김장을 하듯이 여름나기 준비도 해야한다. 겨울 김장 종류가 각 가정마다 다르듯이 여름나기도 각 가정마다 다를것이다. 나는 여름이 오기전 5월말이면 우선 완두콩부터 산다. 그리고 6월 초에는 오이지를 담그고, 매실을 담그고, 깻잎장아찌를 담그고, 마늘을 사서 보관한다. 예전에는 더 많은 것들로 장아찌(마늘쫑, 마늘, 양파, 봄나물 등)를 만들어서 쟁여 놓았었는데 언젠가 부터 장아찌를 잘 안 먹어서 하나씩 그만 하다보니 이제 장아찌는 깻잎장아찌 하나만 담근다. 오늘은 첫번째로 오이지를 담근다오이지 오이 50개 18000원이다.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깨끗이 두번 씻어서 건져 놓았다. 나는 소금물을 끓여서 한번 붓고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어 줄거라서 굳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

나만의 레시피 2023.06.02

묵은지 배추김치말고, 알타리 총각무 지짐이, 멸치랑 된장을 넣어 색다른 알타리 지짐이가 되었어요. 엄마가 해주던 추억의 맛

김치 냉장고가 좋긴 좋다~^^ 지난 겨울에 담가 놓은 총각무김치가 아직도 이렇게 쌩쌩한걸 보면~작년 11월 쯤에 담가 놓은 총각무 김치다 아직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멸치랑 된장 육수를 넣어 지짐이를 만들어 본다. 재료: 총각무 잘 익은 것, 국물멸치 다듬은 것 한 줌, 양파 반개, 된장육수, 매실액(또는 설탕 등) tip: 된장육수는 된장국을 끓이기 전 멸치나 사골 육수에 된장을 풀고 된장국 재료를 넣기 전에 미리 한 국자 정도 남겨 놓았다가 묵은지 지짐이에 사용하면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이러한 육수가 없을 경우에는 살뜨물에 된장을 풀어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쌀뜨물도 없다면 그냥 된장물을 조금 만들어 넣어도 된다. 많이 넣으면 짜지니까 조금만~^^ 총각무 김치를 물에 씻어서 말갛게 해도 되지만 묵은..

나만의 레시피 2023.05.21

맛있는 꼬마김밥 만들기, 직접 맘대로 골라서 돌돌 말아 먹어도 되고, 누가 싸주면 더 맛있고, 겨자 장을 찍어서 먹으면 마약김밥~^^

딸이 연휴라 집에 왔다. 자랑타임~^^ 딸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기업 S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음. 딸이 좋아하는 양배추 김치랑 오이소박이를 담가서 익혀 두었건만 딸은 친구 만나러 나가서 먹고, 프렌치 토스트가 먹다고 싶다고 토스트 해 먹고, 도깨비시장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사다 먹고 도통 집 밥을 먹지 않는다. 나는 뭐땜시 종종거리며 양배추 김치랑 오이 소박이를 담갔을까??? 물론 tstory에도 올리고 나눠 주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는 딸을 보고 싶고, 맛있다는 칭찬도 듣고 싶고 등등~~~ 그래도 끝까지 집밥을 먹이리라는 굳은 의지로 꼬마김밥을 만들었다. 우리집 식구들이 김밥을 좋아하지만 김밥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나다.^~^ 언제부터 김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었지만 남편이랑 둘 밖에 없는데..

나만의 레시피 2023.05.04

이색김치 담그기, 오이소박이, 고추 소박이, 한번에 두가지 이색김치가 뚝딱 만들어져요.

요즘 오이가 쓴맛도 없고 씨도 많지 않고, 단 맛이 나는게 아삭아삭 맛있어요. 그리고 오이고추(아삭이 고추)도 맵지 않고 질기지도 않고 아삭하고 달큰하지요. 그냥 썰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부추도 싱싱하고 저렴해서 오이 소박이를 담그면서 고추 소박이도 같이 담가봅니다. 오이를 흐르는 물에 박박 문질러 가며 깨끗이 세척해요.오이 소박이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오이를 토막내지 않고 통째로 열십자로 칼 집을 내는 거에요.그리고 소금을 한 숟가락 넣고 팔팔 끓여주어요.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끓는 물에 담갔다가 꺼내요.고추가 초록초록 싱싱한게 넘 신선해 보이지요.고추는 하나씩 손질해야 해서 많이 하다 보면 좀 지루하고 내가 왜 이렇게 많이 샀나 후회도 된답니다. 고추는 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굳이 절이지 않아도..

나만의 레시피 2023.04.30

기름기 없이 쫄깃 쫄깃 맛있는 아롱사태 장조림,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밑반찬으로 이만한게 없어요.

배가 고파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으면 마음이 슬프고 우울해지지요. 그때 소고기 장조림을 발견한다면 넘 반갑고 마음이 행복해져요. 이번에는 사태 말고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소고기 사태가 쪽쪽 찢어지고 부드러운 맛이라면 아롱사태는 쫄깃 쫄깃 씹는 맛이 일품이지요. 울동네 정육점 사장님은 항상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준답니다~^^아롱사태를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요 1시간 이상 담갔어요.핏물을 뺀 고기에 대파와 양파를 넣고 한번 끓여요.핏물을 뺏는데도 핏물이랑 불순물이 이렇게 많이 나와요. 불순물이랑 핏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어요.그래도 다시 끓이면 이렇게 거품이 올라와요. 숟가락으로 깨끗이 걷어내 주어요.생 표고를 넣어도 되지만 마른 표고버섯 식감이 아롱사태랑 어..

나만의 레시피 2023.04.25

연근 흑임자 샐러드 만들기, 고급 한식당 흉내내기, 맛있는 흑임자 소스 레시피, 음식은 나눠 먹어야 더 맛있다^^

고급진 한식당에 가면 연근이 꼭 나온다. 연근이 피클로 나오기도 하고, 튀김이나 부각으로 나오기도 하고 샐러드로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날 한식당에 흑임자 소스로 나온 연근을 먹어보고는 넘 맛있어서 집에서 가끔 해 먹는다. 오늘도 울 동네 진로마트에서 연근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것이 아닌가!!!껍질에 영양가가 많다고는 하지만 감자칼로 요렇게 깨끗이 벗겨야 직성이 풀리니 어쩔 수가 없다.동글동글 썰어야 모양이 더 예쁘지만 한입에 먹기 좋게 썰었다.다 썰었더니 꽤 많은 양이다.연근은 전분이 많아 물에 잠시 담가 놓았다.(5~10분 정도)그리고 끓는 물에 데쳐 주었는데 '에고고고~~~' 왜 갑자기 식초를 넣고 싶었나??? 식초물에 담그는거랑 식초물에 데치는건 다른가 보다. 연근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깜..

나만의 레시피 2023.04.24

맛있는 아욱 된장국 끓이기, 비오는 날엔 뜨근한 된장국?!?! 맛있고 건강한 된장으로 맛있는 한끼를~

비오는 화요일 수영장을 다녀오는 길에 울 동네 아주 합리적인 마트, '진로마트'에 들려서 아욱이랑 팽이버섯을 사왔다.팽이버섯은 3개 천원이라고 해서 사옴 된장국을 끓이려면 우선 육수를 만들어야 한다.육수에 이런 것들을 넣어서 끓인다. 파뿌리는 파를 사서 다듬을 때 뿌리 부분을 잘라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넣거나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면 유용하다. 고추씨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칼칼맛을 내준다.(고추 방앗간에 가면 비싸지 않게 살 수있다. 예전에는 그냥 줬었는데~) 멸치는 그냥 통째로 쓴다. 육수에 여라가지가 들어가기도 하고 된장국에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서 인지 맛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개인 의견임)찬물에 풍덩~~요렇게 끓기 시작하면 하이라이트로 10분 예약을 해 놓는다. 육수를 올려..

나만의 레시피 2023.04.18

쉽게 만드는 연어 스테이크, 간단하면서 고급진 연어 스테이크, 다이어트를 하는 아들의 레시피

아무리 고물가라지만 매일 저렴한 음식만 먹을 수는 없다. 오늘은 고소, 담백한 연어 스테이크다. 그것도 내 손으로 하지 않고 아들이 해주는 연어 스테이크를 먹는 날이다~~~^^ 아들은 스테이크를 맛있게 잘한다.현재 아들이랑 딸은 취업하여 각각 독립을 하였다. 토요일 아들이 전화하여 일요일 예배 끝나고 잠깐 집에 들르겠다고 통보를 한다. 아들은 승용차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살지만 직장 생활과 운동, 친구, 신앙생활 등으로 매~~~~우 바쁘기 때문에 우리 집에는 가끔, 잠깐만 들른다!!! 그런 아들이 오늘은 연어 스테이크를 해 주고 갔다~^^ 물론 연어는 내가 사다 놓았다. 세일하는 것으로~~세일은 언제나 소비하는 마음에 OO를 주는 것 같다.(위로, 안심, 합리화 등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재료..

나만의 레시피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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