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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 126

겨울에 별미 맛있는 굴 밥만들기. 굴 듬뿍 굴 밥. 굴향 가득 굴 전 만들기. 잡곡쌀로 뚝배기 밥하기. 굴과 무를 넣어서 맛있는 한끼.

굴을 엄청 좋아한다. 굴밥, 굴무침, 굴전, 매생이 굴국, 등 나가서 사먹고 싶지만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냥 집에서 해 먹기로 한다. 운동도 할 겸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갔다. 굴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한 근에 10000원이다. 굴 한근과 대봉 한 바구니, 수제 핫바 두 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굴밥 만들기:굴불린 쌀굵게 채 썬 무 조금양념장(간장, 매실액, 참치액젓, 다진대파, 다진양파, 고추 또는 파프리카, 참기름 등) 흰쌀로만 돌솥밥을 한다면 1시간 정도만 불려주면 되는데, 잡곡밥으로 돌솥밥을 할 때는 잡곡을 5시간 이상 불려주어야 한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 무를 조금 넣어준다. 무채는 굵게 채 치고, 조금만 넣어준다. 길지 않게 굵고 짧은 채를 친다. 잡곡을 5시간 이상 충분..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맛있는 어묵탕 만들기. 정말 맛있는 어묵탕 육수 만들기. 어묵꼬치 안 빠지게 꿰기. 집에서 만드는 어묵꼬치 탕.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왔다. 독립한 아이들이 집에 오는 날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집에 오기 전에 무엇이 먹고 싶은 지 사전 조사를 하였다 아들은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고, 딸은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한다. 나는 연초부터 집에서 지지고 볶고 싶지 않고, 나가서 외식을 하고 싶었지만 두 아이를 만족시키려면 집에서 지지고 볶은 수 밖에..... 소고기는 등심과 갈비살을 사고 대형 마트에서 싱싱한 장어도 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탕도 끓이기로 하였다. 어묵탕 재료: 물 2리터 무 1/3 대파 2뿌리 고추씨 1큰술 파뿌리 2개 양파 1/2 자른 다시마 서너장 국물 멸치 20개 정도 어묵 10 육수재료이다. 모든 재료를 큼직막 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찬물 2리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물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기. 추운 겨울에 별미 동태탕. 동태 손질하는 방법.

남편이 동태찌개 노래를 부른다. 대구탕도 아니고, 우럭탕도 아닌 제일 싼 동태탕을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이다. 날씨도 갑자기 추웠다. 따뜻했다 정신을 못 차리고는 있는데 나라도 정신을 차리고 동태탕을 끓여주기로 맘 먹었다. 동태가 제법 큰대, 두 마리에 5000원이라고 하여 샀다. 동태를 사던 날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날이라 동태를 판매하는 사장님이 꽁꽁 언 동태를 토막내기 힘겨워 하셨다. 콩나물도 한 봉지 (1200원) 사들고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동태찌개 재료:동태 2마리콩나물 1봉지(작은 것)무 한 토막대파 2뿌리다진 청양고추 2~3개다진 마늘 한 큰술보리고추장 2큰술(시판 고추장은 단맛이 강하므로 1큰술)된장 1/2큰술천일염, 황태구시다, 참치액젓(멸치액젓) , 고추가루 동태 손질법: 토..

나만의 레시피 2023.12.28

냉동식품으로 간단히 만드는 홈파티 음식.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아워홈 함박스테이크 후기. 내돈내산. 오천원으로 파티요리 만들기.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에는 명란 스파게티, 알리오올리고, 인도카레 등을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남편과 단 둘이라 뭘 해먹기가 애매하다. 남편은 오직 한식파이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것에 대해 그리고 그런 것을 먹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그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먹어보고 싶지 않은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내 입장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아이들이 각각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고, 스케줄이 많아서(내 스케줄이 제일 많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각자 알아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에서 맡은 것이 있는 나는 장을 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갔다. 운전과 짐꾼을 해주는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 시간이 애매한 상태로 트레이더스를 갔는데 출출하다. 코..

나만의 레시피 2023.12.22

고추장으로 만드는 맛있는 제육볶음. 돼지고기 목살 제육볶음. 사계절 내내 맛있는 제육볶음 양념. 엄마가 해주는 반찬.

아들이 반찬을 가지러 잠깐 들린다고 하여 장조림과 소불고기, 제육볶음을 만든다.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잔뜩 사가지고 왔다. 제육볶음용 돼지고기도 앞다리살이 아닌 비싼 목살로 사왔다. 정말 오랜만에 엄마가 해주는 제육볶음이라 좀 더 좋은 걸로 해 주고 싶다. 덕분에 남편도 비싼 제육볶음을 먹을 수 있다.^^ 제육볶음 재료: 국내산 목살 2근 집고추장 1숟가락 대기업고추장 2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양파 큰것 1개 대파 2줄기 다진마늘 큐브 4개 청양고추 3개 생강계피차 소주잔으로 1컵(있으면 넣고 없으면 생략) 재료는 각자 냉장고에 있는대로 가감 하여 넣어주면 된다. 국내산 목살 2근이다. 제육볶음 재료는 대충 이렇다. 채소도 대충 이렇게~~~ 채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놓는다..

나만의 레시피 2023.12.18

맛있는 소불고기 만들기. 엄마가 해주는 소불고기. 엄마의 반찬. 소불고기에 생강계피차를 넣으면. 소불고기 양념장. 불고기와 표고버섯. 불고기와

나라일 하는 아들(공무원)이 요즘 연말이라 넘 바쁘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취업했다고 해서 다 독립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굳이 독립을 하고 월급이 적어서 힘들다고 죽는 소리도 한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엄마에게 반찬을 해 달라는 소리도 안 한다. 그래도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려 가끔 전화를 해서 아들이 좋아하는 '아롱사태 장조림'을 해주냐고 물어본다. 아들이 유일하게 거절하지 않는 엄마의 반찬이 '아롱사태 장조림'이다. 그런데 매번 장조림만 해 주기가 그래서 이번에는 '소불고기'와 '돼지고기 제육볶음' 도 해 주기로 한다. '또 안 갖고 간다고 하면 그냥 냉동실에 넣어 놓고 남편이랑 나랑 두고두고 다 먹지 뭐~~~' 소불고기 재료: 소불고기 2근양파 큰거 1개마늘 큐브 4개대..

나만의 레시피 2023.12.16

비오는 날은 뜨끈하면서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맛있는 김치 콩나물국 만들기. 콩나물 한봉지로 끓이는 갓성비 국물요리. 디포리해물 다시팩.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다. 뭔가 따끈하면서 칼칼한 국이 땡긴다. 뭐가 좋을까??? 냉장고를 열고 안을 살펴보며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다 아껴놓은 묵은김치를 생각해 낸다. 콩나물을 사러 가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라고 할 수 있는 묵은지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한다. 멸치육수를 낼 수도 있지만 날씨 탓인지, 귀차니즘이 밀려와서, 지난 추석 때 선물 받은 '디포리 해물 다시팩'을 사용하기로 한다. 물 1L에 육수포를 3개 넣어주었다. 육수포를 찬물에 넣자 마자 노랗게 우러나기 시작한다. 재료의 진액을 뽑아내기 위해서 10여분간 보글보글 끓여 주었다. 묵은지 상태가 너~~~~~무 좋다. 삼성 비스코프 김치냉장고가 김치를 아주 잘 보관해 주고 있다는 증거다. 송송 썰면서 한 조각을..

나만의 레시피 2023.12.14

맛있는 설원버섯. 지금이 제철인 설원버섯 볶음 만들기. 설원버섯 맛있게 먹는 방법. 건강한 음식

트레이더스에 갔더니 설원버섯이 있다. 작년에는 황제버섯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름이 그세 바뀌었나??? 암튼 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얼른 한 상자를 샀다 설원 버섯은 최강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동시에 있으면서 버섯의 향과 맛이 아주 좋다. 크기도 압도적으로 커서 한 송이가 내 두 손을 펼친 것 보다 크다. 색이 훨씬 더 하얗고 소담스러운데 사진에는 좀 어룩져 나왔다. 진짜 크다 이제부터 이 버섯으로 간단한 볶음을 해 보려고 한다. 설원버섯은 굳이 칼로 자르지 않아도 된다. 손으로 쭉쭉 찟어주고 툭툭 부러뜨려 주면 된다. 버섯이 툭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나 정말 싱싱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긴 것은 툭툭 잘라주면 또 싱싱하게 잘라진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냥 ..

나만의 레시피 2023.12.08

겨울에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 끓이기. 시금치 쉽게 다듬는 법. 겨울 채소가 단단하고 달다.

겨울이 되면 채소들이 맛있어 진다. 시금치도 달큰한게 맛있고, 무도 달달하고, 양배추는 속이 알차고 아삭아삭하면서 달다. 왜? 채소들은 추워지면 더 단단해지고 달아지는 것일까? 이런 것들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고 학구적으로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겨울철이 되면 달달해 지는 채소들이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시금치는 시금치나물, 시금치국, 시금치샐러드 등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시금치된장국을 끓이기로 한다. 시금치 된장국 재료: 시금치 1단 대파 1줄기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두부 1/2 쌀뜨물 가다랭이 해산물 육수포(멸치, 다시마, 고추씨, 파뿌리를 넣어 끓여낸 육수가 더 맛있다 완성된 육수 1L tip: 된장과 고추장은 개인이 사용하는 된장..

나만의 레시피 2023.12.08

겨울에 별미 소고기 사태 냉채 만들기. 고급 한식집 흉내내기. 유자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사태 냉채. 소고기 사태로 두 가지 요리 만들기

먼저 글에서 사태전골을 끓이면서 같은 소고기 사태로 냉채도 만들었다. 언젠가 한식집에서 나온 냉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끔 비슷하게 해 먹어보는데 이번에도 맛있게 되어야 할텐데..... 사진의 절반이 소고기 사태전골 사진과 같다. 같은 재료로 두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소고기 사태 냉채 재료:소고기 사태 1근향신채(대파, 마늘, 다시마, 양파)오이당근파프리카양파콜라비(겨울이 제철인 콜라비는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하게 씹히는게 정말 맛있다)배유자소스(유자청, 식초, 식용오일, 소금 한꼬집, 매실액) 신선한 소고기 사태(수입 소고기) 2근이다. 1근은 전골에 넣고 나머지 1근은 사태 냉채를 할 것이다. 우선 찬 물에 30~40분 담가서 핏물을 뺀다. 준비한 향신채를 넣고 푹 끓여준다. 소고기는 돼지고..

나만의 레시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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